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 '캡틴마블' 강아지 인터뷰 내용 전문 (완료)
버즈피드에서 3월8일 진행한 'Brie Larson Plays With Puppies While Answering Fan Questions' 라는 독특한 포맷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이례적으로 바닥에 앉아서 냥이가 아닌 강아지들을 더 좋아하는(사실은 심한 냥이알러지가 있기도 한) 브리 라슨과 멍이들과 노는 동안 팬들의 질문들에 답하는 인터뷰입니다. 본인도 행복하고 보는 이들도 더 행복하게 해주는 인터뷰였던것 같습니다.
질문별로 해당짤아래 질답내용을 달았습니다.
전체 인터뷰영상은 맨아래.
시작은 사랑스러운 멍이들 투하와 함께입니다. 브리 표정... ㅋ
Q : 처음 '캡틴마블' 역 제의가 왔을때 망설였나, 즉시 하겠다고 했나?
: 처음엔 망설였다. 사실 과정에 대해 두려웠고 그런 유명한 역을 맡는다는 사실도 내겐 크게 어필되지 않았고, 이유는 내가 내성적이기 때문이다. 해서 내가 이런 리더십의 위치를 다룰수 있을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난 그들이 하려는 캐릭터와 관련된 이슈나 필모가 없었다. 사실 난 이 역에 대해 많이 흥분했었다. 해서 아주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내가 해내서 정말 기쁘다.
그리고 세상의 내성적인 이들을 위한 거대한 성공처럼 느껴진다.
Q : 캡틴마블 수트를 처음 입었을때 기분이 어땠나?
: 부츠, 팬츠, 탑, 헬멧 등 부분부분 입어보다가 전체를 입어봤고 거울을 보고 나서야 "음, 디즈니랜드 캐릭터 같아" 라고 했다.
화장실가는게 정말 걱정됐다. 여성이라 생리도 하는데 그게 무서웠다. 어떡하지? 수퍼히어로는 생리를 어떻게 하는 거지? 하며.
(이 부분에서 멘스(mens)나 주기(period) 가 아닌 생리학적 용어 월경(menstruation)이라고 정확히 지칭함)
하지만 아주 멋졌고 엄청나게 많은 디테일이 있다. 지퍼가 있어서 나올수 있지만 역시나 벗고 화장실에 가는데 30분이 걸렸다.
하지만 괜찮다.
Q : 캐롤 댄버스 역이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 또한 캡틴마블을 보는 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길 원하나?
: 나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게 해준것 같고, 이런 내가 절대 생각치 못했던 일들을 할수 있게 해준것, 데드리프팅(훈련), 무술을 배운것 등이 내게는 새로운 일이었다.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어떤 기대는 없다.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정말 모르겠다. 그건 내게 달린 일이 아닌것 같다고 느낀다.
(이부분에게 멍이가 신발을 물어뜯자 '오, 그건 비싼 신발인데.. '라며 웃는 브리)
Q : 촬영하면서 가장 격렬했던 스턴트는 무엇이었나?
: 1. 공중에서 로프에서 로프로 뛰는 씬. 15미터높이였다고.
2. (트레일러에서 나왔는지 확인하고 나서 말함) 기차 위로 올라가서 지붕뚫고 기차내로 들어가기
3. 발목으로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복근힘만으로 몸 일으켜서 묶은것을 부수고 공중에서 돌아서 착지하기 (일주일 걸렸다)
Q : 어렸을때 여성 롤모델은?
: 삶의 영웅 엄마, 스파이스 걸스, 세일러문 (안놓치려고 학교에서 빨리 돌아왔다고), 원더우먼 코믹스
Q : 시대배경이 90년대였는데, 그시대것을 하나만 가져오고 싶다면 무엇인가?
: 버터플라이 클립(나비머리핀)을 가져오고 싶고, 히트클립(소형 음악재생기 : 저음질 모노의 몇분단위 노래 한곡을 담고있는)이 생각난다. 누가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60초가량 분량이고, 마이크로칩같이 생겼고, 맥도널드에서 살수 있었고 엔싱크나 백스트릿보이즈의 음악이 담겨 있었다. 왜 그것들이 그리 갖고 오고 싶은지 모르겠고, 실용적이지도 않지만, 그것들이 좋다
Q : 영화를 준비하면서 트레이닝 과정은 어떠했나?
: 많은 것들을 했다. 내 훈련과정들은 마치, 매일 한시간 반씩, 6개월을 하고, 또 3개월을 하고, 촬영전까지 그랬다.
우리는 하루에 두가지를 했고 카디오(유산소운동) 등,. 돌아와(멍이들에게), 웨이트리프팅, 파이트 트레이닝, 난 스턴트 팀과 두시간씩 훈련을 했다. 미래 수퍼히어로처럼 풋워크, 펀치와 킥들, 와이어훈련으로 실제로 나는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많은 물과 음식을 섭취했다.
오! 이걸 좋아하는구나 (장난감으로 장난치기) 질문이 뭐였지?
Q : 캡틴마블의 파워들중 하나를 갖는다면 어떤것을 갖고 싶나?
: 포톤 블라스트가 최고 멋질것 같다. 하지만 그보다 더 멋진건 하늘을 나는게 가장 내 인생을 위해 실용적일것 같다.
Q : 미래 MCU무비에서 코믹스 캐롤처럼 숏컷을 할 의향이 있는가?
: 그렇다. 내말은 난 영화를 위해 커트할 필요는 없다.
이전에 그런 컷을 한적이 있다.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이유는 시간과 노력이 절약되기 때문이다.
Q : 이전 영화캐릭터들중에서 자신과 가장 유사한 역이 있는가?
: 현재 내 삶의 시점에서, 난 다른 어떤것보다 캐롤과 가장 유사한것 같다. 하지만 또한 그것은 그녀가 그토록 힘을 북돋우는 역이기 때문이다. 내 과거역들은 더 드라마틱했기에, 그런 작품들이 끝났을때, 난 그런 경험들을 뒤로 하고 떠날수 있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캐롤을 1년가까이 한 후에, 모든것을 고려해볼때, 난 단지 그녀의 분위기를 탐구했고, 그녀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많이 느끼게 됐다. 특히 그녀가 자신을 소유하고 관찰하는 방법들도. 난 이작품이 내게 힘을 북돋우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좀더 그녀처럼 되기로 결심했다.
Q :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해 뭘 말해줄수 있나?
: 아무것도 말해줄수 없다 ! 절대로 안된다 !
인터뷰후기
이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인터뷰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베스트 프렌드 애니멀 소사이어티에 감사하고 싶다. 이 이쁜 강아지들과 놀게 해줘서. 웹사이트 BESTFRIENDS.ORG 에 가서 베스트 프렌드를 오늘 찾아보길 바란다.
내게 확실히 더 질문이 없나?
추천인 23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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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이요!ㅠㅠㅠㅠ

인정합니다
무한반복중

그렇네요 진짜 ㅎㅎ 사랑스럽네요 ㅋㅋ
강아지.. 졸귀네요
브리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잘 봤습니다.^^
대박 반전이네요......냥냥이 알러지라니.....ㅋㅋㅋㅋ

와 너무 귀엽네요ㅜㅜ 새삼 딕션이 참 좋네요ㅎㅎ

댕댕이들이 부럽네요

엔드게임 보안은 역시ㄷㄷ
말투가 되게 평범?? 일반인 같네요~ 미쿡 대학교다니면 만날것 같은...

너무 좋아요!!

강아지도브리라슨도 귀엽네요

캡마 누님 졸귀에요. ㅋㅋ

행복해보여요 호감도 더 상승되네요!
사랑스럽고 유쾌한 인터뷰네요 *^^*

브리도 댕댕이들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ㅠㅠㅠㅠ

MCU 최고의 캐스팅!! 브리 라슨의 연기가 너무너무 멋졌어요!!
아 너무 귀여워요.
아침부터 너무 귀여워요 ㅠ
"Q :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해 뭘 말해줄수 있나?
: 아무것도 말해줄수 없다 ! 절대로 안된다 !" 이 부분 브리라슨 목소리와 표정이 좋아서 몇 번을 반복해 들었는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