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각기동대' 작품 정보

넷플릭스에서 다음달 방영 예정인 일본 애니 <공각기동대 SAC_2045>의 작품 해설 및 줄거리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원문은 아래...

https://www.crank-in.net/news/75217/1

<공각기동대>가 뭐지?  <공각기동대 SAC_2045>를 보기 전에 알아야 할 기초지식

<공각기동대> 시리즈 첫 풀 3D CG 애니메이션인 <공각기동대 SAC_2045>가 마침내 넷플릭스에서 4월23일부터 전 세계 독점 공개된다. 이에 <공각기동대>의 세계관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기초지식을 해설!

■<공각기동대>란 무엇인가?

정보 네트워크와 사이보그(의체義體) 기술의 발달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이 전뇌(電腦)로 연결된 가까운 미래를 무대로, 전뇌범죄에 맞서는 조직. 공각기동대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 1989년에 만화가 시로 마사무네가 발표한 원작 만화 <공각기동대 THE GHOST IN THE SHELL>이 그 시초이며 애니메이션, 할리우드 실사영화 등 다양한 작품들로 전개됐다. 급진적이면서 압도적인 세계관과 비주얼 표현으로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2020년 최신작 <공각기동대 SAC_2045>를 통해 새로운 미래상이 제시될 예정이다.

■‘공안9과’란?

내무성 공안부에 편성된 수상 직속의 독립 부대. 소수 정예의 실력자들이 모인 부대로, 전뇌범죄, 테러, 암살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활동한다. ‘아라마키 다이스케’ 과장을 필두로, 온몸이 의체 사이보그인 ‘쿠사나기 모토코’가 대장을 맡고 있다. 통칭 ‘공각기동대’로 불린다.

■<공각기동대>를 이해하기 위한 주요 키워드

[전뇌] 마이크로 머신 기술 등을 이용, 뇌를 정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끔 하는 것. 본 작품의 무대인 2045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뇌화되었으며, 서로 간에 회선을 연결해 전뇌통신(전통)으로 대화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고스트] 어떤 사람이 그 사람 본인이라는 근거가 되는, 말하자면 ‘영혼’과 같은 개념을 가리킨다. 전뇌화로 인해, 외부에서 누군가의 고스트를 해킹해 그 사람의 행동을 조종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원본보다는 떨어지지만 외부 기억 장치에 복사(고스트 더빙)하는 것도 가능하다.

[의체화] 신체의 일부, 혹은 전체를 인공 기관으로 교체하는 것. 시각과 청각 등 특정 능력을 강화한다.

■<공각기동대 SAC_2045>의 주요 포인트

‘서스테이너블 워(지속 가능 전쟁)’가 가져다 준 새로운 지배종 ‘포스트 휴먼’

Great 4(미제국,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가 시작한 “산업으로서의 전쟁”은 각국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한 결과, 2044년에 ‘전 세계 동시 디폴트(국가부도)’로 이어진다. 금융경제는 마비되고, 선진국에서도 내전이 발발. 전쟁은 급속도로 격화되어 간다. 그리고 2045년. 미증유의 경제 재해와 AI의 폭발적인 진화로 인해, 세계는 계획적이며 지속 가능한 전쟁 ‘서스테이너블 워’에 돌입한다.

한편 내전, 분쟁지를 전전하며, 폐허로 뒤덮인 미대륙 서해안에서 용병부대로서 활약하는 전신 의체 사이보그 ‘쿠사나기 모토코’와 ‘바토’ 등 전직 공안9과 멤버들. 전뇌범죄와 테러에 선제공격을 가하는 조직에 소속되어 탁월한 전뇌, 전투 기술을 자랑했던 그들은, 지금 현재 그야말로 전성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그런 쿠사나기가 이끄는 부대 앞에 ‘포스트 휴먼’이라 불리는, 경이적인 지능과 신체 능력을 지닌 존재가 갑작스레 나타난다. 그들은 어떻게 탄생하였고 또 목적은 무엇인가. 강대국 간의 모략이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다시금 ‘공각기동대’가 조직된다.

<공각기동대 SAC>(2002~2006) 시리즈의 카미야마 켄지와 <애플시드> 시리즈의 아라마키 신지가 공동감독으로서 연출. 타나카 아츠코, 오츠카 아키오, 야마데라 코이치 등 <공각기동대 SAC> 시리즈의 오리지널 성우진이 복귀. 박력의 사이버펑크 액션과 쿠사나기 모토코 일행의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진다. 제작은 프로덕션I.G와 솔라디지털아츠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