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6
  • 쓰기
  • 검색

모노노케 히메 (1997) IMDb 트리비아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18716 0 6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스튜디오 지브리의 1997년 작품

<모노노케 히메>의 IMDb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했습니다.




313628.jpg

http://www.imdb.com/title/tt0119698/trivia?ref_=tt_ql_2


(본문 펌질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 ‘모노노케’는 일본어로 원한을 품은 귀신(怨靈), ‘히메’는 공주라는 뜻이다(국내 정식 개봉명이 '모노노케 히메'로 정해지기 전에는 주로 '원령공주'라는 명칭으로 불렸음.)


※ 구식 셀화로 촬영된 마지막 대작 애니메이션이다.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 작품에 쓰인 셀화 144,000장 가운데 8만 여장을 손수 수정하거나 다시 그렸다.


※ 작품 전체에 약 550가지 색이 쓰였다.


※ 제작비는 23억5천만 엔(약 233억 원)으로, 제작 당시 가장 비싼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이었다.


miwa.jpg


※ 일본의 신화에서 개 혹은 늑대는 성별과 상관없이 늘 남자 목소리이며, 고양이는 여자 목소리를 낸다. 때문에 남자인 미와 아키히로가 어미 늑대 ‘모로’의 목소리를 연기했는데, 이는 미와 본인의 경력(여장 드랙퀸 연예인으로 유명)과도 어울리는 흥미로운 캐스팅이다.


※ 이 작품의 러닝 타임은 2시간14분(134분)으로 일본의 장편 애니메이션 중 <우주전함 야마토 완결편>(1983)(165분)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 1997년 처음 개봉되었을 당시, 이전까지 최고 흥행작이었던 <E.T.>(1982)를 꺾고 일본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해 연말에 <타이타닉>(1997)이 개봉되면서 정상의 자리를 바로 내주게 된다.


※ 일본 문화청에서 주관하는 제1회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미야자키 하야오는 원래 <모노노케 히메>를 끝으로 은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다음 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으로 미야자키는 자신의 경력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 후로도 몇 작품을 더 만들게 되었다.


※ 이 작품은 일본에서 공개되고 약 2년이 지나서야 미국서 개봉했다. 일설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진행된 테스트 시사에서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11070.jpg


※ 영어 더빙판의 각본은 판타지 작가 닐 게이먼(샌드맨, 스타더스트)이 서양식으로 다듬었다. 일본인들만 이해할 수 있는 지바시리(地走り), 시시가미(シシ神) 등은 ‘용병(Mercenary)’, ‘숲의 정령(Forest Spirit)’ 같은 일반적인 영어 단어로 바꿨다. <모노노케 히메> 미국판 DVD는 닐 게이먼이 손본 영어 자막과 오리지널 일본어를 원문 그대로 해석한 영어 자막을 함께 수록했다.


※ 주인공 아시타카의 미국판 더빙 성우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고려된 적이 있었다(실제로 빌리 크루덥이 연기).


[감독의 트레이드마크]


※ 미야자키 하야오가 즐겨 그리는 돼지가 등장(작품 초반에 아시타카와 싸우는 저주받은 멧돼지 및 멧돼지 부족들)


[이하 스포일러 주의]


※ 에보시와 산이 싸울 때 아시타카가 난입해서 말리자, 에보시가 아시타카에게 “네 저주받은 오른팔을 잘라주마!”라고 소리친다. 그랬던 에보시가 나중에는 모로에게 물려서 오른팔을 잃게 된다.


11068.jpg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85 Lv. 3047356/31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일동

영화 관련 보도자료는 cbtblue@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6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가장 크게 화제가 된 것이 안나왔네요. 이 전의 작품들과 다르게 처음으로 직접적인 잔혹?한 묘사가 나왔지요. 

에니메이션 하던 친구들... 사이에서도 무척이나 화제가 되었으니까요. 


여하간 잘 보고 있습니다. 




22:26
14.08.18.
profile image 2등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품...

작화도 예술이죠.. 특히 구식 셀화 작업으로 표현해낸 초반 오염된 멧돼지와의 전투신은 ㄷㄷㄷ


미국 시사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던 작품을

십년도 넘게 흐른 후에 미국 최고 히트작 반열에 오른 아바타가 고대로 플롯을 복붙하고 고평가를 받으니 

아이러니하네요

22:37
14.08.18.
profile image 3등

멧돼지 폭주씬은 정말 대단했었어요. 

근데 '벼랑위의 포뇨'도 셀 방식 아니었던가요?

00:00
14.08.19.
profile image
사다코언니
디지털 작업이 전혀 없는 순수 셀을 뜻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ㅎㅎ
[바람이 분다]도 셀 작업 했잖아요ㅎ (아닌가;;)
02:50
14.08.19.
profile image
어릴 때 처음 보고 그 고어함에 충격을 먹었었지요.
나이 들고 다시 보니까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
하야오는 이 시점에서 [센과 치히로] 정도까지가 최고였던 거 같아요.
그 이후는 좀...
02:52
14.08.19.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나야, 문희] 예매권 이벤트 11 익무노예 익무노예 1일 전12:07 883
공지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시사회에 초... 17 익무노예 익무노예 2일 전20:03 1756
공지 [총을 든 스님] 시사회 당첨자입니다. 4 익무노예 익무노예 2일 전19:54 1133
HOT 슈퍼맨 티저 예고편 100만 돌파!! 5 zdmoon 4시간 전19:13 611
HOT <크레이븐 더 헌터> 주연 후보에 브래드 피트와 키아... 1 카란 카란 42분 전22:40 287
HOT 에드가 라이트의 런닝맨 2025년 11월 7일 개봉 2 기다리는자 52분 전22:30 331
HOT 새로운 미이라(이블데드 라이즈 감독) 2 기다리는자 58분 전22:24 242
HOT 존 추 감독 "조지 루카스가 위키드를 좋아했다" 1 시작 시작 1시간 전22:22 239
HOT 박규영이 올린 넷플릭스 ‘사마귀’ 촬영 비하인드샷들 NeoSun NeoSun 2시간 전21:12 696
HOT 글래디에이터 (2024) 비난 받을 만한 영화. 스포일러 있음. 2 BillEvans 3시간 전20:04 471
HOT 수지 게스 1 e260 e260 3시간 전19:38 440
HOT ‘수퍼맨‘ 공식 프로모아트 4종 2 NeoSun NeoSun 5시간 전17:40 1305
HOT 전종서 인스타 업뎃 ‘프로젝트 Y’ 대본 NeoSun NeoSun 5시간 전17:37 1562
HOT [강스포/본문주의] 조명가게, 제가 본 떡밥들… 1 吉君 吉君 6시간 전17:19 787
HOT 버라이어티의 2025 아카데미상 후보 및 수상 예상 3 golgo golgo 6시간 전16:31 1416
HOT ‘하얼빈’ ‘문영‘ 디자이너 콜라보 스페셜 오브제 포스터 2 NeoSun NeoSun 7시간 전16:01 865
HOT 차기 제임스 본드 영화 제작 지연중 4 NeoSun NeoSun 7시간 전15:52 1143
HOT (약스포) 매드 매드 대소동을 보고 3 스콜세지 스콜세지 7시간 전15:31 551
HOT ‘노바디 2‘ 뉴 스틸 2 NeoSun NeoSun 8시간 전15:10 1234
HOT ‘소닉 3‘ 로튼 첫 관객 스코어 98%, 시네마스코어 A / ‘무파... 2 NeoSun NeoSun 8시간 전15:07 832
HOT 24년에 본 영화 총정리입니다.(영화관서 본) 4 GI 8시간 전14:38 790
HOT [일본 오픈샷] 일드 "양산형 리코3(量産型リコ3)"... 2 처니리 처니리 9시간 전13:57 474
HOT 더 현대 한국 최초 점프샵 개최 4 호러블맨 호러블맨 11시간 전12:13 2417
1161398
image
hera7067 hera7067 4분 전23:18 13
1161397
image
hera7067 hera7067 10분 전23:12 33
1161396
normal
라인하르트012 17분 전23:05 89
1161395
image
카란 카란 42분 전22:40 287
1161394
normal
기다리는자 52분 전22:30 331
1161393
image
카란 카란 52분 전22:30 249
1161392
normal
기다리는자 58분 전22:24 242
1161391
image
시작 시작 1시간 전22:22 239
1161390
normal
기다리는자 1시간 전22:21 106
1161389
image
hera7067 hera7067 1시간 전22:20 94
1161388
image
시작 시작 1시간 전22:20 192
1161387
image
그레이트박 그레이트박 1시간 전22:17 99
1161386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21:12 696
1161385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20:21 437
1161384
normal
BillEvans 3시간 전20:04 471
1161383
image
e260 e260 3시간 전19:40 459
1161382
image
e260 e260 3시간 전19:38 210
1161381
image
e260 e260 3시간 전19:38 440
1161380
image
숲그늘 숲그늘 3시간 전19:35 610
1161379
image
zdmoon 4시간 전19:13 611
1161378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7:40 1305
1161377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7:37 1562
1161376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7:34 805
1161375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7:27 591
1161374
image
하드보일드느와르 5시간 전17:24 485
1161373
normal
吉君 吉君 6시간 전17:19 787
1161372
normal
카스미팬S 6시간 전17:13 380
1161371
normal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6시간 전16:50 399
1161370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6시간 전16:41 263
1161369
image
시작 시작 6시간 전16:37 430
1161368
image
golgo golgo 6시간 전16:31 1416
1161367
image
NeoSun NeoSun 7시간 전16:03 785
1161366
image
NeoSun NeoSun 7시간 전16:01 865
1161365
image
NeoSun NeoSun 7시간 전15:56 326
1161364
normal
吉君 吉君 7시간 전15:53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