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제작비와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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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의 첫 연출 도전인 [미성년]은 영화계는 물론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중. 쇼박스가 투자, 배급에 나서며 순 제작비 20억대가 투입된 저예산 영화로 제작된다. 오는 2월 첫째 주 크랭크 인 해 하반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순제작비 20억이면 손익분기점은 100만 정도 되겠군요. 마동석 주연의 [부라더]가 순 제작비 20억으로 손익분기점이 100만이었죠. 임순례의 [리틀 포레스트]는 15억의 순 제작비로 손익분기점이 80만이었고요.
원작의 정체를 알 수 없어 궁금했는데 애초 소개됐던 것과 달리 동명 연극이 원작은 아닙니다. 김윤석이 동명 연극을 보고 마음에 들어 각색과 연출, 출연까지 겸하게 됐다는 소식에 원작을 찾아 봤습니다. 아무리 뒤져 봐도 동명 연극의 공연 연혁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동명 희곡은 있지만 김윤석 연출작과는 동떨어진 내용이었습니다. 알고보니 2014년 말에 올려졌던 옴니버스 형태의 창작 연극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합니다. 다섯개의 이야기로 엮여진 옴니버스 창작 연극에서 한 작품을 발전시킨 것이 [미성년]이고 [미성년]이란 제목도 영화로 기획되는 과정에서 고민 끝에 지은 것입니다. 정식으로 공연된 연극도 아닙니다.
“2014년 말 젊은 연극 작가들과 연출자들이 모여서 다섯 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공개를 했었다. 발표회 형식으로 작품을 시연하는 것인데 그중에 한 작품의 작가를 만나서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2~3년 정도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3월 13일 오전에 압구정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궁금했던 원작의 정체가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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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가 최근 영화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