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판 킹덤(?) 넷플릭스 드라마 '라 레볼루시옹' (약약스포)
최근 프랑스대혁명 시기를 배경으로한 '라 레볼루시옹'이라는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공게했습니다.
프랑스대혁명의 발단을 '푸른 피'라는 판타지적 소재로 흥미롭게 풀어내서, 어찌보면 대체역사물과 비슷한 부분도 있습니다.
라 레볼루시옹은 사극이고 좀비물(?)인지라 아무래도 '킹덤'하고 비교가 많이 될 듯 합니다.
다만 킹덤은 좀비물에 가깝고, 라 레볼루시옹은 드라큘라물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굳이 좀비물이라고 한 이유는 드라마에서 '감염'이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킹덤하고 라 레볼루시옹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이제부터는 스포일러가 대량으로 포함되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은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킹덤 vs 더 레볼루시옹 공통점
- 사극 배경의 좀비물
- 역병으로 인해 왕국(백작령)이 재난상태에 빠짐.
- 왕국(백작령)에서 역병이 창궐한 시작점이 왕(백작)임.
- 역병은 죽은 사람에게 생사초(푸른 피)를 투여했을 때 발병함.
- 역병에 걸리면 신체가 훼손되어도 움직일 수 있으나, 물어서 감염할 수 없음 (킹덤은 1차 감염 한정)
- 왕(백작)이 감염됬는데 나중에 목이 잘려 죽음.
- 왕위(백작위) 계승자가 민중들과 함께 반란을 모의함.
- 반란은 성공하나, 계승자가 왕위(백작위)에 오르지 못함.
- 의녀(의사)가 역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아내려함. 역병의 원인은 의녀(의사)가 따르던 분이 남긴 책에서 찾음.
차이점 (킹덤 vs 라 레볼루시옹)
- 좀비가 되면 외형변화가 심하고 이성을 잃음 vs 외형변화가 적고 이성을 잃지 않음.
- 모든 신분이 감염대상이 됨 vs 주로 귀족이 감염 대상이 됨.
- 좀비에게 물리면 감염됨 (2차 감염 한정) vs 물려도 감염되지 않음 (감염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구분됨).
- 주연들이 살고 빌런이 죽음 vs 주연 한 명이 죽고 빌런이 살아남음.
넷플릭스 접속할 때 계속 눈에 띄던데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