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팔괘곤
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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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량 감독, 1984년작
[사형도수]의 주인공이 될뻔했던 배우, 부성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83년에 이 영화를 촬영하던 도중에 부성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게 되어서 불가피하게 내용이 수정되고 완성도 늦어졌습니다.
유가량은 감독이 된 후로 줄기차게 자기 무술의 뿌리를 찾는 영화를 만들어왔고 이 영화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랑팔괘곤의 기원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오랑팔괘곤은 황비홍을 대표하는 무술 중의 하나거든요.
전쟁터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양씨 집안 다섯째 아들=양오랑이 양씨 집안의 가전창법에 불가의 무술과 사상을 믹스해 새로운 무술을 만들어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양씨 집안이 중국에서는 겁내 유명한, '양가장'으로 알려진 그 양씨 집안입니다.
70년대에 쇼부라다스가 양가장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던 [14인의 여걸]이 울나라에서도 히트했었죠.
[오랑팔괘곤]은 [14인의 여걸]의 프리퀄이라할 수 있습니다. 왜 양씨 집안에 여자들만 남게되었는지 이유가 이 영화에 나옵니다.
배우는 다르지만 몇몇 인물들도 연결이 되어서 [14인의 여걸]에서 리칭이 연기했던 양팔매를 여기서는 혜영홍이 연기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유가휘가 양오랑, 부성이 양육랑 이렇게 투톱으로 나갈 예정이었다는데 부성이 사망했기 때문에 양육랑의 역할이 축소되어 유가휘 단독주연 영화가 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곤(=봉)이 주무기로 사용이 되고 무기술을 다루는 무술영화중에서는 알아주는 클래식입니다. 유가량의 대표작 중의 하나입니다.
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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