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 카리스마 - 일사
감옥 영화는 두 종류다. 하나는 온갖 협박과 고문을 받으면서도 인간 존엄성을 잃지 않는(혹은 탈옥으로 이어지는) 휴먼드라마가 일반적이며, 또 하나는 감옥에서 일어나는 이상야릇한 사건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늘어놓는 식이다. <일사>는 후자에 속하는 영화로, 그런 영화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유는 <일사>가 감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온갖 나쁜 것들을 모두 쓸어 담았기 때문이다.
<일사>에서 감옥은 실험용 쥐들을 가둬두는 우리나 진배없고, 포로들은 당연히 재료로 취급을 받는다. 이들은 그날그날 소장의 기분에 따라서 곧 바로 죽음을 당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얼마간 목숨이 연장된다. 포로들에게 가해지는 고문들은 다양하다. 성적 희롱, 강간, 윤간, 인체 실험, 살인은 <일사>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는 단어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는 피비린내 나는 폭력과 음란함으로 가득 메워진다. 유두에 가해지는 전기 고문과 시뻘겋게 달궈진 인두로 살을 태우는 것은, <일사>에선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소장과 부하들에게 있어 식사 후 마시는 커피처럼 일상생활의 한 부분일 뿐이다.
이처럼 조금도 사정을 두지 않는 영화의 특징 때문에, <일사>는 종종 “감옥 영화의 진수”로 불린다. 영화 제목이기도 한 ‘일사’는 나치 강제 수용소를 배경으로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소장의 이름이다. 그녀는 금발 머리에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한 인상의 소유자다. 나치 제복의 상의를 터트릴 것만 같은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며, 한 손에 들려져 있는 채찍이 전달하는 퇴패적인 분위기는 아찔하다. 혈기왕성한 청춘들이 그녀로 인해 비슷한 종류의 감옥 영화들을 찾아 많은 비디오가게를 헤매도록 만들었을 정도다.
일사를 연기한 다이안 쏜은 그 강렬한 카리스마 때문에, 감옥 영화에서 악질 소장이 등장하면 그녀가 떠올려질 정도다. 결코 미인이라고 할 수 없는 배우이지만, 다이안 쏜은 <일사>시리즈를 대변하는 아이콘과 같은 존재다. 퇴폐적이며 천박하게 보이는 그녀의 인상은 일사란 캐릭터가 지닌 악마적인 매력이 더해지면서 빛을 발한다.
<일사>에서 감옥은 실험용 쥐들을 가둬두는 우리나 진배없고, 포로들은 당연히 재료로 취급을 받는다. 이들은 그날그날 소장의 기분에 따라서 곧 바로 죽음을 당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얼마간 목숨이 연장된다. 포로들에게 가해지는 고문들은 다양하다. 성적 희롱, 강간, 윤간, 인체 실험, 살인은 <일사>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는 단어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는 피비린내 나는 폭력과 음란함으로 가득 메워진다. 유두에 가해지는 전기 고문과 시뻘겋게 달궈진 인두로 살을 태우는 것은, <일사>에선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소장과 부하들에게 있어 식사 후 마시는 커피처럼 일상생활의 한 부분일 뿐이다.
이처럼 조금도 사정을 두지 않는 영화의 특징 때문에, <일사>는 종종 “감옥 영화의 진수”로 불린다. 영화 제목이기도 한 ‘일사’는 나치 강제 수용소를 배경으로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소장의 이름이다. 그녀는 금발 머리에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한 인상의 소유자다. 나치 제복의 상의를 터트릴 것만 같은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며, 한 손에 들려져 있는 채찍이 전달하는 퇴패적인 분위기는 아찔하다. 혈기왕성한 청춘들이 그녀로 인해 비슷한 종류의 감옥 영화들을 찾아 많은 비디오가게를 헤매도록 만들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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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굼에도 굴하지 않고 게겨주는 여죄수가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