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 토르 근황

마블코믹스에서 토르 오딘손은 2014년 대형이벤트인 오리지널 신의 최종이슈 후 고결한자의 자격을 잃어 더이상 묠니르를 들지못하게 되었었습니다.

신 도살자 고르와의 싸움을통해 신이란 존재들의 고결함에 회의를 품고있던차, 우아투 왓처의 지식을 얻은 닉 퓨리가 “고르가 옳았다.”며 바람을 넣어 스스로 무너지며 발생한 일이었죠.

이후 수수께끼의 여성이 묠니르를 손에넣어 새로운 토르로 활동했고 이후 그녀는 암으로 죽어가던 제인 포스터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기존의 토르 오딘손은 그냥 오딘손으로 제인의 변신상태를 토르로 불렀는데, 묠니르를 들지못하던 오딘슨은 소싯적에 사용하던 날으는 염소 투스그내셔가 이끄는 전차와 야른뵤른으로 싸움을 계속해 나갔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진 못했고 오히려 말레키스에게 야른뵤른을 뺏겨 왼팔이 잘리게 됩니다.

모든 평행우주가 충돌해 멸망하는 인커전 기간중, 이전 선악반전된 평행우주의 사악한 어벤저스가 메인우주을 침공해왔을때 쓰러트린 사악한 토르가 갖고있던 토르르의 해머를 사용해 일시적으로 이전과같은 힘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이는 오히려 ‘결코 고결하지 않은자만이 들수있는’것이었으므로 그가 더이상 고결하지않음에 못을박는 거였고요.

그래도 실명한 하이페리온을 제외한 동료들이 모두 전멸한 절망적인 상황에서 목숨을 내놓고 비욘더스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려던 마지막순간 더이상 토르르의 망치를 들지못하며 안타깝게도 죽기직전에야 자격을 회복하긴 했습니다.

이때부터 생사불명이던 오딘손은 리드에의해 복원된 우주에서 다시 부활했는데 여전히 묠니르는 없었으나 배틀월드가 지워지던순간 얼티밋 토르의 묠니르가 차원을 뚫고 메인우주의 아스가르드에 떨어져 메인우주에 묠니르가 2개 존재하고 있었기에 많은 독자들은 이것이 제인과 오딘손의 더블 토르체제를위한 복선일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얼티밋 묠니르를 두고 벌어진 싸움에선 오딘손이 승리했으나, 이를 손에넣기 직전 회상씬과 함께 이것은 자신과 함께해왔던 묠니르가 아니라며 오딘손 스스로가 소유를 포기하고 맙니다.

얼티밋 묠니르는 얼마뒤 가족을 모두잃은 볼스테그가 사용하게 되지만 역시 얼마후 맨고그에게 파괴당하며 허무하게 퇴장했습니다.

제인 포스터 토르의 마지막 스토리아크에서 아스가르드인 전체를 궁지로 몰아넣은 맨고그는 묠니르와 연결된 밧줄에묶여 태양으로 날려졌고 이렇게 제인도 힘을잃으며 원조 묠니르까지 퇴장합니다.

이후 작년인 2018년부터 다시 시작된 토르 오딘손의 토르이슈 #2에서 그는 사이토락과 관련된 태국의 크림슨 템플에 침입하는데, 그곳을 지키던 저거넛과 전투를 벌이게됐고 그가 묠니르가 없음을 비웃자 뜬금없게도 자신이 해머를들고 태어나진 않았지만 천둥의 힘을 갖고있으니 내가 들고있는 무기가 곧 묠니르와 같다!고 주장하며

하늘에서 비오듯이 쏟아진 망치들에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수많은 묠니르(?)를 만들어 냅니다???

그렇게해서 현재 토르는 망치부자에다 패시브로 쌍망치까지 휘두르네요.

요새 토르 연재분은 왜이렇게 막장인지..TAT

결론: 토르는 망치의 신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