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1983 홍콩영화)
예스아시아(홍콩dvd몰)에서 이번에 주문한 블루레이 리스트에 있는 영화여서 한번 뜯어 보았다.
본인은 성룡, 홍금보 영화들에 열광하던 세대보다는 아랫세대라 이 영화도 주연인 '원표'도 잘 모르는 채 보게 되었다.
2001년에 주성치의 소림축구가 있었다면 그 원조격에는 '파우'가 있었다고 해야 하겠다
'파우'는 축구에 아크로바틱을 접목하여 재미를 더한 액션영화다.
CG가 풍부한 요즈음의 액션영화완 달리 아날로그 액션으로 꽉꽉 채워진 영화다.
남자주인공 2명.
악역으로 나오는 남자.
'적위'라는 배우라고 한다.
두 라이벌이 탱고춤을 추며 춤사위를 빙자하여 서로를 공격하는 장면이 인상깊다.
여담이지만 홍콩 식당(일명 차찬텡)의 모습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추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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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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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적위가 프로젝트 A에서 해적두목 하셨던 분 아닌가요? 무술/묘기에 가까운 축구 액션도 좋았지만 원표의 원톱 대표작이어서 참 각별한 영홥니다.
네. 가화삼보 전원이 힘을 합쳐도 이겨낼수없는 무적의 해적두목이 이 분 맞습니다. (결국 마지막엔 다이너마이트와 카펫이 큰 도움 주죠. 역시 사람은 도구를 써야합니다.) 용적심, 복성고조, 오복성, 칠복성 등에서도 아주 멋진 액션을 보여주시는데, 인상이 하도 강렬해서 그런지 비룡맹장 같은 영화에선 작은 배역이어도 확실히 눈에 띄죠. 원표의 원톱 영화중 재미는 이 파우가, 액션은 집법선봉이 대단했던것 같아요. 급동기협 (청옥불)도 아주 좋았죠! 망명원앙 (마담 킬러)나 서장소자, 공작왕 (이건 원톱은 아니긴 한데...)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형들과 함께 했을때보단 늘 흥행과 평가가 아쉬웠죠. 부귀열차와 비룡맹장, 쾌찬차, 동방독응에서 쌩쌩 날아다니던 그 모습이 생생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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