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조태오와 가장 흡사한 인물

재벌가 개망나니들 드럽게 많습니다.
효성 그룹에 첫째와 셋째
땅콩항공 패밀리 등등
영화 배테랑에 모티브가 된 인물은 SK그룹의 야구방망이 최철원이라고 하지만 이 인물이 모티브일수도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신동학
1994년 MBC 9시 뉴스에 오렌지족이 행패를 부렸다는 기사가 올라옵니다.
도산대로에서 차선시비가 붙어 그랜저에 타고있던 유학생 다섯명이 프라이드 운전자와 동승자를 벽돌과 화분으로 내려친 사건이었죠
근데 문제는 이 사고를 친 5명중 한명이 롯데 그룹의 신동학이있었습니다.
나머지 4명도 전 중앙정보부 부장의 손자
대기업 사장 아들 다 알만한 집안 자제였습니다.
뉴스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젊은애들이 술마시고 사고친게 뭐 어때서?
라는 신동학
이 인간은 어떤 인간인가
신준호 롯데푸르밀 회장의 장남이자 신격호회장의 조카
신동빈,신동주의 사촌동생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사고는 부모 몰래 유학중 한국으로 기어들어와서 친 사고였습니다.
신동학이 유학간줄 알았던 롯데는 아무 손도 쓰지 못한채 롯데 그룹의 개망나니가 전국 방송을 타는걸 막지 못했죠
하지만 피해자들이 합의를 보면서 사건은 일단락 됩니다.
1997년 여친과 대마초를 하다가 붙잡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신동학
이때부터 이미 롯데그룹에서 이인간은 없는 인간 취급한다는 썰이있습니다.
대마초 사고로 잠잠해지나 했더니 또 사고를 칩니다.
롯데그룹 회장인 신격호는 평소 아버지 사랑이 극진했고 아버지 자랑하는게 습관이었습니다.
그런데 도박빚에 시달리던 도굴꾼들이 신격호 아버지의 무덤을 파헤칩니다.
롯데 회장의 아버지니까 보석이나 그런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겠죠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죠
유골이라도 훔쳐낸다음 협박해서 돈이라도 뜯을까했으나 잡힙니다.
롯데의 개망나니가 또다시 사고를 칩니다.
현장검증날 와서 도굴꾼들의 죽빵을 날려버린거죠
개망나니지만 이해는 합니다.
당시 언론 인터뷰
기자들과 경찰들이 있는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죽빵을 갈기는걸 보면 아주 난놈입니다.
여기서 사고를 친게 마지막이냐
그건 아닙니다.
2년뒤 삼성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후 본인을 붙잡던 경찰을 매달고 그대로 내달려 경찰이 전치 12주 중상을 입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청부하고 징역 2년을 때립니다.
결국 롯데는 이 개망나니를 포기합니다.
한국에서 내쫓긴 이 개망나니는 2005년 태국의 한 리조트에서 여자친구와 술먹다가 베란다에서 추락사를 하고맙니다.
롯데 그룹에서 더이상 사고를 쳤다간 그룹 이미지에 먹칠을 해서 킬러를 고용했다는 썰도 있습니다만
진실은 알수 없죠
영화 배테랑 조태오와 가장 비슷한 삶을 산 인물이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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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망나니네여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