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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강스포) 맨 인더 다크2 호 후기

1편을 워낙 재밌게 보기도 했고, 장님 역의 스티븐 랭 배우를 너무 좋아해서.

토마토가 썩었지만 보러 갔다 왔습니다. 영화관에서 보길 잘했네요. 제 취향에는 맞았습니다.

스티븐 랭은 아바타 때도 그랬지만 광기 어린 인물이 참 잘 어울려요.

백발 노인에, 미친 범죄자지만 너무 간지납니다.. 스토리 이야기를 해보자면,

1편의 그 노인이 아이를 지킨다는 전개가 썩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이미지 세탁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인데, 딱히 그런 점은 없더군요. 납치범, 노인 모두 악역으로 묘사됩니다.

노인이 키우는 이 피닉스라는 아이가 궁금했는데 정체가 제 예상과 달랐습니다.

오프닝에서 불이 난 집에서 탈출한 아이를 노인이 구한 것 같아서.

아 1편 이후에 지하실 그 짓을 계속 한 결과 인가?! 했는데 노인은 우연히 방화 현장에서 아이를 주운 것이었네요.

전편만큼은 아니지만 심장 쫄깃한 연출도 나오고, 재밌었어요.

 

 

 

영화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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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olgo 21.09.01. 15:34

노인도 나쁜 짓을 하긴 했는데.. 상대쪽 악당이 너무 악질이라 1편하고는 다르게 저울추가 확 기울더라고요.^^

영화배추 작성자 21.09.01. 15:41
golgo
누가봐도 노인이 악역이라 설정을 그렇게 짠 것 같더라구요. 아저씨 주인공이 김희원 배우인거랑 다를 게 없었죠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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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쿨스 21.09.01. 15:37
토마토가 썩었군요. 괜찮던데 ㅎ
영화배추 작성자 21.09.01. 15:42
쿨스
토마토는 신선함을 나타내는데, 아무래도 닳고 닳은 스토리 라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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