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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보내기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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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매우매우 개인적인 생각이니, 동의 하시는 분, 비동의 하시는 분 모두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영혼 보내기, 언젠가부터 많이 친숙해진 단어죠. 사실 굿즈와는 전혀 관련된 단어가 아니였으나 멀티플렉스 3사가 시그니처 굿즈들을 만들게되면서 더욱 많이 쓰이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혼 보내기가 과연 옳은걸까요? 타인의 기회를 뺏는 옳지 않은 행동일까요? 

 

 

 

저는 반대되는 두 입장이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 이상 이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혼 보내기는 다른 사람 기회 뺏는거 아닌가?

 

 

영혼 보내기는 자리를 예매한뒤 굿즈만 받는, 정말 이름 그대로 영혼을 보내는 행위고, 그에 따라 관의 자리가 줄어들죠. 다만 여기서 가장 큰 문제점은 그 자리가 어디냐고 생각합니다. 예매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일명 명당에 한다면 어쩔수 없이 다른 자리로 예매한 분들이 비어있는 자리를 보면 충분히 기분이 나쁠만한 상황이죠.

 

특히 이 문제는 특별관에서 더욱 극대화됩니다. 

 

그 어떤 관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받으면서 덩달아 전국에 분포되어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예매를 하기위해 많은 분들이기다리는 관입니다. 오죽하면 예매 알림 메신저까지 생겼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 문제가 더 커진다고 생각해요. 그 인기 많은 관이 텅텅 비어있는적이 한두번이 아니니...

 

이와같은 경우는 충분히 타인의 기회를 뺏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예매는 선착순입니다. 

 

 

굿즈는 지극히 개인적인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영화를 추억하고,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누군가에게는 덤으로 오는 소장품

누군가에게는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

 

굿즈를 어떻게 느끼든, 그건 본인의 가치관이며 내 가치관을 밀어붙일 이유도, 다른 가치관을 깎아 내릴 필요도 없습니다.

 

영혼 보내기도 직접 내 돈을 써가며 예매하는거고, 그에 따른 노력과 시간이 듭니다. 실관람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텅 비어있는 극장을 보며 충분히 안타까울수도,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습니다만, 그만큼 굿즈 증정 회차 예매를 위해 많은 시간을 쏟으시는 분들이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그냥 쓸데없는 증정품이지만, 누구에게는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증정품입니다. 

 

현장 예매 하시는 분들은 어떡하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예매도 하나의 선착순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온라인 예매가 있는거고

 

다만 굳이굳이 정가운데 좌석으로 영혼 보내시는 분들은... 글쎄요...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실관람계획이였다가 영혼을 보낸거라면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처음부터 영혼 보내기를 목적으로 예매를 하신거라면... 저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극장입니다

 

 

수량 적게 만들고 관 배정 적게 해주니 당연히 영혼 보내기를 할수밖에요... 선착순 증정이라 학생인 저도 저녁에 갔을때 소진 된 경우가 있고, 한 두번이 아닙니다.

 

영화의 홍보 목적으로 굿즈가 증정되는거겠지만 수량이 최소한 몇일은 버틸수 있을정도 였다면 영혼 보내기가 이렇게까지 많았을까요?

 

 

 

 

 

 

 

-글을 마무리 하며

 

 

최근 영화계에서 굿즈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암울한 코로나를 직면한 극장가는 줄어가는 관객들을 잡아보고자 다양한 굿즈들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고...

 

가끔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을 가보면 표지가 정말 멋있거나 사은품을 준다던가 해서 저를 혹하게 하는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책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니 구매자들을 혹하게 하기 위해 전부터 많이 보이던 마케팅이죠. 극장가도 비슷한 노선을 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든 관객을 잡아보려는... 발버둥처럼 보일 때가 많아요. 

 

그 굿즈를 콜렉팅 하시는 많은 분들, 콜렉팅 하지 않는 분들 모두 영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영화를 기억하고 많고 많은 방법중 그저 하나일뿐, 그걸 우리가 언쟁을 높여 옳고 그름을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이 문제는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어느정도 배려해주지 않는 이상... 끊임 없이 이야기가 나올거같습니다. 

 

 

 

 

 

 

 

 

 

ps. 글 쓰면서 괜히 분란만 조장하는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 글에 공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이건 진짜 아니라며 극구 비공감 하시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글 맨 처음에도 말한거처럼 저의 정말 개인적인, 매우 개인적인 의견이고 비공감 하시는 분들도 존중합니다. 여러 의견이 있는게 당연하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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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자리 선택은......대개 저런 회차의 경우 상영배정이 많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고
급히 해야하는 지라 좌석을 앞줄로 선택할 시간이 없어요
(왠만해서 저도 앞줄이나 사이드로 하긴 해요)

무슨 뜻인지는 이해하나 그럴 여유가 없이 보이는 자리 아무거나 해야해서요

10:41
21.11.19.
환풍기 작성자
존콜먼
그 상황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일반관이랑은 예매 난이도부터 대기 인원수까지 너무나 압도적이니까...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0:44
21.11.19.
profile image 2등

차라리 영혼 보내기가 낫다 생각되네요 후기 중에 굿즈 타려고 중간에 나갔다가 오는 분들이 있다고 올라온 글도 있던데요 그게 더 방해 같습니다

10:42
21.11.19.
환풍기 작성자
oneplusone
특히 상영 후 증정이면 후반부에 주섬주섬 짐 챙겨서 나가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죠... 저도 많이 겪어봤던거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나올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0:45
21.11.19.
3등
예의와 선을 지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 문제될 것이 없는데
'나만 맞아. 너를 가르쳐서 고쳐주겠어.'
이런 마음으로 행동하는 분들이 꽤 많네요.
10:45
21.11.19.
환풍기 작성자
참나무방패소린
어제 같은 상황이 항상 크고 작게 일어나다 보니 정말 상호간의 배려가 없는 이상 끊임없이 의견이 엇갈릴거같아요...
10:49
21.11.19.
음...참 어려운 문제로 계속 남아있게 될 듯 합니다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극장의 수량이지만
이것도 현실성을 고려했을 때 무턱대고
극장을 비난할 수도 없죠...그냥 상호간의
배려가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10:46
21.11.19.
환풍기 작성자
당직사관
맞습니다... 정말 서로서로 배려해주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엇갈릴수밖에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10:50
21.11.19.
저도 예매가 쉬운 편인데도 굳이 중블로 영혼보내시는 분들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하지만 영혼보내기 자체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부터도 좋아하는 영화의 굿즈는 전종 수집하고 싶은데 현생 살다보면 매번 아침부터 영화관에 상주하긴 힘들죠.... 영혼 보내시는 분들보다는 장사꾼들이 관람기회를 뺏고 있는거니 익무 안에서 부디 양쪽 입장을 고수하면서 서로 맘상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어쨋든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만은 다 같으니까요
10:48
21.11.19.
환풍기 작성자
이건뭐지
맞죠... 어쨌든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은 달라지지 않으니...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0:50
21.11.19.

영화를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고 싶은 욕심이 있으시다면 수시로 예매창 어플을 들여다봐야죠. 영화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은 욕심이 굿즈 얻겠다는 욕심에 밀리면 어떡합니까. 저도 <호빗> 좋은 자리에서 실관람 하고 싶어서 근무중에도 용산, 영등포, 구로 수시로 들여다봅니다. 영혼 보내는 분들을 욕할게 아니라 본인의 티켓팅 실력이 못하는 걸 탓해야죠.

10:49
21.11.19.
환풍기 작성자
KISTI
본문에서 쓴거처럼 예매도 선착순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온라인 예매가 있는거고...

의견 감사합니다..!
10:53
21.11.1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제 사태 이래로 대비 되는 입장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깔끔히 정리 해 주셨네요.. 많은 이들이 보는 커뮤니티인 만큼 서로 존중해주고 매너지키면서 배려하는 익무가 더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10:52
21.11.19.
profile image
굿즈를 만들던 안만들던 일단 만든거면 수량 문제가 제일 큰 듯.

적어도 개봉 첫주 주말까지는 무조건 언제 가도 늘 있을만큼이라 생각하면,
어떤 바보가 첫날 쓸데없이 돈쓰며 영혼 보낼까 하네요.
다음주라도 넉넉한 걸 알게되면 원하는 시간대로 직관하는 사람들로 바뀔듯.

멀티3사가 정말 생각이 있다면,
굿즈 상영 첫주 내내 매진이 되도 주말까지 받을 수 있는 수량만 만들어 대기해두면 안받는 사람 포함 다음주까지 널널하고 이런 영혼 보내기는 없어질듯.
게다가 업자도 주말까지 널널한 굿즈를 그리 호들갑떨며 대량 구매하지도 않을꺼고..

근데 극장 생각은 다를지도.
안달 내서 굿즈 받을 사람은 다 영혼 땡겨서 보고 어짜피 극장은 주말 장사니 상관없다는 생각이 클 듯.

그래서 극장왈,

우리가 왜 그래야하는데... 일듯 ㅋㅋ
10:54
21.11.19.

익무와서 굿즈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보다보니 가끔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있긴 하더라구요 물론 그 전쟁통을 뚫을 만큼 부지런하지 않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ㅋㅋ 좀 덜 치열했으면 하네요 좋아하는 영화면 저도 함 받아보게..ㅋㅋㅋㅋ

10:58
21.11.19.
profile image
양쪽 의견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인정하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필력 굉장히 좋으시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후반부에 학생이라고 적으신걸 보고 놀랐을 정도에요☺️ 그냥 서로 다른 생각임을 받아들이는게 중요한데 말이죠ㅜㅜ
10:59
21.11.19.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위한 목적으로
상대적으로 빈 좌석이 많은 주중의 상영관을 채우기 위해
극장에서 굿즈 마케팅을 하는걸테죠

굿즈를 위해 영혼보내기를 하는 분들이야말로
그에 명확히 부합하는 대응을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11:07
21.11.19.
profile image

대부분 의견에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들이시네요.  자리 부분은 물론 '내가 먼저 예매했으니 어느 자리 하던 뭔 상관이냐?' 하시면 할말 없겠지만, 그리고 내가 굿즈 타야하는데 자리 다나가고 명당만 남아있다.. 면 모르겠지만,  그 짧은 순간에 앞뒤 사이드열 한번 클릭해 주는건 굿즈만큼이나 영화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나 암묵적인 매너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있지만 다른 이들은 없을수도 있으니까요.  자리 많은데 난 먼저 예매하니까 가운데!! 그리고 굿즈!!  이건 좀 아닌듯 합니다. 

11:09
21.11.19.
환풍기 작성자
참나무방패소린
사실 저도 소린님의 말을 넣을까 하다가 자리 예매의 경우 여러가지 상황이 겹쳐 중블로 예매하는게 적지 않게 일어나는거라... 일단 글에서 제외했었습니다
11:14
21.11.19.
profile image
참나무방패소린
그걸 모르는바 아닙니다. 자율과 방종은 종이 한장 차이죠. 그걸 생각하는 본인의 의지일뿐입니다.
그런식이면 그 반대의 경우도 강요하면 안되는 거니까요.
11:20
21.11.19.
공감이 참 많이 가는 글 이네요. 이래나 저래나 해도 결국 근본은 수요에 비해 턱 없이 모자란 공급과 소장하고 싶은 이들의 욕구를 이용하는 되팔이 업자라 생각해요. 그 때 아니면 받을 수, 구할 수 없는 '한정판' 이라는 심리가 작용하다 보니.. 논란이 날 때마다 각각의 여러 입장에서 이해가 되는 문제라 생각이 많아지는 논란 같아요ㅎㅎ...
11:14
21.11.19.
profile image
분란조장 걱정하실 필욘 없을 괜찮은 지적인 거 같네요.
의견을 덧붙이자면....
영혼보내기로 상영관이 텅텅 빈다면 눈치껏 그래스호핑 하는 거 양해해주면 어떨까... 이것도 관크라고 뭐라 하려나 싶고
굿즈의 수량을 적게 뽑는 것은 만약 인기가 없어 남아돌게 될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 줘야 할 것 같아요.
무슨 소리냐 이 영화는/이 굿즈는 누가 봐도 특정 수량 이상은 동이 날 게 분명하다
아무리 그래도 첫날 오전도 못 버티는 게 말이 되냐....라는 지적은 정당하지만
동시에... 사회생활 하신 분들은 아시지 않습니까. 회사/결재라인의 한계 라는 거..
결재버튼 눈지르는 윗분들은 리스크를 싫어해요ㅠㅠ
11:16
21.11.19.
profile image
어려운 출판업계를 살린게 도서구매하면 증정되는 굿즈 덕분에 조금이나마 유지되는 것처럼, 영화 굿즈도 굿즈 증정이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오고 예매도 많이 되니... 게다가 영화를 보고 나면 휘발되는 추억이 굿즈라는 형태로 남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죠.
영혼 보내는 사람을 비난하기보단, 극장 시스템의 문제에 주목해야 함을 동의합니다. 굿즈가 한정되는게 문제죠ㅠㅠ 딱 봐도 스파이더맨 같이 사람들이 엄청 가지고 싶어하는 영화의 굿즈는 수량제작 넉넉히 해주면 좋겠어요.
11:30
21.11.19.
영화를 1600편이상 봐오고 여기서 발언하면 욕먹을줄은 알지만 굿즈에 왜그렇게 목매시는지들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중요한건 영화의 본질, 영화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부수적인것이 아닌. 굿즈 얻자고 영혼보내기하기보다는 차라리 영화 한번을 더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11:39
21.11.19.
환풍기 작성자
공익킴
그 영화 본질을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서 영혼까지 보내고 굿즈 얻은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1:42
21.11.19.
환풍기
제 입장에서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을정도로 몇몇과도하신분들을 보면 영화의 본질보다는 부수적인것에 목매는것처럼 보여서요. 아마 굿즈를 모으지 않는 사람들이나 일반사람들이보면 이해가 안가는게 사실이긴 할겁니다.
11:52
21.11.19.
환풍기 작성자
공익킴
본문에서 쓴거처럼 상호간의 배려가 없는이상 의견 충돌은 끊이지 않을거같아요
11:54
21.11.19.
공익킴
개인적인 의견 존중하는 바 입니다. 허나 작성자님도 상호간의 배려를 요청하셨는데 너무 본인의 의중으로만 글을 쓰시는건 배려가 아닌듯 보입니다...
12:24
21.11.19.

저도 굿즈를 모으는 입장에서 영혼보내기도 이해가 가고 그렇지 않는 분들 생각도 이해가 갑니다~하지만 영혼보내기도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하는것이기 때문에 문제점은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배려의 영역이기 때문에 강요할수가 없는 부분입니다~굿즈 수집하는 입장에서는 대기업이 미울뿐입니다~근데 원래 또 굿즈가 그런거니까요~굿즈도 영화관람안하고 특정 금액 지불하면 따로 구매 할 수있게 했으면 좋을텐데 대기업이 매출도 오르고 관객수도 오르는 형식을 바꾸지는 않겠죠 ㅠㅠ 때문에 가끔 영혼 보낼 때 같은 상품을 나이에 따라서 다른 금액을 지불하고 가져가는 것도 갠적으로는 씁쓸합니다~

11:41
21.11.19.
profile image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네요. 개인의 가치관 차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걸 다른사람이 맞네 틀리네 하는 건 선넘는 거죠. 다만 굿즈를 되팔려고 사재기하는 건 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1:48
21.11.19.
profile image

저도 좀 굿즈열풍이 아쉽습니다ㅠㅠ 영화이야기보다 굿즈가 있으면 그거로 된거같은 느낌이랄까 사실 마음에남는여운은 눈에보이지않아서 더 소중하기도하고 , 또 그렇기에 뭐라도 남겨두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굿즈가 소중해지는건데 중요한게 빠진 느낌이 있죠ㅠㅠ 극장입장에선 어쩌면 굿즈로인한 영혼이라도있어서 운영될 수 있다고 항변할지도몰라요 요즘 운영이 어려워지고있고 작은영화들은 특히 더 그럴거고ㅠ 뭐 굿즈라도 티켓판매에 좋은 영향을 준다면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겠죠ㅜㅜ 하지만 감동과 소감이 빠진 이 세태가 갓 영화취미에 입문한 저로서도 좋진않습니다ㅠㅠ 그리고 제발 첫회나 gv같은건 관객수만큼 준비해두고 입장로에서 티켓확인하면서 주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매번 토끼같이 뛰어나가 줄서서 받아가는게 참ㅜㅜ 엔딩크레딧을 즐길재미와 굿즈를 맞바꾸는 느낌이고 사실 굿즈있는회차는 조마조마하연서 영화보게되는거도 있어서 감상이 반감되는건 사실이에요

12:53
21.11.19.
저도 굿즈 좋아하지만 굿즈때문에 홍길동처럼 여기저기 영혼만 보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네요
15:14
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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