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클로즈의 "위험한 관계" 를보고 충격받았습니다.
글렌 클로즈 대표작하면 위험한 정사로 알고있었습니다. 그작품은 꽤유명해서 오래전에 봤었는데 최근에 골든 글로브에서
영화부문 여우주연상타고 댓글중에 위험한 관계에서 보여준 연기가 여배우 세계에서 한획을 그었던 명연이였다는 댓글을보고
너무 궁금해서 뒤늦게 찾아봤는데 .... Oh My God !! 이거슨 메릴 스트립과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다우트에서 느꼈던
배우들의 연기력앞에 무릎꿇게되는 그느낌을 받게되더라구요
처음까지만해도 글렌 클로즈가 사교계의 여왕에 남자들을 수시로 바꿔치기하는 역하기에는 그렇게 이쁜가?
천하의 바람둥이역할을 하기엔 남자주인공인 존 말코비치역시 그렇게 잘생기지 않았는데 ...
이런생각을 가지고 관조적으로 감상했었는데 후반부 갈수록 그런건 눈에
보이지도않도 두배우가 뿜어내는 압도적인 연기력앞에 감탄밖에 안나왔네요 ㅠㅠ
특히 후반부에서 메르퇴이유 부인이 내준 모든 미션을 완료하고 계약조건이였던 잠자리를 하자고, 약속을 어기지않는다면
우린 전쟁을 하게될거다라고 말하는 반쯤 미쳐있는 비콩트에게 웃으면서 그래, 전쟁! 이라고 말하면서 웃는 글렌 클로즈의 연기는
너무나 소름이 돋는 명장면이였어요 배우연기만으로 영화보면서 소름돋아본게 얼마만인지 ........
엔딩장면인데 그동안의 비리(?) 들이 낱낱이 밝혀지고나서 사교계로부터 발도 못들여놓을만큼 비웃음거리로 전락한
메르퇴이유 부인이 화장을 지우면서 눈물을 쏟아내는 시퀸스 .............. 글렌 클로즈의 연기만으로 소름돋는 기분을 느끼고싶다면
당장 봐야될 작품입니다 1988년작 위험한 관계는 ....
추천인 18
댓글 18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비슷한 시기에 나온 콜린 퍼스 나온 밀러스 포먼 발몽 떠올라요. 그때만 해도 저 남잔 누구지 했었어요.

아네트 베닝과 함께 참 상복없는 배우죠.

진짜 재미난 영화죠 +_+

오 봐야할 영화 리스트에 추가해야겠습니다!

원작도 영화 못지않게 재밌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편지입니다 ㅋㅋ
그리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도 아주 잘만들었습니다^^

저도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보고 거꾸로 봤는데 눈이 즐겁더라구요
꼭 기억해놨다 봐야겠군요. 다우트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ㅎㅎㅎ
풋풋한 키아누도 볼 수 있는...
이 영화 리메이크 된적이 많아.
원작과 함께 다른것도 챙겨보세요 ㅎㅎ 잼나요
발몽
위험한관계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상복이 없음ㅜ 영혼의 집도 괜찮은데..
오 모르는 영화인데 명작인가보군요

정말 이번에 상 받으셔서 제가 다 너무 기뻤어요 ㅜㅜㅜㅜ 명배우 오브 명배우이십니다 ㅜㅜ
전 솔직히 '위험한 정사'의 글렌 클로즈 연기를 좋아합니다. 막장 연기도 일품이신 분..

저장면 기억나요..
올라잇 하니까
발몽이 손내미는데
"War~" 카리스마 작렬

풋풋한 키아누 리브스도 나오죠 ^^ 글렌 클로즈도 우아하게 나오고요!!
연기인 걸 알면서도 다소 무서운 느낌마저 들죠.

정말이지 저 워! 할 때의 화면 장악력은 대단하죠.
그런데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못 타서 보니... 그 해는 '조디 포스터'의 피고인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