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소비자 우롱하는 포인트 정책 (담당자분 꼭 보세요)

메가박스는 올 해 포인트 정책을 개정 하면서 현재 '구 포인트'와 '신 포인트' 두 종류의 포인트로 멤버십을 운영 중입니다. 아마도 CGV를 따라 VIP 승급포인트 적립율을 10%에서 5%로 줄이고 이참에 VIP 달성 포인트 상향과 기존 포인트 티켓 전환시의 할인을(이게 상당히 유용 했죠) 없애 버리려고 한 것 같은데, (어차피 본인들 이롭게 개편 하는 것이니) 그냥 손해 좀 감수하고 통크게 포인트를 하나로 가져갔으면 안 생길 문제들이 두 종류의 포인트로 나뉘면서 계속 해서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가령 1달전에 진행 한 구 포인트 -> 신 포인트 전환 이벤트 기억 하실 겁니다. 최대가 2만점을 교환 할 수 있었는데, 이벤트 홍보를 보면 마치 평일 밖에 사용 못하는 구 포인트를 이 참에 바꾸면 주말까지 전부 사용 가능하고 매점에서까지 사용 할 수 있다면서 엄청난 기회인 것 처럼 달콤하게 유혹을 했었더랬죠.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 혹시 포인트 교환으로 생길 불이익이 없을지 유의사항을 자세히 살벼 봤습니다.
유효기간이 6개월로 짧았지만 딱히 불이익은 없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왜냐하면 신 포인트는 '이벤트 포인트'로 적립 될 것이기에 포인트 사용 순서에서 매표/매점 으로 적립한 포인트들 보다 먼저 차감이 될 것이고 어차피 유효기간안에 먼저 차감되어 쓰인다면 평일용 구 포인트 외에 주말용 신포인트를 2만점 정도 가지고 있어도 괜찮겠다고 생각 한 것이죠.
다음 포인트 차감과 관련된 안내사항을 비교 해 보시면 이벤트 포인트가 매점/매표 적립 포인트 보다 우선 차감 됨을 확인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안내는 소멸 예정 포인트로 들어가 보면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영화 예매에 사용 해 보니 평일에는 무조건 적으로 구 포인트만 사용 가능 하더군요. 즉, 본인이 구 포인트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전환 한 포인트는 그 구 포인트를 먼저 다 소진 시키지 않는 한은 주말에만 사용 가능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 포인트는 평일, 신 포인트는 주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게 아닙니다. 이번에 전환시킨 포인트는 본인들이 안내한데로 '이벤트 포인트' 이기 때문에 설령 구 포인트가 있더라도 매표/매점 적립 포인트에 우선 해서 사용 되어져야 마땅 할 것 입니다. 심지어 애초에 신 포인트를 평일에 사용 못한다는 제약도 없습니다. 신 포인트는 원래 평일 주말 모두 사용 가능 한 포인트 입니다.
다시 정리를 해 보자면, 메가박스는 매우 달콤한 말로(마치 활용 범위가 더 큰 것처럼 속여) 회원들이 구 포인트를 신 포인트로 전환하게 했지만, 실상은 주말 이틀밖에 못 사용하고 유효기간은 단 6개월 뿐인, 훨씬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버린 함정에 빠졌네요.
이 점을 전부 캡쳐 해서 메가박스에 문의 했더니 본인들도 이런 맹점이 있었는지 놀라면서 심지어 포인트 차감 순서 안내는 어디서 찾은 거냐는 황당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포인트 멤버쉽 담당 부서와 상의 하고 답변을 주겠다고 했는데 거의 한달이 다 되가도록 묵묵 부답 이네요.
애초에 포인트를 깔끔하게 통합 할 것이지 단 1원도 손해 보기 싫어서 두 종류로 운영을 하니 문제가 안 생기겠습니까? 모든 회원의 구 폰인트가 전부 소멸하기 전까지는 계속 해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 할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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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도 한달째 묵묵부답이라니 ㅠㅠ









이런.. 일이 있었군요. 전 포인트가 많지는 않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요ㅜㅜ




그 말이 가장 황당 했어요ㅋ

메박 이미지 좋다가 확 깍아먹는거 같네요.
메박에 아직 답변이 없는 거죠?? 그럼
소보원에 문의를 해야 맞는거 겠죠.


혹시 기존 구포인트의 기간이 더 짧은거 아닌가요
기존 구포인트의 기간이 6개월도 안남은거면 당연히 평일에 기존 구포인트부터 사용이라서요


저기 써있는데로면 기간이 짧은 순으로에요 기간이 짧은 순이고 그다음이 님이 빨간색으로 칠한거에요 지금 님말고는 이걸 말하는 사람이 없어서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거죠 님 말대로 저럴수도 있는거고 님이 기간이 짧아서 님만 그런걸수도 있는거고요 시스템으로 님이 말하는식으로그런거면 문제가 있는거고 단순히 기간의문제면 이건 오류나 그런거보다 그냥 오해죠 피해인지 오해인지는 기간에 따라 달라요
22 유효기간 짧은 순으로 구포인트든 신포인트든 차감될거 같은데요? 그 소멸되는 포인트중에 차감순서가 글쓴님이 밑줄그은 그 순서인거 같은데..뭘 우롱당하셨다는건지..정말 글쓴분이 오해하신 부분인거 같은데..
멤버십안내에 포인트 소멸부분에도 유효기간이 가장 짧은것부터 소멸된다고 써있어요
그게 당연한거고 전환 이벤트시 유효기간 6개월이라 명시도 했는데..
그러면 소멸예정 포인트 6개월미만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전환해 사용하면 되는 유용한 이벤트 인거 같은데..
어떤부분이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을 못하고 피해를 봤다는거죠?
신포인트로 전환한 포인트 유효기간이 6개월이니 아직 그 포인트가 소멸되지도 않았는데 뭘로 신포인트보다 구포인트가 무조건적으로 다 사용되어야 신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건지도..;;


거의 소비자 우롱한 셈이네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6개월내 소멸이라는것도 큰 디스어드밴테이지인데 말이에요 ㅠ





그 후 포인트 쓰신적은 없으시겠죠?
머리 복잡하네요 ㅜㅜ

그 소멸 포인트가 줄어든 걸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메박은 포인트 제도가 넘 거지같은ㅜㅜ



7천점으로 평일 예매 가능한 구포인트
9천점으로 평일 예매 가능한 신포인트
쓰고 남은 구포인트는 신포인트로 전환 가능했었죠. 그때 생각하고 구/신 포인트로 나눴나본데 구포인트소진시까지 엄청 복잡해지겠네요 ㅜㅜ



그 부당함에 대해서 정말 강력하게 항의하는 문의글을 집어넣었는데
여전히 아~~~무 반응 없습니다요~~~ ㅎㅎㅎㅠㅠㅠㅠ

사용기간이 짧은 포인트부터 소멸되지 않으면 님과 반대로 신포인트로 전환한 포인트 때문에 구포인트를 사용 못하고 소멸 될 수 있습니다

조금 위에 달린 헌터 님 댓글 입니다
"저도 같은 문제가 있어서 문의해보았는데 충정지애 님이 말씀하신 대로 문제가 있는 게 맞습니다. 구포인트든 신포인트든 유효기간 짧은 순으로 차감되는 게 정상일 텐데, 현재는 평일의 경우 구포인트를 다 쓰고 나서야 신포인트가 차감된다고 합니다."
덧 붙혀서 제 의견을 말씀 드리면 문제의 본질은 유효기간 짧은 순이 1순위냐 아니냐가 아닙니다.(아님이 밝혀졌지만) 또한 두 조건이 동시에 언급되어 있어서 유권해석이 있어야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겠지만 그 보다 문제의 핵심은 메가박스의 말을 믿고 전환 한 사람들이 실제로 는 포인트 활용에 더 제한을 받게 되었고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구 포인트가 유효기간이 짧으면 그거 먼저 사용되어지는게 뭐가 불이익 이냐고 하셨죠?
당연히 불이익 입니다. 설령 유효기간이 짧은 구포인트 먼저 사용 된다고 어디까지나 '가정'하더라도 2만점이나 바꾼 상황에서 구포인트의 극히 일부만이 6개월보다 더 빠르겠죠? 근데 문제는 예를 들어 구 포인트가 단 1점만 유효기간이 앞선다고 해도 시스템은 구포인트 먼저 통으로 (티켓이 1만원 이라면) 1만점 결제되겠죠. 여기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소비자는 어떻게든 6개월 안에 전환한 2만포인트 정도는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바꾼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재빨리 사용을 못하고 신포인트 6개월보다 더 빠른 구 포인트를 또 어거지로 먼저 사용 하고서야 2만점을 사용 하게 됩니다. 애초에 6개월안에 느긋하게 2만점 정도 사용을 계산 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구 포인트 부터 빨리 털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된 것이죠. 어차피 유효기간대로 나중에 사용이 될 것 아니냐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이건 엄청난 차이 입니다. 계속 밀려서 마지막 5,6개월 되어서야 전환한 신포인트를 사용 하게 된다고 가정 했을 때, 그때가서 2만점이나 되는 포인트를 쫓기듯 털어야 하는 상황이 되겠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예상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사용할 수 밖에 없도록 굴려진 꼴이 되지요.
애초에 2만점 전환 기획을 했다면 평일에 사용할 때도 신포인트를 선택해서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어야 맞습니다. 이러면 문제의 소지도 없고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소비자들은 지금 사용을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고 지금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게 중요한 겁니다. 원칙의 우선순위는 그 다음 문제 입니다(이것도 다른분이 확인 해 줬지만요) 그건 법적인 책임이 있냐를 따질 뿐이지 실제적인 불편을 초래한데 대해선 소비자들에게 백번 욕먹어도 할말이 없는거죠.
위에 유의사항에 남은 유효기간 짧은 순서대로라고 적혀있고 님은 구 포인트 유효기간에 대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쓴 겁니다
위에 적혀있는걸로는 앞에 있는 유효기간이 짧은게 먼저고 그 다음에 선물 받은 포인트,이벤트 적립 포인트,기본 적립 포인트라고 해석되거든요
헌터님 댓글은 제가 댓글 적을때는 없었던 겁니다
구포인트가 전환한 신포인트보다 유효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구포인트 먼저 사용된다면 당연 문제겠지요



지난 포인트 변경 이벤트가 애매하다 싶어서 굳이 왜 변경하라고하나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자세한 내용 감사해요.

헐...;;;;;; 전혀 몰랐던..
남은 유효기간이 짧은거부터 1순위 , 이건 너무나 당연하고 메가박스에서 맞게 설정된 것 같은데요.
글쓴이 분이 가지고 있는 구포인트가 유효기간이 더 짧아서 먼저 쓰인거면 당연한게 아닐가요?
글쓴이 분이 원하시는대로 교환하신 이벤트 포인트(기간 6개월) 가 먼저 쓰이고 기간 짧은 구포인트(기간 6개월 이하) 가 남았다면 그건 님이 더 손해잖아요. 오히려 메가박스가 잘해놓은거 아닌가요? 님한테도 더 좋고요. 어떻게 기간 얼마 안남은 구포인트보다 ,기간 긴 교환 신포인트가 먼저 쓰이는게 좋은거죠?
교환후 남아있던 구포인트 소멸기간이 교환한 신포인트보다도 더 긴데, 구포인트가 먼저 쓰였다면 그건 진짜 메가박스가 잘못한거죠.

조금 위에 달린 헌터 님 댓글 입니다
"저도 같은 문제가 있어서 문의해보았는데 충정지애 님이 말씀하신 대로 문제가 있는 게 맞습니다. 구포인트든 신포인트든 유효기간 짧은 순으로 차감되는 게 정상일 텐데, 현재는 평일의 경우 구포인트를 다 쓰고 나서야 신포인트가 차감된다고 합니다."
덧 붙혀서 제 의견을 말씀 드리면 문제의 본질은 유효기간 짧은 순이 1순위냐 아니냐가 아닙니다.(아님이 밝혀졌지만) 또한 두 조건이 동시에 언급되어 있어서 유권해석이 있어야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겠지만 그 보다 문제의 핵심은 메가박스의 말을 믿고 전환 한 사람들이 실제로 는 포인트 활용에 더 제한을 받게 되었고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구 포인트가 유효기간이 짧으면 그거 먼저 사용되어지는게 뭐가 불이익 이냐고 하셨죠?
당연히 불이익 입니다. 설령 유효기간이 짧은 구포인트 먼저 사용 된다고 어디까지나 '가정'하더라도 2만점이나 바꾼 상황에서 구포인트의 극히 일부만이 6개월보다 더 빠르겠죠? 근데 문제는 예를 들어 구 포인트가 단 1점만 유효기간이 앞선다고 해도 시스템은 구포인트 먼저 통으로 (티켓이 1만원 이라면) 1만점 결제되겠죠. 여기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소비자는 어떻게든 6개월 안에 전환한 2만포인트 정도는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바꾼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재빨리 사용을 못하고 신포인트 6개월보다 더 빠른 구 포인트를 또 어거지로 먼저 사용 하고서야 2만점을 사용 하게 됩니다. 애초에 6개월안에 느긋하게 2만점 정도 사용을 계산 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구 포인트 부터 빨리 털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된 것이죠. 어차피 유효기간대로 나중에 사용이 될 것 아니냐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이건 엄청난 차이 입니다. 계속 밀려서 마지막 5,6개월 되어서야 전환한 신포인트를 사용 하게 된다고 가정 했을 때, 그때가서 2만점이나 되는 포인트를 쫓기듯 털어야 하는 상황이 되겠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예상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사용할 수 밖에 없도록 굴려진 꼴이 되지요.
애초에 2만점 전환 기획을 했다면 평일에 사용할 때도 신포인트를 선택해서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어야 맞습니다. 이러면 문제의 소지도 없고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소비자들은 지금 사용을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고 지금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게 중요한 겁니다. 원칙의 우선순위는 그 다음 문제 입니다(이것도 다른분이 확인 해 줬지만요) 그건 법적인 책임이 있냐를 따질 뿐이지 실제적인 불편을 초래한데 대해선 소비자들에게 백번 욕먹어도 할말이 없는거죠.



에구 고생하셨어요~
한줄요약 - <회사가 손해볼 정책 변경은 절대 안함>


6개월인게 거시기해서 전환안했는데 ...
이런 꼼수를 부렸군요 .... 못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