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니콜 키드먼의 존재감이 대단하네요
영화의 남녀 주인공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모두 멋지고 이뻤지만 전 니콜 키드먼이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첫 등장씬은 인어공주를 보는것 같았고 격투씬에서도 우아함을 뽐내는 여신 포스를 보여줍니다. 게다가 의외의 감동코드까지 선사하네요. 니콜 키드먼이 이런 히어로물에 어울릴지 몰랐는데 연기 스팩트럼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아름다운 외모와 카리스마.. 포스 넘치는 액션까지 저에겐 니콜키드먼의 재발견이었네요.
영화는 일단 비주얼 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볼거리가 많고 바닷속을 표현하는 오묘한 색감이 환상적이더군요. 여러 왕국과 종족의 이야기는 <반지의 제왕>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배경이 바닷속이라 그 판타지가 더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감독 제임스 완은 역시 이름값을 하네요. 공포영화 전문에 카체이싱 영화로 이름 날린 감독이지만 히어로물도 잘 연출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제 기우였습니다. 영화 전반에서 느껴지는 스토리의 헐거움을 쉴새 없는 음악과 액션, 화려한 영상으로 메꾸며 관객들의 니즈를 채워줍니다. 아쿠아맨의 관객평이 좋다면 그건 분명, 예고편을 보고 관객이 기대한 그림과 재미를 그대로 안겨주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트렌치 떼들의 습격씬이었고 공포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듯 했습니다. 제임스 완의 특기가 제대로 발현된 순간이었네요.
제이슨 모모아는 DC판 토르 같았는데 토르 보다 더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하나 아쉬운건 아쿠아맨 아서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더 보지 못한건데요. 여기서 재미를 더 뽑아낼수 있었을것 같은데 편집된건지 아예 각본에서 부터 스킵 한건지 궁금하네요. 어쨋든 영화는 킬링타임용 팝콘무비로 손색없었습니다.
추천인 12
댓글 2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물랑루즈의 니콜 키드먼은 정말 최고죠! 어느순간 부터 연기력이 폭발하는 작품 위주로 활동 하시는것 같았는데ㅎㅎ 그래서 이번 아쿠아맨의 모습이 의외인 동시에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패트릭 윌슨은 금발의 헤어가 엘프족을 연상시키더군요. 컨저링 시리즈에서만 뵙다가 색다른 모습이었네요
진짜 아름답고 멋있게 나왔죠ㅠ_ㅠbb
아쿠아맨 비주얼은 진짜 최고!! 보고 우와 했습니당ㅎㅎ 얼른 아맥으로도 보고싶어요ㅠ
아쿠아맨은 배우들 외모에 영상미까지 비주얼 하나만 보러 가도 아깝지 않은 영화인것 같아요. 아맥으로 보면 더 환상적일것 같네요
니콜 키드먼은 그간 필모그라피만 봐도 정말 스펙트럼이 넓고 대단하죠. 버지니아 울프부터 로맨스 여주인공, 호러영화까지 모두 가능한...게다가 독보적으로 아름답기까지ㅜㅜ
니콜 키드먼은 정말 안 어울리는 장르가 없는것 같습니다. 연기력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비주얼까지 다 갖춘 배우죠ㅠㅠ
확실히 존재감이 엄청났어요
저는 기대 안하고 갔다가 존재감이 커서 놀랐어요ㅎㅎ
지금도 아름답지만 젊었을때 사진은 진짜 헉 소리가 나더라고요
젊은시절엔 더 아름다우셨죠.. 지금도 나이 생각하면 관리 잘하신것 같아요
다만 외모는 cg보정을 젤 많이 받으셨...ㅠㅠ
해외 오프닝 파티 짤들 보니깐 영화랑 차이 많이 나더군요..
그래도 기럭지가 원체 좋으니깐(180) cg보정 받으니 모모아에도 안 밀리더군요.
초반 젊은 시절은 cg 보정을 감안해도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지금 당장 인어공주 실사판이나 스플래쉬 찍어도 될만한 비주얼.. 대단했습니다. 제가 최근에 본 니콜은 킬링디어 속 모습인데 그 영화에선 또 그 나이대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앞으로도 오래 영화에서 보고싶은 배우입니다. 아쿠아맨 속편도 기대되구요!
dc가 확실히 여배우는 잘 캐스팅해온 것 같습니다 ㅎㅎ
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이번에 니콜도 앰버 허드도 매력있었고 원더우먼 갤 가돗 할리퀸 마고 로비까지 여배우들 라인업이 진짜 좋네요!
저도 니콜 키드먼 나오는 장면들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정말 잘 어울리는 배역인것 같습니다. 모자 상봉 장면도 좋았구요.
초반 격투씬 멋있었고 모자상봉 장면은 정말 찡했습니다ㅠㅠ
니콜 키드먼이 조금 더 젋었다면 메라 역할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어요. 아직도 괜찮은데 이젠 주연에선 밀려나고 어머니 역할만..ㅜㅜ cg보정 더하면 엠버허드말고 니콜이 여주해도 큰 무리 없을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수순이긴 하지만 아쉽긴 하죠. 그래도 니콜 키드먼 지금의 포스는 그 연륜에서 나오는거라 생각해요ㅎㅎ
팝콘무비로는 좋은데 약간은 지루하더군요ㅠ 영상미는 끝내주었습니다
저는 피곤한 날에 봤음에도 지루한 순간이 한번 정도 있었고 대체로 재밌게 봤어요. 영상미는 정말 환상이었죠ㅎㅎ
니콜 키드먼이 2편에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아마도 나오겠죠? 니콜 키드먼 때문에 2편이 더 기대됩니다
저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키도 크시다 보니 비주얼부터 액션에도 잘 어울리시더라고요.
네 니콜 키가 워낙 커서 액션이 시원시원하고 멋있더라구요
전 최근에 영자원에서 [물랑 루즈] 해줄 때도 느꼈지만 니콜 키드먼은 진짜 못 하는 장르가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 악역으로 나오는 패트릭 윌슨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