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에게 감사하다는 일본배우 이케마츠 소스케

한일합작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주연을 맡은 일본 배우 이케마츠 소스케가...
영화 일본 개봉에 앞서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많이 하고 있는데...
한국 촬영 경험을 밝힌 인터뷰 중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내용이 좀 많아서 전문 번역은 못했는데.. 번역기 이용해서 아래 주소로 보셔도 되고요.
https://news.yahoo.co.jp/articles/dd730ff4eb7869270190b4d162705e9c4e462d48
이케마츠 씨는 한국 출연진한테서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이 영화 기획이 시작되고 준비를 거쳐 촬영에 들어가는 기간은, 한일관계가 전후 최악이라고 할 정도의 상황이었습니다. 날마다 슬픈 소식을 접했고, 저희가 촬영을 위해 한국에 왔을 때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작품에 관여한 한국 배우, 스태프분들에게 있어선 무척 리스크가 컸을 거라 생각해요. 일본보다도 한국 사회가 그런 일에 엄격하다고 느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하고자 하는 것에 공감하고, 하나의 공동체로서 나라를 초월해서 함께 영화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뿐이에요. 무엇보다도 우선은 그말을 하고 싶네요.
현장에선 95% 이상이 한국 팀이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고, 무엇보다도 말이 통하지 않아서 통역을 거치다 보니 해석이 바뀌는 일도 생겨서, 서로 간에 공통 인식을 얻기까지는, 서로의 룰이나 가치관을 이해해 나가는 데 시간이 걸렸죠.
그런 가운데 최희서 씨는 일본어가 능숙하기도 해서 스스로 통역을 자청해 그런 어려움에 대처해준 적이 종종 있었죠. 한국 배우들은 무척 순수한 분들이 많고, 철학적인 접근으로 사물을 해석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최희서 씨는 인격자이면서, 애정이 무척 깊은 분이었죠. 이번 현장에서 최희서 씨에게 받은 도움이 많았어요.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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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연으로 영화로 만나게 되네요
기대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종이달> 보고 인상이 꽤 남은 배우 님인데, 이번 영화 기대가 큽니다.^^

최희서 배우가 큰일 했네요
이케마츠도 그렇고 호감 가는 배우들 많이 나와서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