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권북퇴 금호와 싸우다

[남권북퇴투금호]

본가 오사원이 만든 [남권북퇴]의 정통속편입니다.

전작에서 악당 황정리를 물리치고 중국으로 돌아간 북퇴 유충량은 중국에서 새로운 남권인 왕장과 손을 잡고는 악당 황정리와 싸웁니다.

어, 황정리 죽었는데....? 쌍둥이랍니다ㅎㅎ

전작에서 황정리는 은호였고 여기서는 금호역할입니다.

영화적으로는 전작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액션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원화평이 무술지도를 맡으면서 이작품을 통해서 무술감독 원화평의 이름이 알려지게 됩니다.

새로 남권으로 들어온 왕장은... 스타성이 좀 떨어져서리... 다음 영화들에서는 차츰 역할이 줄어들더니 [취권]에서는 성룡한테 얻어터지는 동네 양아치로 전락하네요...

부질없는 생각입니다만, 왕도가 남권, 담도량이 북퇴로 나오고 황정리가 금호였다면 그야말로 불멸의 클래식이 나오지않았을까 싶지만... [남권북퇴2]도 이미 불멸의 클래식입니다ㅎㅎ

전작이 한국에서 [비밀객]이란 제목으로 개봉했었고, 한국에는 이두용 감독이 만든 [속 비밀객]이란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하고 관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