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그래서 마지막은 뭐 일까요???

뭔가 행복해보이는듯 아슬아슬해 보이는 주인공 커플..
그뒤에 느릿하게 따라오는 머스마..
열린결말이란건 알지만.. ㅠㅠ
이 X싸고 뒤 안닦은 기분은 정말 싫어요!!!!!
보면서 들었던게 '만약 자살을 하면 저주는 어떻게 되는걸까'와
저주 출처를 모르기때매 무섭다고 gv시간에 얘기가 오갔는데..
그냥 수습 못하고 끝낸 기분이에요!! 엔딩도 '아 이거 어떻게 끝내지..' 하다가 끝낸 기분!!
X싸고 뒤 안닦은 기분의 결말!!!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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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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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점이 재미나더라구요. 지나가는 엑스트라들을 계속 살피게 하는 감독의 아이디어가요^^
뒤에 오는 사람이 진짜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음..자살하면 다시 앞사람한테 돌아가는 것 아닐까요 ㅎㅎ

전 딱히 '열린 결말'이라기엔 좀 애매한 게.. 물론 둘이 어찌 될진 안알랴줌하고 끝나긴 했지만, 대충 마무리한 건 아닌 거 같아요.
맨끝에 둘이 마치 성직자처럼 손을 잡고 가는데 둘의 손을 클로즈업하는 거에도, 그동안 '접촉포비아 (ㅋㅋㅋ)'을 자극하던 내용과 대비되면서 의미를 가지게 되는 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남자배우가 바로 그전에 차를 타고 가다가 길거리의 여인들을 보죠. 그니깐, 자기가 쉽게 생명연장을 하려면 그 여자들을 사면 되는데, 고민하는 듯 하다가 그냥 지나치고, 여주인공과 걷는 장면으로 이어지는 것도 그렇구요..

그 사람이 죽으면 다시 앞사람한테 돌아간다고 하니 저주는 결코 피할수 없는 저항할수도 없는..
그야말로 암울한 엔딩이 좀 찝찝하긴 하죠..

이 영화가 재밌는게 터덜터덜 느리게 걸어오는게 귀신인지 일반인인지 관객입장에선 구별하려 집중하게 되는데 초점을 제대로 안잡아줘요 ㅋㅋㅋ
'누군가 걸어온다고!! 그렇게 대화나 나누고 있을때가 아니라고!! 뒤돌아 보라고!!'
거의 근접해서야 보여주는데 새롭더라구요 ㅋㅋ
마지막은 열린 결말이긴 한데, 옷을 제대로 입고 있는것 같았는데 위에 말한대로 초점 따위 안잡아줘서.. ㅋㅋ
옷을 제대로 입고 있다고 해도 안심할수는 없는게 주인공이 처음 귀신 본 귀신은 다 벗고 있었고
이후엔 벗든 흰 넝마만 걸치든 뭔갈 입고 있다가 나중에 옷 다 주워입고 등장 안하리란 법도 없는거여서...;;
참 찝찝스럽게 끝났네요 ㅋㅋ

아쉽지만..그래도 참신해서좋았어요 ㅎ
포장해서 열린결말이지 사실 수습이 제대로 안된것처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