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존슨 - 영화속 팬 서비스 반대..관객을 따르기보다 도전해야
JL
4422 10 12
[라스트 제다이] [나이브스 아웃] 라이언 존슨 감독이 Swings & Mrs. 라디오쇼에 출연해 영화와 관객의 관계에 대해 언급
" 내가 (영화의) 팬이었을때의 경험을 비추어 봐도 나는 영화를 보기전에 내가 원하던 것을 바라고 극장에 가고 영화가 내가 바라던 것을 그대로 보여주면 속으로 '그래. 좋아' 라고 하며 웃으면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나오게 되지만 그 이후에는 그 영화에 대해 더이상 생각을 하게되지 않는다. 즉, 나를 만족시키진 못한다는 것이다. 나는 쇼킹한 것을 보고 싶어하고 서프라이즈를 보고 싶고 전혀 예상못한 것을 경험하고 싶어한다. 새로운 문맥하에서 내용이 펼쳐지길 바라고 도전을 받으며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싶어한다. 나는 영화를 볼때마다 마치 [제국의 역습]을 봣을때와 같은 경험을 하고 싶어한다. 감정적으로 울림이 있고 나와 소통이 되고 내 마음속으로 깊게 들어오면서 내가 절대 생각못한 것을 경험하고 싶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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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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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솔직히 이건 어느 정도 공감함니다..,
07:15
19.12.18.
2등 라이언 존슨과 스타워즈는 맞지않는걸로;;
07:47
19.12.18.
3등 물론 내러티브를 붕괴할 정도의 팬서비스 장면이 존재하는 영화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러한 장면이 과도할 바에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점 자체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시리즈의 경우는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설정) 등이 명백히 존재하며,
시리즈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이러한 설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그리고라스트 제다이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내러티브와 그 결말도 원점에서부터 파괴한 작품이었죠.
솔직히 이 양반은 이젠 입 좀 안 털면 좋겠군요.
더 나아가 앞으로 어떤 '시리즈'도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 하고 싶으면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들던지.
그러한 장면이 과도할 바에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점 자체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시리즈의 경우는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설정) 등이 명백히 존재하며,
시리즈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이러한 설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그리고라스트 제다이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내러티브와 그 결말도 원점에서부터 파괴한 작품이었죠.
솔직히 이 양반은 이젠 입 좀 안 털면 좋겠군요.
더 나아가 앞으로 어떤 '시리즈'도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 하고 싶으면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들던지.
08:02
19.12.18.
아프락사스
전 라스트 제다이도 무척 인상깊고 흥미롭게 본 사람이지만, 입 좀 적당히 털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만큼은 매우 공감합니다. 제가 올드팬임에도 해당작을 좋게 보는 것과 입으로 매를 버는 걸 실드치는건 딴 얘기라...
10:00
19.12.18.
EST
제 경우도 작품 자체의 완성도는 인정합니다. 일부 화나는 장면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보긴 했고요.
제가 분노한 것은 그 이후의 감독과 제작자의 행보입니다. 이들이 입을 안 털었으면, 그냥 감수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리고 솔직히 전 라스트 제다이 자체도 순서만 바뀌었을 뿐 에피소드5을 거의 복제한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전투장면에서 흰 가루가 날림 (얼음행성/흰모래행성), 주인공을 제외한 일행이 다른 행성에 가서 겪는 위기, 스승을 찾아간 제자, 그러나, 가르치길 거부하는 스승, 주인공이 동굴에서 자신과 마추지는 환상, 스승의 만류에도 동료를 구하러간 주인공, 악당과의 대변+원거리 교신 등... 물론 구체적인 디테일은 다르지만, 그건 당연해야 하는 것이고요.
제가 분노한 것은 그 이후의 감독과 제작자의 행보입니다. 이들이 입을 안 털었으면, 그냥 감수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리고 솔직히 전 라스트 제다이 자체도 순서만 바뀌었을 뿐 에피소드5을 거의 복제한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전투장면에서 흰 가루가 날림 (얼음행성/흰모래행성), 주인공을 제외한 일행이 다른 행성에 가서 겪는 위기, 스승을 찾아간 제자, 그러나, 가르치길 거부하는 스승, 주인공이 동굴에서 자신과 마추지는 환상, 스승의 만류에도 동료를 구하러간 주인공, 악당과의 대변+원거리 교신 등... 물론 구체적인 디테일은 다르지만, 그건 당연해야 하는 것이고요.
13:30
19.12.18.
라이언 존슨 지지합니다ㅎㅎ 라제 정말 재밌었네요
08:13
19.12.18.
라제 망쳐놓고
이제야 핑계거리 찾는건가요??
이제야 핑계거리 찾는건가요??
08:18
19.12.18.
라제는 예상치 못한 내용의 도전 정도가 아니라 시리즈 맥을 끊어버리려는 굿판 같았습니다...
09:09
19.12.18.
당신은 케빈 파이기 밑에 들어가서 10년정도 배우다 와야할듯....
09:33
19.12.18.
시리즈 영화는 감독 안했으면 하는 감독... 본인 만족으로 감독하네요
12:37
19.12.18.
그래서 프랜차이즈는 하면 안될듯... 작가주의 영화나 많이 만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스타워즈 같은데는 얼씬도 하지 말길.
15:46
19.12.18.
인터뷰 내용 보니 라제가 왜 이렇게 된지 이해가 되네요... 관객들 뒷통수 때리는데 집중하고, 개연성이나 캐릭터는 신경 안쓰니 이렇게 제대로 프렌차이즈를 폭파시켰지..
00:05
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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