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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을 만큼 외롭고 힘들 때 볼 영화 추천부탁드립니다.

버팔로86
12125 23 23

사회와 완전히 단절된채 죽지못해서 숨만 쉬고 있는 히키코모리입니다.

버티다 버티다 이제는 점점 죽을 때가 와가는 것 같아요.

이런 존재로서 숨을 쉰다는 게 너무 수치심들고 비참합니다.

그깟 영화 한편 따위가 사람 인생을 바꿀수는 없지만

죽기전에 이 영화 한편은 보고 판단해라 해야할 상황이 주어진다면...

어떤 영화를 추천해주시겠어요?

 

 

 

 

 

 

PS

당장 죽는다는 사람이 영화를 추천해달라는게 웃긴거 알아요

너무 답답해서 그래요...

이상한 어그로성 글로 보인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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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https://theqoo.net/square/2087898188

며칠전 본 글인데ᆢ
한발짝만 나오시길 바래요
17:06
21.07.26.
profile image
저는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살짝 추천드려여. 모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당♡
17:24
21.07.26.

영화 원더(2017)요.
영화 추천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요즘 날씨고 덥고 코로나때문에 더 기분이 다운되고 힘드실수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답답하시면 여름관련된 영화를 한 번 쭉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저는 얼마전 너무 더워서 레버런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다시 봤어요 ㅎㅎ)최근에 회원님들이 여름추천영화를 잘 정리해서 올려주시는거 같아요. 제가 알지는 못하지만 버팔로님은 영화도 좋아하시고 존재자체로 소중하신분일거에요.

17:30
21.07.26.
profile image

<소울> 추천드립니다.
살아가는 차체를 다시금 의미 해볼 수 있을듯.

만약 지금이 누군가의 상실로 인한 상황이라면 <그래비티> 추천 드려요.

그리고 스스로의 살아가는 인간의 꿈이란것에 의심이 가신다면 <가타카> 추천 드립니다.

제일 친한 친구가 죽기 하루전 sos 쳤는데 아무것도 못해준게 지금껏 살며 미안한데 님은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

17:30
21.07.26.
옥수수쨩
삭제된 댓글입니다.
17:32
21.07.26.
민트초코사랑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7:55
21.07.26.
profile image
<원더풀라이프>추천드려요,가끔 자존감이 내려가다 못해 스스로의 존재도 부정하고 싶을 때 보는 영화인데 전 이영화을 볼 때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힘이 되더라구요.작성자님이 이 영화를 보시게 되면 삶의 원동력을 꼭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18:20
21.07.26.
profile image
저도 힘들 때 영화 찾아보며 버텨요 <레인 오버 미> <러스트 앤 본> 같은 영화도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19:11
21.07.26.
profile image
<소울>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저도 한때 정말 삶에 낙이 없고, 메말라간다고 느끼던 순간이 있었는데, 우연히 본 게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면 오리지널 티켓을 증정한다는 내용이었고 막연하게 예쁘니까 그게 갖고 싶어서 극장으로 발걸음을 했어요. 그 때 봤던 소울은 참 재밌었고 티켓이 정말 예뻤습니다. 볼 때마다 좋았어요 그게 뭐라고.. 그러고 영화와 굿즈에 관심 갖게 된 것 같아요. 추천해주신 영화들 찬찬히 보시고 재밌는 건 재밌다고, 슬프면 울기도 하고, 완전 재미없는 영화 보면서 비판도 해가며 기분 환기 시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사람을 하루 더 살게 하기도 하더라구요. 작성자님께서 조금은 덜 힘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9:39
21.07.26.
저는 개인적으로 <도쿄난민>이요.꼭 엔딩크레딧까지 보세요.전 엔딩곡 가사보고 펑펑 울었어요
19:53
21.07.26.

인사이드아웃
어떠세요? 애니메이션보면 그냥 편안하고 행복해지더라구요. 히키코모리와 인생이 끝나버리는건다른문제인것같아요!! 히키코모리여도 좋으니까 좋은 영화들 보면서 행복해지세요♡

23:18
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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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의 사랑> 추천 드립니다.
무슨 사연이신지는 모르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살아만 있다면 언젠가 반드시
웃을 일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가 제게 위로가 됐듯이
글쓴이님에게도 위로가 되길...

23:49
21.07.26.
보셨을지도 모르지만 <빠삐용> 추천드려요. 보면서 주인공의 집념이 충격적이었던 기억입니다. 코로나 시대여서 더 답답하신 것도 있을 것 같아요ㅜㅜ 다른 누가 아니더라도 버팔로 님이 자신의 편이 되어주시고 괜찮다고 다독여주셔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02:22
21.07.27.
profile image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어디갔어,버나뎃>
전 히키코모리 모드일때 자신감이 꺽인 사람이 여행가는 영화보면 나도 밖으로 좀 나가볼까? 싶어지더라구요.

02:02
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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