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작품 일본 팜플렛 5권 소개
아마 아실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일본에선 해당 영화가 개봉하면
팜플렛 형태로 극장에서 소책자를 판매하죠.
보통 영화에 대한 소개, 캐스팅 정보,
줄거리와 평론 등등 다양한 정보를 싣는데요.
그 중 봉준호 감독님의 작품 5권을 소개해봅니다.
순서대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기생충.
도쿄!라는 옴니버스 작품을 제외하고,
옥자 역시 넷플릭스 독점작이라 팜플렛이
출간되지 않아 그 외에 다섯 작품을 모았습니다.
살인의 추억 팜플렛에서 가장 인상적인건 바로 표지!
영화 속에서도 중요 소재가 되는 빨간 옷을 형상화하여
나타낸 센스가 돋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역시나 디테일 봉답게
세부적인 스토리보드도 맛보기로 실려있네요.
다음은 괴물의 팜플렛입니다.
영화 타이틀인 괴물을 가타카나로
한국어 소리나는 대로 표현했더라구요.
일본 영화답게 부제는 빠지지 않구요.
마더는 시네마라이즈 넘버링을 달고 출간했네요.
시네마 라이즈란 한때 도쿄에 있었던 소규모 영화관으로
해당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영화 팜플렛을 출시하면서
책자에 넘버링을 붙였던걸로 압니다.
현재는 멀티플렉스에 밀려 폐관했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중간에 원빈의 화보집이 ㅎㅎ
설국열차는 스노우피어서라는 영어제목을 그대로
윌포드의 상징이 돋보이는 심플한 디자인이네요.
마지막으로 대망의 기생충
(파라사이트 - 반지하의 가족)이라는 일본 타이틀과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 마크가 돋보입니다.
공들여 감독의 약력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출간되었다보니,
오스카 수상정보는 빠져있습니다.
언제 시간되면 일본에서 모은 다른 감독님들
팜플렛도 하나씩 소개해볼까 합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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