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시리즈4] 일본 전쟁 영화 모음 (별★관 추천)
밀덕시리즈 해외편, 한국편, 중국편에 이은 일본영화 모음입니다
국내에 극장개봉하는 영화가 극히 적어서 이번편도 부실합니다. ㅎ
그나저나 일본은 전함 야마토와 전투기 제로센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큰것 같군요.
빠진거나 오류 있음 댓글 부탁드려요 :D
(파란색은 미개봉, 밑줄쫙!과 별은 (재)개봉 추천작입니다.)
⦁ 아르키메데스의 대전 (アルキメデスの大戦: The Great War Of Archimedes) 2019 : 2차세계대전 전함 야마토의 건조 비화
⦁ 남자들의 야마토 (男たちの大和: Yamato, 2005) : 2차세계대전 전함 야마토 격침기 (생존자와 유족을 취재한 원작기반)
⦁ 연합 함대 사령장관 야마모토 이소로쿠 (Admiral Yamamoto - The Untold Story of the Pacific War) 2011 : 2차세계대전 진주만과 미드웨이의 그!!
⦁ 출구없는 바다 (出口のない海: Sea Without Exit, 2006) : 2차세계대전 자살공격용 유인어뢰 카이텐 부대원들의 이야기
⦁ 영원의 제로 (永遠の0: The Eternal Zero, 2013) : 2차세계대전 제로센 전투기의 가미카제 작전(미화)
⦁ 나는 당신을 위해 죽으러 갑니다 (俺は, 君のためにこそ死ににいく: I Go To Die For You, 2007) : 2차세계대전말 가미카제의 비장함?!
⦁ 태평양의 기적 - 폭스라 불렸던 남자 (太平洋の奇跡-フォックスと呼ばれた男 , Oba: The Last Samurai, 2011) : 2차세계대전 사이판전투 항복기 ★
⦁ 로렐라이 (ロ-レライ: Lorelei: The Witch Of The Pacific Ocean, 2005) : 2차세계대전 원폭투하를 저지하려는 잠수함영화
⦁ 일본패망하루전 (日本のいちばん長い日: Japan's Longest Day, 2015) : 2차세계대전 원폭투하후 항복선언 옥음방송을 둘러싼 궁성사건(쿠데타)
⦁ 맥아더: 일본 침몰에 관한 불편한 해석 (終戦のエンペラー: Emperor, 2012) : 2차세계대전 종전후 천황의 전범재판 피하기(합리화?!)
⦁ 전국자위대 1549 (戰國自衛隊 1549: Samurai Commando Mission 1549, 2005) : 자위대가 도요토미히데요시 시대로 간 시공간 SF물
⦁ 발트의 낙원 (バルトの樂園, 2006) : 1차세계대전 독일인 포로수용소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환희의 노래 연주 실화 (드라마 장르) ★
⦁ 붉은 달 (赤い月: Red Moon, 2003) : 2차세계대전 만주 식민지 개척사 (드라마 장르) ★★
⦁ 반딧불이의 묘 (火垂るの 墓: Grave of the Fireflies, 1988) : 2차세계대전 폭격당한 마을의 남매 (애니메이션) ★★★
⦁ 바람이 분다 (風立ちぬ, The Wind Rises, 2013) : 2차세계대전 제로센 개발자 지로의 이야기 (애니메이션) ★★★
* 피해국가의 정서상 민감한 사안들이 많아 일본 전쟁영화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 일본 제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우익단체 지원을 받은 영화도 있는듯 하네요. 때문에 중국영화보다 더 개봉이 불가능한 편입니다.
<종전의 황제>란 제목을 <맥아더: 일본 침몰에 관한 불편한 해석>이란 궁색한 변명을 붙여 개봉하는 것만 봐도...^^;
* 아무래도 밀리터리 색채가 없는 영화나 차라리 애니 반딧불이의 묘를 여러번 보는게 나을지도...
[밀덕시리즈]
0. 아웃포스트 등장인물 총정리 (스포 한가득)
1. 해외 밀리터리 영화 모음
2. 한국 밀리터리 영화 모음
3. 중국 전쟁 영화 모음
4. 일본 전쟁 영화 모음
5. 익무 역대 전쟁 영화 리스트글 (링크모음)
6. 해외 밀리터리 드라마 모음
7. 국내 밀리터리 드라마 모음
Nashira
추천인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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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제로센 개발자 이야기죠!!
96식이었나 개발하다 뿌서진 전투기가 나오기도 하구요.
잽싸게 추가해둡니다. ㅎㅎ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도 일본이 과거에 세계를 지켰다거나, 자위대가 모종의 포털을 통해 판타지 세계로 건너가서 맹위를 떨친다는 이야기들이 꽤 많습니다. 일본의 역사인식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골때리는 내용이 많아요.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략해 오자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4개국이 외계인의 기술을 이용하여 거대한 로봇들을 만들어 대적한다는 대체역사적인 내용을 담은 4부작 수퍼로봇 애니메이션 '기신병단'이 전자에 해당합니다. 전쟁의 책임을 독일 나치와 일본 관동군(?)에게 전가하는 일본의 책임회피적인 역사인식을 엿볼 수 있는데, 어처구니없게도 초창기 투니버스에서 적당하게 현지화를 거쳐서 더빙방영한 바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포털을 통해 판타지 이세계의 군대가 침략해오자 자위대와 일본 경찰이 이를 막아내고 포털을 통해 이세계로 넘어가서 정벌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은 "게이트" 시리즈도 있고, 일본 열도 전체가 어느 날 갑자기 판타지 이세계로 통째로 전이되고 자위대가 현대 군사력으로 이세계 군대를 무찌른다는 내용을 담은 "일본국 소환"이란 만화도 있습니다. 게이트 시리즈와 일본국 소환은 후자에 해당하는 경우이긴 한데, 전자에 비하면 밀리터리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긴 해도 가면 갈수록 내용은 개판이 되어가고 나중에는 군사적 고증까지 내던져 버리죠.
확실히 일본 밀리터리물은 역사인식 때문에 여러모로 걸러야하는 영화가 많은 듯 합니다.
그나마 밀덕이면서도 반전주의자인 지브리 애니밖에 볼만한게 안떠오르네요. ㅠㅠ
일본꺼는 반전내포하지 않는이상 볼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