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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1) IMDb 트리비아 Part 2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10874 0 4


트리비아 Part 1에서 넘어왔습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4968471



11.jpg


[오리지널 <혹성탈출>에 대한 오마주들]


※ 배우 찰턴 헤스턴이 <혹성탈출> 시리즈에 등장한 5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 출연작이 오리지널 <혹성탈출>(1968), 두 번째가 속편 <지하도시의 음모>(1970), 세 번째로 시리즈 3편 <제3의 인류>(1971)에 회상 장면으로 등장했다(직접 출연하진 않았다). 네 번째로 팀 버튼 감독의 리메이크판 <혹성탈출>(2001)에서 유인원 ‘자이어스’ 역할로 카메오 출연했다. 헤스턴은 2008년에 타계했지만,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제작진은 헤스턴이 미켈란젤로 역을 맡은 영화 <고난과 환희>(1965), 그리고 <십계>(1956)의 장면을 TV 화면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그를 작품에 등장시켰다.


※ 윌 로드먼의 성은 오리지널 <혹성탈출>(1968)의 각본가 로드먼 설링의 이름에서 따왔다.


※ 윌의 연구팀에 소속된 린다라는 여성 캐릭터의 이름은, 오리지널 <혹성탈출>과 그 속편에 나온 벙어리 여인 ‘노바’의 배우 린다 해리슨에게서 따왔다.


※ 젠-시스의 연구부 부장 스티븐 제이콥스(데이빗 오예로워)의 이름은 오리지널 <혹성탈출> 시리즈의 프로듀서 아서 P. 제이콥스에게서 따왔다. 아서 제이콥스의 영화사 APJAC은 때때로 ApeJac이란 명칭으로 불렸다.


※ 침팬지들을 돌보는 연구소 직원 프랭클린의 이름은, 오리지널 영화의 감독 프랭클린 J. 샤프너에게서 따왔다.


08-01.jpg


※ 시저의 어미는 ALZ-112 바이러스로 인해 눈 색깔이 변했고 그로 인해 ‘밝은 눈(Bright Eyes)’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 이름은 원래 오리지널 <혹성탈출>에서 유인원 과학자 지라(킴 헌터)가 주인공 테일러(찰턴 헤스턴)에게 붙여준 이름이었다.


※ 캐롤라인의 대사 “난 침팬지를 사랑해요”는 <제3의 인류>(1971)에서 아르몬도라는 캐릭터가 했던 대사다.


※ 시저가 거의 완성시킨 직소 퍼즐은 오리지널 <혹성탈출> 중 해변에서 말을 탄 테일러와 노바의 모습을 담고 있다.


※ 시저가 ‘자유의 여신상’ 모양 퍼즐의 왕관 부분 조각을 쥐고 있는 모습은, 오리지널 <혹성탈출>의 주요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 유인원 보호소는 오리지널 영화에 나오는 인간 동물원을 연상시킨다.


※ 브라이언 콕스가 연기한 보호소 소장 ‘존 랜던’의 이름은, 오리지널 영화에서 테일러의 동료로 나오는 캐릭터 ‘랜든(로버트 거너)’의 풀네임이다.


bodo_still_07.jpg


※ 톰 펠튼이 연기한 도지 랜던은, 오리지널 영화에 나왔던 우주비행사 도지(제프 버튼)와 랜든의 이름을 합친 것이다.


※ 도지 랜던의 성격은 오리지널 영화에서 인간들을 괴롭히고 주인공을 혐오했던 캐릭터 줄리어스를 참고한 것이다.


※ 도지가 시저에게 물을 뿌리는 장면은, 오리지널 영화에서 줄리어스가 테일러에게 물을 뿌렸던 장면을 연상시킨다.


※ 제이미 해리스가 연기한 보호소 직원 ‘로드니’의 이름은 오리지널 영화의 유인원 캐릭터 배우 로디 맥도웰에게서 따왔다.


※ 유인원 보호소에 갇힌 시저와 친해지는 우랑우탄 ‘모리스’의 이름은, 오리지널 <혹성탈출>과 그 속편에 등장한 우랑우탄 과학자 ‘자이어스’ 역의 배우 모리스 에반스에게서 따왔다.


※ 고릴라 ‘벅’의 이름은 오리지널 <혹성탈출>에서 줄리어스와 프랭크라는 이름의 고릴라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벅 카탈리안’에게서 따왔다.


※ 보노보 원숭이 코바는 오리지널 영화에서 인간을 증오하는 고릴라 ‘알도’를 모델로 만들었다.


koba.jpg


※ 암컷 침팬지 ‘코넬리아’의 이름은 오리지널 영화의 코넬리어스 박사 & 지라 박사의 이름을 합친 것이다.


※ 시저의 오른팔이 되는 머리털 없는 침팬지 ‘로켓’의 이름은 오리지널 영화의 세트 장식가 노먼 로켓에게서 따왔다.


※ 로켓과 시저의 싸움은 오리지널 영화에서 테일러(찰턴 헤스턴)가 다른 인간과 싸우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 시저가 처음으로 내뱉는 말 “안 돼(No)”는 오리지널 영화의 속편들 <제3의 인류>(1971), <노예들의 반란>(1972), <최후의 생존자>(1973)에서도 중요한 대사였다.


bodo_still_08.jpg


※ 시저가 보호소 우리에 갇힌 유인원들을 해방시킬 때 로켓은, 팀 버튼의 <혹성탈출> 리메이크(2001)에서 주인공 리 데이비슨(마크 월버그)이 했던 것과 같은 자세, 표정을 짓는다.


※ 기마경찰들이 유인원들을 진압하려는 장면은, 오리지널 영화에서 말 탄 유인원들이 인간들을 우리에 가두려하는 장면과 유사하다.


※ 경찰 특공대원이 말을 탄 시저를 보고 놀라는 장면은, 오리지널 영화에서 테일러가 말에 탄 고릴라를 보고 경악하는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 영화 속 뉴스에 등장하는 화성 탐사선 ‘이카루스’는 오리지널 <혹성탈출>에서 주인공들이 탔던 우주선의 이름이다. 또한 이카루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지나친 욕심 때문에 경고를 무시하고 태양에 가까이 접근했다가 파멸하는 캐릭터의 이름이다.


※ 이카루스 우주선의 비행 장면은, 1968년에 실제로 발사된 우주선 아폴로 8호에서 찍은 자료 화면을 따다 썼다.


※ 나중에 이카루스호와 우주비행사들이 실종됐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오리지널 영화의 스토리대로라면 그들은 시간을 뛰어넘어 유인원들이 지배하는 미래의 지구로 가게 된다.


icarus.jpg


[이하 스포일러 주의]


※ 각본가 릭 자파에 따르면 영화에 나오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명칭을 처음엔 RT-112로 정했다고 한다. 이는 오리지널 <혹성탈출>의 러닝타임(Running Time) 112분에서 딴 것이었다. 이는 결국에 ALZ-112로 바뀌었다.


※ DVD에 포함된 삭제 장면에서는 코바가 아니라 시저가 제이콥스를 다리에서 떨어트린다.


※ 제작진이 원래 계획했던 엔딩에선 윌(제임스 프랭코)이 죽는다(실제로 죽는 장면을 찍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바뀐 엔딩에서 윌은 시저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하지만, 시저는 자신이 이미 집(숲)에 있다고 대답한다. 그래서 윌이 시저를 보내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바이러스로 인해 윌(그리고 대부분의 인류)은 죽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처음에 찍었던 엔딩에선 윌이 시저에게 집으로 가자며 권유하는 상황에 군인들이 나타나서는 시저에게 총을 쏜다. 이에 윌이 시저를 보호하려다 대신 총에 맞고 숨을 거둔다. 처음에는 그런 결말로 끝냈다가, 영화 개봉 한 달 전에 마음이 바뀐 제작진은 제임스 프랭코와 앤디 서키스를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에 급히 불러서 지금의 바뀐 엔딩 장면을 찍었다.


planet-apes.jpg


※ 영화의 엔드 크레딧이 올라간 뒤에, 코바가 숲속에 버려진 경찰서에서 산탄총을 발견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장면이 보너드 쿠키 영상으로 들어갈 뻔했다.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85 Lv. 3047268/31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일동

영화 관련 보도자료는 cbtblue@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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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제임스 프랑코 안죽인건 잘한 것 같아요.그 시점부터 인간에게 적대적이 되어야 하는데,그럼 이야기가 단순화되는
감이..
00:09
14.07.09.
profile image 2등

원전에 대해 구석구석 알지 못하면 채 오마주인 지도 모르고 넘어갈 장면들로 빼곡하군요!

00:44
14.07.09.
profile image 3등

빨리 속편이 보고싶어집니다 ㅎㅎ

11:03
14.07.09.

결말은 정말 잘 바꾼 것 같습니다.

윌이 시저를 위해 희생하는 엔딩이었다면 지나치게 작위적이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 같아요.

11:04
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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