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프로듀서가 밝힌 한효주, 변요한 캐스팅 비화

일본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프로듀서 타케다 요시타카가 밝힌 한효주, 변요한 배우의 캐스팅과 촬영 비화를 짤막하게 언급해서 그 부분을 한번 번역 좀 해 봤습니다.

'AYAKO 역은 이런 이름이지만, 원작을 읽어도 무국적 느낌이 가득해서, 일본인을 캐스팅 한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아름다움은 물론이지만, 어느 장소에 가도 그 사람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심지의 강함과 스케일의 크기를 요구했더니, 이미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활약하는 한효주 씨에게 다다랐습니다.'

'데이비드 김역은 일본의 뛰어난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 씨가 연기하는 다카노에게 있어서 인연의 라이벌. 한국 남성 스타배우가 맡아줬으면 하는 의도였는데 캐스팅 당시 본국에서도 잇따라 히트작에 출연하고 있어 주목한 사람이 변요한 씨였습니다. 연기의 윤곽이 굵고 정열적이며, 아니꼽기도 하고 인간적인 냄새가 난다. 정말 꽂히는 역할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데이비드 김의 아역을 맡은 다이고 코타로 배우는, 먼저 촬영을 끝마친 변요한 씨의 연기를 참고로 자신의 배역을 연구해서, 다카노의 아역을 맡은 휴가 와타루 배우와의 액션 씬을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한효주, 변요한 배우도 모국어 이외에 능통한 언어가 있다는 것은 촬영상으로도 든든했어요.'

두 배우분 활약이 정말 기대됩니다 ㅎㅎ

출처 - https://korepo.com/archives/898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