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용포프 후기(스포)

4DX는 광주터미널만 봤었습니다

이번 용포프 관람후 느낀것이 효과가 정말 각양각색 하더군요

좌석 흔들림은 체감상 2~3배 더 활발하게 움직였고 초반

액션씬에서 쿄주로가 화염의 호흡을 사용할 때 목뒤덜미 쪽에서

뜨거운바람이 나오더군요 처음느껴 보는것이라

기분이 오묘했고 '염주' 에 걸맞은 효과였습니다

이노스케의 꿈속에서 침 흘리는 장면 있잖아요? 그 장면에선

위에서 물이 두방울? 정도 떨어지더라구요 순간 뭔가 했습니다 
목이 베인후 각성한 엔무가 수많은 팔을 이용해 이노스케를 사방에서잡았을때 좌석 등 뒤에서 주먹으로 미는듯한 느낌도 있었네요

그 다음엔 아카자VS쿄주로 결투씬에서 아카자가 파괴살 '공식' 을

쓴뒤 귀 주변에서 공기포 같은 소리도 들었구요 쿄주로가 '염호' 그리고 아카자의 '멸식' 뜨거운 바람과 차가운 바람이 동시에 나오는데 이게

굉장히 조화로운게 뜨거운 바람은 '쿄주로' 차가운 바람은 '아카자' 를

표현한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때 각자의 강력한 기류가

충돌하면서 좌석 흔들림이 상영중 최고로 흔들렸습니다

LASER 상영관답게 화질도 선명한게 '염호' 시전할 때 많이 느꼈네요

프라임석이 아닌 일반석도 이런 효과들이 충분히 나오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