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보내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선 영혼 보내기는 예매는 했지만 영화는 안 보는 걸 의미하고, 보통 자신이 응원하는 영화의 관객수를 도와주기 위해 하고 다른 경우로는 실수로 영화 시간을 놓쳤을 때 의도치 않게 영혼 보내기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긍정적 의견과 부정적 의견이 충돌하는 편입니다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다회차를 하는 영화에 한해서 적용됩니다. 자신이 정말 재밌게 봐서 여러 번 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 하면 이렇게 영혼 보내기를 이용해서 영화를 응원해준다는 것은 좋은 거 같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정확한 관객수의 집계가 어렵다는 겁니다. 표만 사도 관객수에 집계가 되는 건데 정작 그 관객은 영화를 안 봤다면 .. 나쁘게 말해서 관객수 뻥튀기인 거죠.
두 의견이 좀 충돌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저도 제 생각을 잘 정리 못하겠네요.. 익무인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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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조조나 시간 문제로 어쩔수 없는 경우가 주이지만...
가장 아쉬운건 좋은 자리가 비어있을때네요
영혼보내기이시면 좋은 자리는 피해주셨으면 해요


내 돈으로 내가 쓴다니 뭐라할껀 아니지만
영혼 보낼꺼면서 굳이 좋은자리 잡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습관적으로는 안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자기 돈 쓰는거니 찬반을 논할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영영 이해 못할 것 같은 행동입니다.

본인 자유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좋은 자리가 없어 구석탱이 예매해서 들어갔을때 텅텅 빈 중블을 보면 마음이 좀…
그리고 개인적으로 만원 관객의 좋은 관람매너+좋은 영화의 시너지가 주는 감동이 또 있는데 그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조금은 있구요
예를 들어 누적 1억명 방문 이라던가 인터넷 조회수나 구매수를 명수로 따지는 경우도 많죠.
이런것이 한번에 없어지는게 아니라면 고쳐지지 않을겁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는 영혼보내기로 불편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옆에 앉는 것도 두렵고 아무리 확진자가 없다고 해도 상영관 안에 들어가는 걸 아직도 꺼리는 사람도 있어요.
귀멸처럼 과열되어서 줄서서 받는 게 아닌 이상, 굿즈만 받고 상영관에 안들어가는 경우 흔했잖아요.
영혼 보내는 사람이 딱 하나 욕먹을 경우가 있다면 명당 자리를 예매해놓고 안가는 것 뿐이겠죠.

흥행성적을 보기 위해 관객 수를 집계하는거라면 큰 상관 없지 않을까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용포프라던지 가장 명당 자리는 영혼 보낼 바엔 처음부터 극사이드로 예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이전엔 실수 아니면 영혼 거의 안 보냈는데요. 코시국엔 사람 많이 몰릴 영화 굿즈는 영혼만 보내고 굿즈만 수령하게 되기도 하더군요.ㅜㅜ 상영관은 사람 없을 때로 미뤘다가 찾아가는 편..ㅠ



영화팬이라면 하면 안될 짓이라고 합니다.
영혼보내기라는, 얼핏 들어 이쁘게 들리는 이 말의 본질은 그냥 "관객수 조작"입니다.

긍정적 효과 저는 그런거 전혀 모르겠어요
적어도 예쁘게 포장할 일은 아닙니다
영화를 응원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영화표를 제값에 예매해놓고 안갔다는 경우는 적어도 익무에서는 본 적이 별로 없을 뿐더러, 진정 영화를 응원할 셈이라면 주변사람들에게 영화를 알려서 보게 하는게 정석 아닐까요?
상당히 애둘러서 말하신듯....
요즘 영혼 보내기의 대부분은 굿즈 챙기기죠?
지각/착각...1%나 될까요? 응원? 한 10%나 될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그동안 수십 수백차례 언급했었기에 더 이상의 왈가왈부는 안하겠습니다~
다만... 굿즈만 챙기려 영혼보내고 굿즈 챙겼다고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자랑글을 올리고
거기에 너무 이뻐요 부러워요 축하드려요~라고 댓글들이 달리고
아무렇지 않게 조건나눔이 올라오고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익무 모습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그리고 하나 더... 요즘 스피드/서프라이즈, 빵티 등 무료 쿠폰 발급이 왕창 늘었는데
도데체 보지도 않고 실적에도 반영안되고 굿즈도 딱히 없음에도
왜 그렇게 예매전쟁에 뛰어들어 예매들을 하시는지도 저는 도무지 이해불가...



그렇지만 굿즈 때문에 이 현상이 생긴다면 일반회차에 굿즈를 미끼로 저런 현상이 생겨서 정작 일반관람이 어려워지게 하는 피해는 안 생기게 하기 위해 차라리 굿즈는 별도 패키지로만 줬으면 싶네요
그겁니다.
어떤 느낌인가요?

대다수 타인의 시선, 행위가 민폐 측면에서 다를게 없다는 말이고 공감도 찍힌거 보면 모르시겠습니까? 뭐가 틀리다는건지? 공짜로 사면 자리 차지하고 남의 기회 박탈한게 합리화가됩니까? 둘다 민폐짓인데.

그런 분들 볼 때마다, 영화가 아니라 굿즈 상품을 더 사랑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본인 돈 쓰고 상품 구하는 거니깐 제가 별 말은 안 하고 싶지만 솔직히 좋게 보진 않아요.
전 절대 이해 못 할 이상한 행동입니다. 차라리 그 돈 있으면 다른 영화봅니다.

그래도 제 돈 내고 하는데 뭐라 할 맘은 없네요
사실상 관객수나 부득이한 사정에 의한 영혼보내기라기보다는 대부분 굿즈수령용 예매가 90% 이상이라고 보네요. 본인 돈 쓰는거고 직전취소만 안한다면 그리 관심은 없는 부분입니다. 영혼보내기와는 조금 다르지만.. 인기가 애매한 영화들도 굿즈들어가면 매진돼서 다른 관객들 예매도 못하게 해놓고 취소 마감 직전에 취소해서 빈자리 상당수 만드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영혼보내기보다는 그런 인간들이 악질인 거 같아요.

그냥 혜택 날리기 싫어서 a열 끝좌석 예매하고 포인트정도 챙기는데 이렇게 깊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 줄 몰랐네요..


저도 실수나 이런저런 이유로 간혹 영혼만 보내는 경우가 있어요. 자주 그런편이 아니라서 다른 분들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굿즈나 빵티 때문에 반복해서 그런 행동을 하면서 누군가 또는 다수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영혼이 명당 차지하고 실관람객은 매진으로 좌석 못구하거나 사이드에서 보는 상황을 여러번 겪어서 영혼보내기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특히나 저는 취소표뜨면 직전에 좌석변경해서라도 중앙에 앉을 정도로 좌석위치 중요시여기는데... 텅텅빈 중앙 빈자리들 보면 참 허망하더군요.
저도 깜빡하고 못간적이랑 테넷때 통신사할인 남아서 영혼보낸적 있긴하지만...
굿즈용이면 부디 실관람객 배려하는 맘으로 널럴한 회차 극사이드 끊어주었음 합니다.

영혼보내기도 여러경우라.. 처음 용어가 사용된걸 봤을땐 응원 목적이였고 그 수가 많지않을거라 생각했고(해봐야 100명은 할까요? 이걸 관객수조작이라는건 좀 오바같아요) 빈자리도 많은 관을 선택할테니 긍정적이였거든요 취소깜박했을때 사용하는것도 해학적인 표현이고.. 그런데 근래에 들어서 굿즈나 스피드쿠폰 관련해선 회의적이에요 타인의 기회를 빼앗는게아닐까싶어서요

예의상 구석자리를 예매해주면 더 좋겠죠
그리고 인기 많은 작품이라면 진짜 보고싶은 관객들이 못보게 될 경우도 있겠다 싶어서 웬만하면 영혼보내기는 안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출퇴근이 늦어서 패키지는 강제 영혼각인데
인기 패키지는 앞자리도 순삭이네요 ㅠㅠ

굿즈 패키지 상영관을 어렵게 예매해서 봤을 때의 그 허탈감은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거의 매진이었는데 관객이 거의 10명이 채 안되더군요. 요즘 같이 거의 굿즈 상영이 대부분인 때 정말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들은 보지 못한다는게 참 안타까워요

영혼 보내기한다면 사람들이 잘 안앉는 자리로...
실 관람하러 갔더니 예매된곳 중 절반이 비는데 그것도 중앙자리들만 비어서 좀 짜증이 나더군요.
아무튼 저는 영혼 보내기는 반대합니다만, 본 영화 2주치 굿즈 때문에 그런적 있지만 그래도 대게는 직접 봄.
소울은 진심으로 보고파 5번 봤지만 귀칼은 굿즈때문에 5번이나 본듯 ㅎ;;
매번 올라오잖아요. 하루에 여기저기 한바퀴 돌며 굿즈 모았다고 자랑하시는 분들... 그 중에 실관람은 하나... 그거 보며 부럽다 축하한다 댓글 달리고... 영화 후기 보려고 제목으로 검색하면 굿즈 후기만 우루루 뜨고 클릭하면 영화 감상은 하나도 없고 굿즈 받았다는 자랑 뿐... 조조 같은건 실제는 매진인데 실관람은 열명도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고... 상영관이 얼마 없어서 영화를 보고 싶어도 보지도 못하고... 이번 왕가위전도 중경상림 보고 싶은데 못 보고 겨우 실수로 뚫린거 겨우 한자리 잡았는데 갔더니 스무명 될까 말까...



아주 어이없거나 진상들로 생각하죠.. 다만 자신이 돈주고 티켓끊은사람은 그나마 다행.. 최진상 무리들은 0원티켓이나 어디서 얻은티켓으로 포인트나 쌓거나 작은 굿즈받으려고 그런진상들하는 무리들 진상의 일진들로 인정 합니다..ㅋㅋ



사실 영혼보내기를 하는 사람들이 명당을 차지한다고 해서 실관람객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볼 수는 없겠죠.
예매 조건은 모두 동일하잖아요. 그들도 같은 돈 내고, 같은 시간 투자해서 좋은 좌석 차지한 거니 실관람객은 그냥 경쟁에서 밀린 거라고 봐야죠. 얄밉게 생각하는 마음이야 이해되지만 이미 누군가 예매한 시점에서 거긴 내 자리가 아닌 겁니다. 비어있든 차있든 애초에 신경쓸 필요가 없지요. 영혼보내기를 기존의 '관크'와 동일한 관점에서 바라본다거나 민폐짓이라고 부를 근거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조조 영화 예매했다가 늦게 일어나서 결국 가지 못한 경우가 있긴 했는데..
굿즈만을 위해서 예매해 놓고 영화는 안 보구(사정상 못 볼 수도 있지만) 굿즈만 챙기는 거는
영화 관람의 주객이 전도된 거 같아요..
아주 어렸을 때 피카츄 빵 유행했을 때 스티커는 모으고 싶은데 빵이 지겨우니 버리던 친구들이 생각나더군요.
사실 배가 쳐 불렀구나 생각했습니다.... 그걸 상술이라고 하는데 전 그걸 우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영혼보내기지 뭘 해도 이쁘진 않아요. 똑같이 등급채우려고 보는 것도 그렇구요
영화를 본다는 행위 자체가 즐겁고 의미가 있는거죠.
나머지는 그냥 허울이고 상술이라고 봅니다. 그 상술에 놀아나면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개인이구요
그런 사람들이 영화를 좋아해 사랑해 난 죽을 것 같아 라고 티내는 것도 별로고요

걸캅스 = 관객수 주작
굿즈 목적 = 돈지랄
등급 관리 = VIP 완장의 노예

비슷한 사래가 음원사재기라고 봐요.
고객의 정상적 평가가 아닌 왜곡된 평가를 유발시키니 악용되었을때의 문제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나머지야 자기돈 자기가 쓰는거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뭐라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멜론 차트 조작하려고 하는 것이랑 무엇이 다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죠 조조영화라서 늦잠자서 실수로 못가는거면 몰라도 요즘 시국엔 무리지만 뭐 창작자 입장에서도 극장에 가득찬 관객을 기대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