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재자]

처음 이 영화에 대해 정보를 들었을때 국내에서  연기파배우로 최정상급인 설경구씨와 박해일씨가 부자관계로

나와 연기대결을 보여준다는 점과 우리나라에서는 금기시돼온 캐릭터인 김일성이란 인물캐릭터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봤다 그러나 내가 본 감상에서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영화속 소재를 더

빛내줄 감독의 연출력이 관객들에게 공감을 줄수없는 연출로 다가와 전체적으로 영화가 지루하고 억지스러운 

감동을 주려는 것 같아 아쉬웠다, 앞서 말한것처럼 설경구씨와 박해일씨의 연기는 이 영화를 끝가지 보게 만드는 

연기력을 보여준다 영화의 초반부 무명배우인 설경구씨가 점차 김일성이란 배역을 빠지면서 마치 자기가

김일성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은 역시 배우설경구다라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설경구씨의 아들역으로

나오는 박해일씨도 설경구씨에 지지않는 자신만의 아들캐릭터연기를 보여줘 두배우의 환상적인 부자관계연기에

빠져든다 그러나 이게 다인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너무 뛰어나 잘 보이지만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바와

보여주려는 감독의 연출력은 전혀 감을 잡을수 없는 영화였던 것 같아 아쉬운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