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영화 '제로 다크 서티'에서 차여신에게 뻑간 순간들 (약스포)

1244 5 2
* 두말하면 입아플 정도의 작품이죠.
'시카리오'가 '관객 멱살 질질' 이라면 이 작품은 거의 '관객 머리끄댕이 질질'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영화속에서 제시카 차스테인 차여신의 레전드 신들이 아주 많은데요.
자료찾다가 그중 제가 뻑이 갔던 몇 장면들이 다시 떠올라 새삼스레 공유해 봅니다.
이 장면은 아무리 검색해도 영상을 못찾겠네요.
CIA 국장이 다른 모든 중역들이 확신을 못갖는 가운데, 유일하게 100%라고 당당히 말하는 그녀를 보고 구내식당에서 햄버거를 먹던 마야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여기 오기전에 무슨 일을 했느냐는 질문에 '오로지 이 일외에는 한것이 없다'고 담담히 얘기하는 마야.
그리고 확신과 신뢰에 찬 서로의 눈빛.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장면이죠. 동료의 희생후 악밖에 안남은 마야가 거의 정신이 반쯤 나간듯한 상태로, 상급자에게 자신의 계획을 무조건 지지하지 않으면 가만 안두겠다고 협박하는 장면입니다.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녀의 연기에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의 혼이 담긴 연기라고 느꼈습니다.
가끔 힘든 일이 있거나 무기력해질때 폰에 저장된 이 씬을 돌려 보곤 하는 정도입니다.
여러분의 이 영화중 최고의 신은 무엇인가요.
차스테이느님은 진짜.... ㄷㄷㄷ
이영화 마지막 30분... 심장마사지 당하는거 같은 쫄깃함에 정말 좋아라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