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을 보고 느낀점 (약상세,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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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보고 느낀 점
전 어렸을 때 뮬란을 재밌게 봐서 저번 주에 애니를 다시 보고 오늘 조조로 영화를 봤네요
- 뮬란 애니 에서 빼고 추가된 설정이 있는데 노래를 빼고 ost로 넣은 것은 아쉬웠지만 괜찮았구요 리샹을 빼고 두 캐릭터도 바꾼 것도 괜찮았습니다
- 하지만 마녀의 캐릭터를 넣은 건 별로였습니다 공리의 캐릭터가 정말 소모적으로 쓰여서요 후반부 장면을 보면 왜그런지 알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무슈 대신 불사조가 나왔는데 그것도 별로 였네요 보고나니 판타지 설정들이 추가된게 많이 아쉽더라구요
- 원작에서 많은 것을 가져왔지만 캐릭터 성장에 중요한 장면들이 생략되어서 아쉬웠고 갑작스러운 전개로 “응?” 이라는 장면도 있었지만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 원작에서는 뮬란은 훈련을 통해 전사가 되지만 실사화에서는 기를 가지고 있었고 숨기고 살았다는 설정을 가지고있어서 거의 스타워즈의 레이를 연상케 했습니다 전투신에서도 혼자서 무협액션을 찍고 있고 너무 사기캐로 나왔네요 ㅋㅋ
- 영화 외적으로는 문제가 되고 있지만 촬영한 곳의 영상미는 좋았습니다
- 영화의 메세지는 좋지만 공감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 뮬란 + 무협영화 + 스타워즈 (레이 캐릭터) + 페르시아의 왕자 가 생각났습니다 ㅋㅋㅋ
- 익무인들이 느끼시기에 장단점 모두 다른 디즈니 실사영화와 비슷 할 것 같습니다
-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한국말 버전의 리플렉션 좋았네요
영화 외적으로는 말이 많지만 그래도 저는 팝콘영화로는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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