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각기동대' 최신 스틸과 캐릭터 소개

4월에 공개될 예정인 넷플릭스의 새 시리즈 <공각기동대 SAC_2045>의 스틸과 캐릭터 소개입니다.

IGN 재팬 글을 옮겨봤어요.

https://jp.ign.com/kokaku-sac-2045/42322/news/netflix-sac-2045

<공각기동대>의 세계는 뇌와 골수 외에는 모든 것을 사이보그(의체義體)화시키는 기술과 전자세계에 의식을 옮기는 전뇌화(電腦化) 등의 기술이 고도로 발달돼 있다. 의체를 통한 파워풀하고 스피디한 전투, 그리고 고도의 두뇌전(해킹 대결) 등이 매력인 작품이다.

이번에 소개할 캐릭터들은 테러 등의 범죄를 미연에 막는 정보기관 ‘공안9과’에 소속된 멤버들로, ‘소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쿠사나기 모토코'가 리더로서 그들을 이끌고 있다.

이번 <공각기동대 SAC_2045>는 쿠사나기 모토코가 공안9과를 떠난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쿠사나기 모토코는 용병으로서 활약 중인 전신 의체의 사이보그로서, 겉보기로는 상상할 수 없는 초인적인 괴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고, 탁월한 전투 감각에, 초 위저드급으로 불리는 해커 기술 갖고 있다. 하여튼 해킹에 있어서 그녀를 따라갈 자는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쿠사나기의 오른팔로서 그녀를 보좌하는 이는, 전직 특수부대원 '바토'. 쿠사나기 정도는 아니지만 신체의 대부분을 의체화했다. 다양한 종류의 총기류 사용에 능숙하며, 양쪽 눈의 독특한 의안(義眼)은 온도 감지 같은 특수한 기능을 발휘하는 등, 겉모습처럼 전투에 특화된 의체를 지니고 있다. 또 <공각기동대> 원작 만화 등에서는 쿠사나기에게 휘둘리면서 익살맞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많았다. 신작에서도 어떤 표정 변화를 보여줄 것인지 주목하기 바란다.

의체화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신체의 대부분이 본래의 인간 몸으로 되어있는 이가 ‘토구사’다. 다른 특수 능력을 가진 이들에 비해서는 뒤지지만, 백업 요원으로 활약하면서, 차츰 정보 분석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이전 작품 <공각기동대 S.A.C. Solid State Society>에서는 공안9과의 리더로 취임하는 등, 시리즈를 통틀어 인간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식으로 쿠사나기 일행을 서포트할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것은 다각전차(多脚戰車) AI 로봇이면서도, 인간 이상으로 풍부한 감정을 지닌 ‘타치코마’다. 무기를 이용한 포격전과 광학미채를 이용한 잠입. AI를 활용한 정보전 등 여러 상황에서 활약하는 9과 소속 서포트 메카다. AI 사고능력은 인간의 것과 큰 차이가 없으며, 아무리 심각한 장면일지라도 그것을 누그러트릴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