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현장에서 쓰이는 일본식 용어
싼마이 : 광대 혹은 감초 역할을 뜻하는 '산마이메'에서 유래된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저질 또는 삼류의 의미로 쓰고 있다네요.
구다리 : 문학작품에서 한 챕터를 일컫는 표현에서 유래된 말로, 하나의 씬 혹은 시퀀스의 단위의 의미로 쓰고 있다네요.
가이다마 : 대역이라는 뜻의 '가에다마'에서 유래된 말로, 대역이나 스턴트맨 등의 다채로운 의미로 쓰고 있다네요.
시루시 : 표식, 증표라는 뜻인데 대역이 선 위치를 표시하는 의미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보카시 : 흐리게 한다는 뜻의 '보카시'는 초점이 맞지 않는 화면인 '포커스 아웃' 효과를 가리킵니다.
다찌마와리 : 복수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액션 장면을 뜻합니다.
데모찌 : 수중에 가지고 있다는 '데모치'에서 유래된 말로, 카메라를 고정하지 않고 들고 찍는 '핸드 헬드' 기법을 뜻합니다.
카트바리 : 커트분할을 뜻합니다.
누끼 : 서사나 연기를 강조하기 위해 별도로 따는 짧은 커트들을 뜻합니다.
기깍기 : 계기라는 뜻의 '깃카게'에서 유래된 말인데 합을 맞춘다는 뜻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체할 만한 표현이 있는 말들은 영화현장에서도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출처 : http://today.movie.naver.com/today/today.nhn?sectionCode=SPECIAL_REPORT§ionId=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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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많이 쓰는 용어로 '바라시'가 있습니다.
촬영 끝난 후 '뒷정리'라는 의미로 쓰이죠 ㅋ
'누끼'는 위의 뜻 보다는 '한 셋팅에서 몰아서 찍는다'는 의미로 더 많이 쓰입니다.
흔히 '누끼 친다'라고 하죠;
상식(?)이 늘었어요 ㅋㅋ
카트바리는 저희모현장에선
커트바리라고 표현했고....
다마..나갔다..ㅋㅋ 조명팀에서 야외촬영할때
회차오래되면 종종 선배가 후배 시키려고 부르던...
하나두 몰겠어요 다찌마와리는 영화제목때문에 대강 안거구 ㅎㅎㅎ
보카시는 의류의 천 종류의 하나로......ㅋㅋㅋㅋ
광고, 홍보, 인쇄판에서도 중복사용하는 단어들도 꽤나 많군요..... ㅎㅎ
구다리....가 일본어 였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사투리 인줄 알았는데....
이건 바꿀 말이 있죠... 한 꼭지 두 꼭지.... 이렇게...
일본어 인줄 몰라서 많이 썼을 분....구수하니까...
보카시는.... 디자인에서 그라디에이션 효과를 말하죠..
어두운 색에서 밝은 색으로 보카시를 주고.. 뭐 이렇게....
다찌마와리는 바로 알겠네요.^^
보카시라는 말도..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에로 영화를 수입하는 바람에 잘 알게 됐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