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고 많은 자리 놔두고 사람옆에 예매하는 사람이 있네요...
익무에도 종종 글이 올라오곤 하던 문제죠.
좌석표 상으로는 그런 경우를 많이 봤지만
그런 경우 전부 영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오늘 태태보라해찜 님이 나눔해주신 레미제라블 보러 갔었는데...
티켓 끊고나서 앱으로 좌석현황 보니 제자리 옆에 누가 예매를...
영혼이 아닐까 하면서도 혹시나 싶어 좌석을 바꾸긴 했는데...
세상에... 들어가보니 그 자리 앉아 있는거 있죠...
좌석 안바꿨으면 어쩔뻔...
진심 궁금하네요... 수많은 자리 놔두고 하필 예매된 좌석 옆에 하는 이유가 뭘지...
PS) 태태보라해찜 님 영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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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리가 D6이었거든요....
그럼 하다못해 D8을 해야하는거 아닌지...
사이드 좌석도 아니고 저정도면 충분히 납득 되네요
앞 열 중앙에서 보려는 사람이 님 말고도 있는거고
사람 있다고 본인 선호 좌석을 양보해야 할 의무 없다고 생각한 거겠죠
D4나 D8이면 충분히 납득을 하고 여기 글도 안올릴텐데
요즘 시국에 굳이 바로 옆을 해야하나 싶어서요.
가로폭 좌석이 11개밖에 안되는 곳이라 6번좌석이 정중앙일테고, 6번좌석은 예매되어있는 상황에서 7번좌석은 거리두기석이니 5번좌석이라는 나름대로 차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자리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거든요.
용아맥 정도 되는 대형관이라면 그깟 한두자리쯤 싶지만, 가로폭 좌석 18개 미만의 중소형관들은 좌석 하나 차이가 생각보다 매우 큽니다.
가로폭 좌석 11개면 리클라이너관이 아닌이상 소형관이기 마련인데, 직접 한칸씩 바꿔기며 앉아서 시야체크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중앙에 앉는것과 중앙에서 두칸정도 떨어진 좌석 시야가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때에 따라서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거나 몸을 기울인 상태로 봐야하고, 그런 부분을 귀찮고 불편하게 여겨서 특히 저처럼 정중앙 좌석만 고집하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어느 극장이든 맨뒷자리에서만 보시는 분들 or 무조건 사이드 좌석만 앉으시는 분들처럼 단순한 좌석 선호도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회원님께서 -앞자리에 사람 있는게 싫어서 가급적이면 앞자리에서 본다-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요.)
물론 제가 비슷한 상황이었다면 이 시국에 바로옆자리는 아무래도 눈치도 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바로옆에 사람이 있으면 제가 불편한지라(팔걸이 사용, 자세바꾸기 등) D4 or 뒷자리 F5나 G6에 앉았겠지만,
뭐 거리두기좌석에 앉은 것도 아니고 극장측에서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자리라서 바로옆에 앉아도 할말은 없죠...ㅠㅠ
코로나 발병 기전을 이해하고, 극장이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예매를 했건 옆에 사람 있건 신경 안 쓰고 선호하는 자리 예매 한 것일 수도 있죠.
실제로 극장 내 감염 사례 여태 1건도 없으니까요.
그래도 막연하게 찝찝하게 느껴진다면 불편한 사람이 자리 옮겨야죠.
전 전에 영화볼때... 정말 5명도 예매안됐었는데.. 제 바로 옆자리에 예매되 있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먼저 예매함)
여기에 올렸었는데... 일부로 옆자리에 예매한다는 글에 충격먹고... 그담부터는 그냥 사이드여도 1자리씩 떨어진 곳만 예매합니다. 부득이할경우 틈틈이 확인해서 바꿔요ㅠㅠ
그렇다면 다시는 안바꿔줘야겠네요. 용서할수없다!



저는 사람많은 지점에서 관람할때는 사람피해서 사이드로 가는데, 좋은 자리아님에도 불구하고 바로 옆에 예매하는사람 꽤있습니다.


요즘엔 영혼이나 취소가 워낙 많아서 누구나 선호할만한 중앙 좌석이면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신경안쓰고 끊어놓고(대개는 딱히 옆에 없었던듯) 당일에 상황봐서 앞쪽으로 좌석변경하는 편이라...

꼭 특정 좌석에서만 보려는 분들 은근히 많아요.

시작하고 그분이 바로 옆자리로 이동하더라구요.


글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