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녀> 후기(스포?) + 대한극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홀더 받았어요

대한극장에서 18일부터 <야구소녀>를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선착순으로 티켓 홀더를 증정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ㅎㅎ
전 19일(금)에 받아왔습니다 ㅎㅎ
앞면은 오른쪽처럼 생겼고, 뒷면은 왼쪽처럼 생겼습니다.
딱 반으로 접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넘 이쁘죠??ㅠㅠㅠ <야구소녀> 티켓 뿐만 아니라
각종 영화 티켓을 여기다가 모으면 좋겠더라구요!
대한극장은 다른 멀티플렉스 영화관 보다 좀 더 싸서 좋은 거 같아요.
보니까 대학생의 경우에는 학생증 보여주면 만원->8천원으로 볼 수 있는 거 같더라구요.
여기에 물론 영진위 6천원 할인 쿠폰을 더해서 2천원으로 보고 왔습니다 ㅎㅎ
전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사람인데요.
영화 보며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있을까봐 걱정을 좀 했는데,
야구에 대한 지식을 아예 모르고 봐도 괜찮네요.
'스포츠에 도전하는 청소년', 근데 그 '청소년'이 남성들 속 유일한 '여자'라면?
이런 소재만 봐도 영화를 안 봤지만 이미 다 본 것 같은 기분이 들만큼
영화는 솔직히 많이 뻔하긴 했는데요.
뻔하면 뭐 어떻습니까. 뻔한 맛에 보는 영화도 있는거죠.
영화는 무난무난하게 가볍게 보기 좋았어요.
호불호 없이 모두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일 것 같아요.
단점을 극복하고 개선하기 보다는 강점을 내세워서 미는 것이 낫다는 코치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꼭 스포츠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 전체를 봐도 공감되는 말이었어요.
이주영 배우는 <야구소녀>에서 처음 봤는데, 자연스러움에서 묻어나오는 연기가 매력있더라구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영화랑은 좀 별개로..??
염혜란 배우님.
이런저런 영화에서 조연 역할로 많이 나와서 익히 알고 있는 배우님인데,
<증인>에서의 역할이 저한테 너무 강하게 인상이 박혔는지
<야구소녀> 보는데 계속 <증인>의 그분이 생각나서
보는 내내 약간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약간 공포 영화 보는 거 같은 소름돋는 느낌?? ㅋㅋㅋ
<증인>에서의 마스크가 <야구소녀>에서도 조금 묻어나온 거 같아요.ㅋㅋㅋ
추천인 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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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혜란 배우님 증인 때 그 캐릭터가 너무 강렬해서 영화 몰입이 좀 힘들었어요 ㅠㅠ

저와 같은 분이 있으셨군요ㅋㅋㅋ 증인에서의 존재감은 정말.. ㅎㅎ

그리고... 저도 맨날 헷갈리는데요 ㅎㅎ 엄씨가 아니라 염씨세요!




요즘 저렴한 가격으로 굿즈 풍년이라서 넘넘 좋아요. 극장도 좀더 사람들로 붐볐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