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

아...개봉전인가요 아직... 디빅 다운받아봤습니다.
반말로...썻군요

주온을 되게 재미있게 봤다.
난 호러영화팬이다. 그딴게 뭐가 무섭냐 하는인간들 보면...
짜증이 난다... 그럼 주온이 안무서운가? 그딴 귀신이 유치하긴 켜녕...
하늘 날라다니며 쿵푸깝치는 매트릭스가 더유치하다. 비쥬얼적인 면만보고
영화를 평가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일판 주온같은 경우... 원래 일본영화가 그렇지만...정서가 우리와 비슷해서인지..
일본호러는 대게 분위기가 일단 먹어준다. 주온 같은 경우도 그랬다. 정말 그 으스스한
집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무섭게 느껴질 정도였다. 참고로...왠만한 영화는 무섭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오호~괜찮네~
라고 느껴질뿐...근데 주온은 무서웠다. 그 분위기... 뼈깍는목소리,토시오의괭이소리
모하나 나무랄때가 없는.. 아주아주 오랜만에 본 무서운영화였다.

그루지에 대하여...
일단..주온을보고...너무 좋아졌기 때문에... 그루지도 상당히 기대를 했다.
링을 예로 들어.... 어떤면에서 보면...일판보다 미국판링이 더 나은점도 있엇다.
때문에...그런...발전과....탈바꿈을 기대하며 그루지를 시청했다. 그루지...눈 똘망똘망뜨고...시청했다. 근데 ...이거참....
대체..이게 일본영화인지 미국영화인지...
미국식으로 탈바꿈을 했다면...영화가 구리더라도...재미있게 봤을것 같다.
내용적으로 똑같으니...구도도 비슷하니 내용적으로는 따질게 없지만...
대체...이 허무하디 허무한...양키들은 무엇인가... 토시오가 양키겁주는 모습을 보면
울컥 욕이 나온다. 대체...왜 양키들이..일본와서 깝치지... 정말 의문이다.
내용도 극장판주온에...비디오판 주온 몇가지만... 플러스 시켜서...믹스 시켯다.
아..그래 내용은 따질게 못된다. 배우들의 연기가 안좋앗다도 아니다...
무엇보다 가장큰문제는............주온의..........으스스함에는.......

노랑머리들이 깝치면...오히려 그런 무서움이 반감된다.

아예 미국땅에서 찍엇어야 한다. 일본식 가정에 노랑머리들이 깝치는것 자체가....
어이없을 따름이다.

정말..어이 없게 본영화다. 비쥬얼 적으로 헐리우드니..역시...발전은 약간 있지만...
눈에 띌정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언가 바뀐것도 없다. 일판 주온 그대로 정말 그대로
배우들만 양키로 바뀌고....그대로 배꼇다.
그래..리메이크지만...근래영화 리메이크니 이정도로 넘어가자.
샘 레이미.... 대체 이블데드 찍던... 실력은 어디간건지...

주온2도 개봉한다는데....정말....꽁짜로 우연히 기회가 다아서 보지 않는이상...
절대!!! 구해보지 않을것이다.
물론..1과 다르게...바뀐게 있다면 보겠지만...

정말...그루지..비추....물론 사람마다..보는 관점이 틀리고 주온의 어떤점이 좋은지도 틀리겠지만..적어도 내 경우에는...정말 그루지는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