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icable Me 3D, 2010 - 귀요미들♥
애니메이션 치고는 제목이 어렵다 싶었는데, '디스피크블'이란 게 말이다.
국내에 들어와서는 음.. "야비한 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슈퍼배드"랜다. So so다.
슈퍼배드... 감상부터 꺼내자면,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의외로 만화영화엔 좀처럼 투자 안하는 Universal Studios사의 히트작이라고.
지난 주말에 무료했던 시간에 친구와 유료시사회로 보고 왔다.
유료시사회란 걸 처음 접해봤는데 별건 없고 소량의 선물증정 정도?
근데 보니 소녀시대 시그니쳐포스터(.....)와 미니언 뱃지들(와~) 득템.
애니메이션은 절대로 더빙으로 안 본다. 만족도가 떨어진달까.
허나 자막시사가 없길래 3D 우리말 더빙(어쩔 수 없이)으로 봤다.
등장인물로-
초악당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정 많고, 그림자가 히틀러를 연상케하는 주인공 '그루'와
바가지머리에 오랜지색 츄리닝에 밉상 캐릭터, 그래 네가 진정 슈퍼배드, '벡터'와
동양애들같기도 하고 귀여운 세자매, '마고', '에디트', '아그네스',
몬스터주식회사(Pixar/Disney)의 외눈박이 괴물과 닮은 노란 알갱이들, '미니언'들.
여기서 세자매 중에 첫째 마고의 더빙을 소녀시대 태연이 했고
둘째 에디트를 소녀시대 서현이 했다는데,
도무지 서현의 목소리는 그녀같지 않다. 음 공을 들인것인지, 노래를 부를 때에, 평소 말투라던가 전혀 서현답지 않아서
진짜 서현목소리인가.. 싶을 정도로.
태연은 태연 똑같다.
외화더빙판으론, 그루의 목소리를
나의 에반, 스티브 카렐이 했다는데, 궁금하군! + _+)
......... 그러니까...............역시 자막이 나을 듯.
그리고 3D를 추천한다!!!
(2D로 봐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겠지만, 다 본 후에 3D로 보고싶다는 소소한 후회가 들지도.)
+
마지막 엔딩크레딧 흐른 뒤 영상쿠키!
귀여운 미니언들의 재롱도 놓치지 말고 감상하시길~
루제라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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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을 필요없이 몰입해서 보기도 좋고 한국 더빙 수준이 세계 최고다 보니 원어 보다 오히려 더 잘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자막판만 고집했었지만 비교해서 보다보니 더빙판이 훨씬 낫더군요
어쨌거나 슈퍼 배드 해외에서도 히트작이던데 빨리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