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터 : 바숨전쟁의 서막
peanut
2000 0 4


광고 문구에 끌려서 갔습니다.
스타워즈를 탄생시킨, 화성의 존카터라고 하길래요.
제가 그래도 스타워즈 광팬이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2001년만해도 국내 최대 규모의(내용은 부실한) 스타워즈 카페를 운영했었죠.
그래서 제가 이런거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딱 제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 였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 하늘에 떠있는 달만 쳐다보며 걸어왔네요.
외할머니가 계셨던 시골에서, KBS2 주말의 극장에서 방영해준 스타워즈 에피소드 4를 보고 난 후 두근거리던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서
하늘의 별만 바라봤던 그 때 꼬마로 돌아간 기분이네요.
사진 퍼올때 보니까 평이 지루하다는 분도 있고 끝이 허무하다는 사람도 있던데, 전 오히려 좋더라구요.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지루한것도 잘 모르겠고요. 존 카터 옆에 꼭 붙어 다니는 녀석이 웃겨서 기분도 좋더군요.
화성의 공주가 너무 이뻐서 그것도 참 좋았구요.
암튼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 갔던 것인데, 참 기분 좋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속편이 나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가득하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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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저에겐 기대이하였습니다... ^^;;
08:47
12.03.12.
진스
사실...대로 말하면, 주인공이 너무 멍청해서 짜증이 좀 났었어요.
그래도, 원하는 대로의 결말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 세상 어딘가에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있지 않을까' 하게 만드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도, 원하는 대로의 결말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 세상 어딘가에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있지 않을까' 하게 만드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15:26
12.03.12.

캐릭터면에 있어서 예고편하고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서. 좀 당황.
예고편엔 되게 코난더 바바리안 같은 마초맨 이미지로 포장해놓고 이건뭐 화성의 잭스패로우같은 제멋대로 캐릭터라니.
그래도 공주구하러 조단가로 쳐들어갔을때 벙찌는 장면은 좀 웃겼어요~
14:02
12.03.14.
qbrick
그런면도 있죠. 주인공이 그냥 웃기고 멍청해보였는데, 과거가 있는 ....뭐 그런 캐릭터더라구요.
전 전쟁영웅에 뭐랄까 뭐든지 주도적 압도적 뭐 이런 캐릭터일줄 알았는데...
02:50
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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