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포스터는 진짜 봉준호니까 가능한 것 같아요 ㅋㅋㅋ

회원님들도 익히 아실 겁니다, 항상 보면 포스터에 스타 배우들을 강조해서 전면에 내세우거나 혹은 얼굴을 확대해서 포스터를 꽉차게하는 느낌.
근데 봉준호 감독님은 지난 <옥자> 때도 그렇고, 진짜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거장 감독의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제 지인 분이 영화사에서 일하시는데 포스터를 보더니 "와, 이건 봉준호 감독이니까 가능한 포스터네~"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왜요?,라고 물어보니까 "보통 제작자들이나 투자자들이 포스터 이렇게 못 만들게해요~ 마케팅이 안되거든."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러면서 " '봉준호' 이름 자체가 브랜드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그냥 마케팅이 되니까 포스터에서도 자기 스타일을 보일 수 있는거야. 더군다나 영화계에서 봉준호 감독한테 터치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당연히 없지. 심지어 배우들 눈까지 가렸잖아 ㅋㅋㅋ 저건 감독이 봉준호 아니면 포스터 저렇게 못 내보내 ㅋㅋㅋ" 라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한국영화 포스터는, 진짜 대부분 배우들로 꽉채운 포스터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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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워낙 유명하시긴 하시죠 어떤 배우들이 캐스팅 되도 볼꺼 같아요 물론 배우분도 좋으면 더 좋겠죠

봉준호 감독님은 진짜 '봉준호' 이름 자체가 브랜드죠! ㅎㅎ

저는 포스터보고 몬드리안의 그림이 떠오르더군요.. 제목을 바깥으로 뺀것도 특이합니다 ㅎ


포스터 톤부터 영화스러운 느낌도 드는데 인물의 수직과 수평구도같은 것도 나름 의미가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기득권으로 대표되는 박사장네 사람들은 수평으로 있는 반면 송강호네 사람들은 수직으로 있는건 그냥 저만의 생각 ㅎㅎㅎ
그리고 프레임 밖으로 나간 사람은 누구인가? 죽었는가? 하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것도 흥미롭고요


티져포스터로 보이고 메인 포스터에는 그래도 얼굴이 크게 나오리라 봅니다.


이 영화보고 봉감독님 GV참석해서 감독님 얘기 듣고싶어요!!>< 하시..겠죠??..

생각해보니 진짜그러네요@

맞아요 그리고 또 요즘 이런 포스터가 대세같기도 하고요!




포스터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네요ㅋㅋㅋㅋ 그 누구도 예상 못한ㅋㅋ


그렇네요 ㅎㅎ 배우 눈까지 가려버렸으니 ...


아....선수를 뺏겼어요!....
눈가리개 씌워주고싶었는데 먼저 씌워버리면 ㅠㅠ

저도 괜찮은것 같아요. 이왕 메인으로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 우상만 해도 설경구배우가 모자덮어쓰고 쭈그려 앉아 있는 인상적인 포스터대신 세 주연배우의 얼굴을 전면에 내새운 포스터가 메인이 됬죠... 진짜 웬만하면 국내영화포스터는 배우얼굴 강조하는데 역시 봉감독은...ㄷㄷ

방금 찾아보고 왔는데, 정말 스토리 모르면 전혀 모를 포스터인데 뭔가 되게 이목을 집중시키는게 있는거같아요 ㅎㅎㅎ

여러모로 특이하네요ㄷ

봉준호라는 이름만으로도 마케팅이 가능하다니...
아 ..그렇군요 공감되네요
아 ..그렇군요 공감되네요

포스터 진짜 매력있어여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보고 오오...!
공감합니다 ㅋㅋㅋ 진짜 놀랐어요 ㅋㅋㅋ 송강호 얼굴 익숙한 사람이나, 작품 미리 정보 아는 사람들이나 오 이건누구고 저건 누구고 하지 ㅋㅋㅋ 그거 아닌 이상에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