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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후기입니다

김알파카파카 김알파카파카
3845 12 10

화이트데이 원작 게임을 PC판, 흑백폰 시절 모바일판(텍스트로 움직이는... 네이트 들어가서 하다가 요금 폭탄 나오던...), 피처폰 모바일판, 스마트폰 모바일판, 스팀판까지 모두 즐겨본 진성 화이트데이 유저로서 실사 영화 소식을 듣자마자 영화화를 기대하였습니다.

 

아니, 사실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게임 원작 실사 영화가 성공한 사례가 있던가요? 사일런트힐? 툼레이더? 좋게 봐도 이 정도 영화뿐인데 필모도 없는 감독에 작가도 필모가 없는... 그런 영화에 기대를 걸 수 있을리가요. 다른 분들도 생각이 저와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제작 소문만 무성하던 화이트데이 영화의 최종 개봉이 확정되지 않고 질질 끌리는 것을 보자마자 저는 느꼈습니다.

'아, 이거 영화 유튜버들이 게임 원작 망한 영화 사례 탑10 소재거리로나 쓰겠구나...'

 

그래도 원작에 대한 고증은 기대가 컸습니다. 장광 배우님이 수위로 캐스팅되었다는 소문 떄문이었습니다... 화이트데이의 공포 요소 중 8할 이상을 차지하는 이 수위아죠시의 존재감만이라도 잘 살리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개봉 확정이 되자마자 눈을 의심한 제목과 포스터...

'화이트데이: 귀멸의 퇴마학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이 포스터에는 주인공인 찬희가 원작에서는 나오지도 않던 황금 채찍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고... 그래도 내용은 다르지 않을까? 

개뿔, 시놉시스는 무슨 주인공 이희민이 퇴마사의 후예 어쩌구... 이마를 짚으며 '아니다, 원작에서도 음악 선생님이 퇴마, 결계 엊저구... 그런 비슷한 걸 알고 있었으니까 뭐 그런 비슷한 스토리겠지...' 그렇게 행복회로를 굴리며 개봉을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의 통탄 속에 제목은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로 변경되었고,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하던 그때, 장광 배우님이 수위가 아니라 퇴마사 역으로 나온다는 기사가 뜨고... 또 이마를 짚었습니다... '대체... 무슨 짓거리야... 무슨 영화를 만들려는거야...'

하지만 또 행복회로를 굴렸습니다. 영화만의 독자적인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드는 게 아닐까? 더 나아가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이 나오기 전 포석을 까는 역할을 하진 않을까? 하지만 이때 저는 행복회로를 그만 굴려야만 했습니다.

 

개봉일인 10월 6일이 되기 전, 몇몇 분들이 먼저 시사회? 선개봉? 암튼 머 그런 것으로 영화를 먼저 보시고 평을 올리기 시작했고 리뷰는... 참담했습니다. 화이트데이 영화를 기대하던 분들이 대부분 이 평을 통해 이미 손절을 치거나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셨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이걸 정말 봐도 되나...?

 

하지만 굴하지 않았습니다. 똥믈리에라는 말이 있죠. 똥을 찍어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게임에서도 성능이 구려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지만 그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맛에 희열을 느끼고 플레이하는... 그런 사람... 그게 저였습니다. 점점 구미가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멈췄어야 했는데... 거대한 똥의 냄새가 나는 것을 직감한 저는 똥찍먹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주말 예매를 강행했습니다. 그래도 돈 아깝다는 소리는 안나오게 조조로... 그리고 평을 좀 더 들어보기 위해 개봉일이 아닌 개봉주 주말로... 남자답지 못했지만 돈 앞에서 남자란 없다. 예매 버튼을 클릭하고 화면에 나오는 모바일 티켓을 보자 군침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개봉일이 되자, 악플보다 무섭다는 무관심이 익무 전반에 만연했고 저는 슬펐습니다. 저녁까지 아무런 평도 안올라오더라구요...? 극장 예매 좌석은 텅텅 비어있고... 아, 정말 이건 거대한 똥이구나. 군침에 이어 침샘이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똥믈리에의 촉감이 발휘된 것입니다. 저녁이 지나고 밤이되자, 몇몇 분이 평을 올려주셨습니다... 그 평을 보며 역시는 역시인가... 입맛을 다시며 주말 조조 관람을 기다리며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똥을 맛볼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워진 저는 동대문으로 향했습니다. 영화관 내는 무관심만큼이나 적막했습니다. 네, 아무도 없었던 겁니다. 뜻밖의 대관... 하지만 영화 광고가 시작하자 3명이 더 들어오시더라구요? 대관은 실패했지만 이야, 같은 똥믈리에가 있다니. 내적친밀감이 마구 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모르는 사람이니 아는 체는 못하겠지만요.

 

 

 

 

----- 이 밑부터는 영화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기재되어 있습니다. 혹여라도 영화를 보실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영화 도입부는 일러스트와 함께 영화 스토리 이전,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을 빠르게 보여줍니다. 네, 진짜 빠르게 보여줍니다. 그래도 그로테스크한 일러스트 퀄리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입부만 보면 공포 분위기가 꽤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요... 

 

이후 낮으로 배경이 바뀌며 웹드라마 마냥 경쾌한 마림바 브금 (일본 애니에서 아침 학교를 친구들과 함께 등교하면 나오는 그런 류의 뚱따당땅 하는 브금)이 흘러나왔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초반부터 혼이 빠져나가는 기분이었지만 애써 혼을 다시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등장인물 소개... 등장인물이 나올때마다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화면이 멈추고 자막으로 인물을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식 편집이 줄줄이소세지처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희민: 퇴마사의 후예.... 한소영: 학교의 비밀을 알고있는 소녀.............. 이런 식으로요.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대체 왜 공포영화에서 이런 연출을...

 

아니다. 그래도 내용이 중요하지. 정신줄을 부여잡았습니다. 설정상 연두고등학교가 불교 학교로 나오더군요. 학교가 배경인 것 답게 일진들의 학교폭력이 주 스토리로 나옵니다. 어차피 안보실 분들을 위해 스토리를 쭉 풀어드리면 학교폭력으로 인해 죽은 성아의 원혼을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학교폭력에 가담한 애들을 끔살시키는 영화입니다. 이렇게 응징당한 일진무리들의 혼령을 제물 삼아 성아를 부활시킨다는 은미 어머님의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성아가 지현이 대신 자신을 볼 수 있는 희민이를 대신 시켜 결계를 부수게 하는데 이게 또 연출이 원작처럼 부적을 꼽거나 빼는게 아니라 그냥 희민이가 걸어만 다니면 결계가 뿌서지고 난리가 납니다. 이건 또 영화 제목이 맞네요. 하...

 

원작에서 이미 사망한 소영이의 언니 나영이는 살아있지만 혼수 상태로 나오고, 리마스터판에서 새로 등장했던 유지민은 연두고등학교 교장의 조카로 나옵니다. 그리고 연두고등학교의 교장 분이 퇴마사로 등장한 무영(장광 배우님역)과 동행하며 이 원혼 부활을 막기 위해 움직입니다. 네... 원작 내용과 스토리가 완전 다릅니다.

 

아니, 그래도 초반부는 나름 게임 원작 고증에 충실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소영이가 놔두고 간 다이어리를 희민이가 습득한 후 이걸 어떻게 전해주지? 하다가 밤에 학교에 들어가서 겸사겸사 화이트데이 사탕과 함께 놓고 튈 계획을 실행하는 그 스토리요. 그리고 성아가 희민이에게 여자화장실 환풍구를 통해 가사실... 이 아닌 예절교육실 문을 뚫어달라고 하는 부분까지 딱 나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네... 원작 고증은 딱 저기까지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위에서 말씀드린 독자적인 스토리를 따라가게 됩니다. 문제는 이게 너무... 중구난방입니다. 원작에서 나오지도 않는 귀신들이 갑툭튀하질 않나... (학생 좀비들도 나옵니다...) 이 귀신이 왜 나타나는지, 어떻게 해결하게 되는지 뭐 이런 스토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공포영화에서 개연성 찾는것도 참 웃기긴 한데 적어도 원작은 귀신들마다 스토리가 있었고 그 스토리에 따른 해결 방법을 통해 물리치거나 하는 등의 요소가 있었으니까요. 

 

대표적으로 원작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태극패를 통해 지져 없애는 거미귀신이 나옵니다. 영화에서 꽤 분량이 긴데, 이 거미귀신이 처음 나왔을 때 유지민이 이 귀신을 발견하자, 크워어엉 하면서 달려듭니다. 그런데 다음 장면에서는? 뭐 이 귀신을 만난건지 뭐 요리한건지 흔적도 없고 지민이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 씬을 이행합니다. (...) 이후 이 거미귀신은 후반부 귀신들에게 둘러싸이기 시작하자 복도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한번더 크워어엉 하면서 희민이에게 달려들어 목덜미를 갑자기 깨물 하는데, 지민이가 이얍 하면서 퇴마를 해서 사라집니다. (.......)

 

원작의 대표적인 상징 수위 아조시는 딱 2씬 나오는데 별 활약도 없고 그냥 정말 딱 나오기만 합니다. 그래도 첫등장 포스는 꽤 강렬했습니다. 순찰 코스를 제대로 모르시는건지 아니면 원작 고증으로 어디 지형에 끼이신건지 그 이후는 코빼기도 안나옵니다.

 

또 소영이가 다이어리를 찾는답시고 교실을 돌아다니다가 언니의 유령을 보는데 (아니 근데 나영이는 병원에 혼수상태로 살아있습니다 죽은게 아닌데 계속 귀신으로 나옴) 무슨 일이 일어날 것 처럼 브금이 깔리더니 다른 장면으로 화면이 전환됩니다. 그리고 다시 이 장면으로 돌아오면? 뭐 귀신을 만난건지 뭘 한건지 갑자기 책상에서 자다가 일어나는 소영이... 그리고 하는 대사... '어, 내가 잠들었었나?' 이게 무슨 전개야 대체...

 

문제는 이런 중구난방 장면 전환뿐이 아닌 연기에도 있는데, 분량이 꽤 있는 유지민의 연기톤이 너무 높아 어색합니다. 유지민 뿐만이 아닌... 교장으로 나온 유지민의 이모나 성아도 톤이 좀... 국어책입니다. 디렉팅 문제인건지... 대사 전달력도 많이 부족하게 들려 무슨 소릴 하는지 알아듣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성아는 악령이 되서 기분이 좋은지 영화 내내 드라마 블러드의 구혜선같은 연기를 계속 합니다. 유지민은 영화 후반부에 결계에 갇힌 희민이를 나름 구해본답시고 이희민!! 희민아!! 소리를 계속 외치는데 이게 또... 정말 듣기 싫을 정도로 톤이 이상합니다. 입을 막아버리고 싶을 지경... 이 영화에서 연기는 은미 어머님과 장광 분이 제일 고생하셨습니다. (...) 설지현도 꽤 원작과 비슷한 싱크로율에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줍니다만, 이 부분은 또 원작 고증을 한건지 게임처럼 분량이 없습니다. (눈물)

 

아무튼 영화 내내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라도 담고 싶었던 것인지, 성아를 죽게 한 일진무리들은 15세 이용가라기엔 꽤나 처참하게 응징을 당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된 CG가 저퀄인것도 저퀄인데 오히려 저퀄이라 더 불쾌한 골짜기가 있더라구요. 꽤 징그러웠습니다. 그리고 이 응징을 당한 일진패밀리 들의 원혼을 막기 위해 장광이 은미 어머님의 집에서 퇴마를 하시다가 돌아가십니다... (꽤 빠르게 리타이어 하십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전개) 아무튼 우당탕탕 좀비들도 만나고 어쩌구 하다가 마지막에 결계에 갇힌 소영이를 희민이가 위로해주다가 지민이는 성아 악령에 목이 졸리는 절체절명의 상황 발생! 그때 장광의 영혼이 지민을 향해 날아오는 연출 (...)이 나오며 지민이를 구해줍니다. 그렇게 겨우 살아난 지민은 결계에 갇힌 소영희민을 위해 위에서 말한 그 톤 높은 이희민!!!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그 소리를 듣고 사이좋게 결계를 빠져나오는 전형적인 학교물인가... 싶더니...

 

갑자기 소영이만 보내버리고 희민이는 결계에 남습니다. 이게 뭔 일이래? 그리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무런 서사도 떡밥도 없던 친구 지훈이의 등장. (진짜 개뜬금없이 나옵니다) 지훈이는 희민이 때문에 죽었고 이에 대해 너 때문에 죽었다는 말만 반복하는 악령같은 소리만 해대다가 또 갑자기 성아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이게 진짜 무슨 전개야... 그리고 갑자기 장광이 희민이의 아빠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며 (...) 희민이는 각성하고... 귀멸의 퇴마학교에 나왔던 황금 채찍으로 원혼을 제거하고 결계를 빠져나옵니다. 스토리가 이게 맞냐구요? 네... 저도 제 눈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은미 어머님은 마지막 부활의식 완성을 위해 나영이가 혼수상태로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나영이를 제거하려 하나... 이때 지민이의 이모 교장센세가 재빨리 막아냅니다. 이때 나오는 두분의 액션씬이 이 영화의 유일한 액션씬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성아의 원혼이 갑툭튀하더니... 신파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난... 다시 태어나도... 엄마딸로 살거야.... (눈물...)" 저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장면이 슬퍼서 운게 아니라... 진짜 그냥 눈물이 나서요... 이후에 성아는 인피니티워 블립에 당한 사람마냥 먼지가 되어 성불하고... 은미 어머님은 갑자기 뭔가 퍼뜩 생각난듯 병실 밖을 뛰쳐나갑니다. 그리고 갑자기 병원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리타이어...

 

모든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결계를 빠져나온 소영, 희민, 지민... 근데 갑자기 도입부의 그 경쾌한 마림바 브금이 또 나오기 시작하며 스카이캐슬 우주가 혜나 돈까스 하나 더 줄때 치던 그 대사와 다름없는 대사들을 치기 시작합니다. 하하... 그리고 소영에게 걸려오는 전화... 나영이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고 합니다. 룰루랄라 하면서 혼자 퇴장하는 소영이... 그리고 희민이는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사탕을 지민이에게 줍니다. (?) 영화 끝입니다. 

 

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뭐랄까... 돈을 주고 조회수 낮은 인지도 없는 웹드라마 한편을 본 기분이랄까...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라는게 감상평인데 결과적으로는 우당탕탕 퇴마교실이 된 영화였습니다. 혹시라도 내용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 글을 통해서나마 내용을 보시고... 아, 안보길 잘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뷰 이벤트로 홍보하던 콜카 스니커즈가 PPL 인건지 영화 내내 등장인물이 신고 있는 콜카 스니커즈를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다가 화면이 위로 올라가며 등장인물을 보여주는 씬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나옵니다.

 

집에 돌아오니 허탈하네요... 화이트데이2나 기다려야겠습니다...

김알파카파카 김알파카파카
5 Lv. 3163/3240P

30살이 되어서야 뒤늦게 영화 늦바람이 들어 (오티에 진심이게 됨) 메가박스를 들쑤시고 다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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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정신줄 애써 부여잡고 보신 게 글에서 느껴지네요 고생하셨습니다.^^

17:48
21.10.09.
profile image
존사라코너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보려고 해도... 연결이 안되는 중구난방 스토리였네요. 하하.. 그냥 원작 스토리만 따라갔어도 됐을 것을...
17:55
21.10.09.
3등
게임 스토리 그대로 갈수는 없다해도 적절히 각색을 하면 되는데 이건 그냥 다른 작품이군요
17:55
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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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지겐
네... 그냥 평행세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17:56
21.10.09.
profile image
저도 어제 봣습니다.. 롯시에서 봤는데 cgv 에그지수가 왜 48%인지 이해를 했습니다
18:13
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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