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TV 넷플릭스 '킹덤' 시즌 2, 1화 소감

시즌 1, 마지막화에서 좀비 떼와의 거대한 사투를 보여주려 하다가 딱 끊어버렸는데..

시즌 2, 시작부터 기대했던 전투를 기대 이상으로 보여주더라고요. 화끈하고 짜릿했습니다. 조총과 활만 가지고 좀비 군단을 상대하긴 역부족이겠다 싶었는데, 생각지 못한 조선시대 선조들의 지혜를 활용한 부분도 신선했고요. 돌비비전(혹은 HDR)로 인해 비주얼까지 더욱 강화돼서 보는 재미가 아주 끝내줍니다.

한 차례 처절한 혈투가 끝난 뒤 전편의 떡밥들이 서서히 풀리고 있어서 이야기에 점점 빨려들어가게 합니다. 시즌 1 거치면서 친숙해진 배우, 캐릭터들의 모습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게 즐거워서 이후 에피소드들을 기대하게 하네요.

그리고 전편에선 안 보였던 것 같기도 한데...

<신세계> "석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배우 김윤성 배우가 시즌 2에서 제법 비중 있게 나올 듯합니다.^^

이분 마스크.. 정말 존재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