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에 나오는 비고 모텐슨에 대해 알아보자.

- 저는 이 영화에 나오는 비고 모텐슨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폭력의 역사 - 2005)
제가 이 분을 처음 본 것은 "폭력의 역사"에서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탑 50을 뽑는다면 그 안에 들어가는 영화에요. 정말 제목이 맘에 들어서 별 생각없이 보게 되었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영화에 집중해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몇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스토리도 정말 재미있었지만 주인공 비고 모텐슨이라는 분이 너무 연기를 잘 해서 저도 주인공한테 속아서 영화를 보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주인공 연기가 빛나는 영화였습니다. 혹시라도 비고 모텐슨이 어떤 배우인지 알고 싶다면 가장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반지의 제왕 - 2001~2003)
그런데 영화를 위해 정보를 찾던 중.. 어? 이 사람이 반지의 제왕에 나왔어? 아라곤? 헐... 솔직히 진짜 몰랐어요. 사실 제가 이 분을 처음 본 건 폭력의 역사가 아니라 반지의 제왕이었더군요. 반지의 제왕은 훨씬 젊었을 때이고 살도 약간 더 찐 상태셨고 특히 머리가 장발이라 전혀 몰랐어요. 정말 이 번 기회를 통해 찾아보지 않았더라면 전 이분이 동일인물인지 절대 몰랐을 거에요. 정말 반지의 제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레골라스, 프로도, 간달프, 그리고 아라곤이죠.(드워프형 미안해 ㅠㅠ) 레골라스가 꽃미남이라면 아라곤은 그냥미남의 표본이었어요. 특히 극 중에서 역할이 너무 멋있어서 인상적이었는데 이 분이 비고 모텐슨이었다니... 맘먹고 외모 가꾸시면 정말 잘 생기신 분이에요.
(그린북 - 2018)
그리고 사실 더 웃긴 건 처음 그린북 포스터를 보고도 이 분이 비고 모텐슨인지 몰랐다는 거죠. ㅋㅋㅋ 이 작품을 위해서 살을 20kg이나찌우셨대요.. 그만큼 얼굴과 몸무게 변신이 엄청 뛰어나신 분입니다. 몸무게 변신으로 유명한 분이 크리스찬 베일과 매튜 맥커너히이죠. 몸무게 변신이 뛰어난 배우들 특징이 뭔지 아세요? 연기를 잘해요. ㅋㅋㅋㅋ 그래서 비고 모텐슨 이 분도 연기력이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 이후 유명세가 엄청나서 대작들에도 나올 수 있었을텐데 꾸준히 작품성있는 영화에만 출연하신 그 주관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은 배우입니다.
(더 로드 - 2009)
아직은 보지 못 했지만 보고싶은 영화 목록에 있는 더 로드에도 나오셨는데 이 영화 포스터는 다들 한 번정도는 보지 않으셨을까싶어요.ㅎㅎ
이렇게 훌륭한 배우가 나오는 그린북 정말 기대되네요.ㅎㅎ
추천인 15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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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영원한 아라곤 이에요 ^^


전 무엇보다 이분 덴마크 + 영국계 미국인 혼혈이고 아마도 이중국적자예요. 그러니까 북유럽 스타일로 생긴 냉미남인데...
그런 남자가 이탈리아노를 연기했다는게...(살까지 찌워서...-_- ) 대단한 것 같습니다.
캡틴 판타스틱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강추입니다. :)
그리고 헐리우드에서 악당역을 많이 맡아서 좀 지겨우셨데염.


비고 모텐슨 특유 눈매 때문에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배우같은데...
비슷하게 생긴 사람도 없는 독보적 마스크의 소유자같아서 멋있습니다 ^^


아라곤 시절 대단했죠.^^


수염에 장발로 지저분 해질 수록 잘생겨지는 마법같은 배우입니다 ㅎㅎ

전 누가 뭐래도 이스턴 프로미스 ㅠ..


아무래도 반지의 제왕 때문에 아라곤으로만 남아 있는데 이스턴 프라미스에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너무 멋있었어요


아라곤 와ㅋㅋ사진보니 맞네요ㅋㅋㅋ 너무 느낌이 달라서 못알아봤어요


그린북 통해서 처음 이 배우 작품 접했는데 왜 그렇게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라곤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죠. 이분 다재다능하셔서 시도 쓰고 음악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림도 그리고 암튼 완전 예술가세요^^ 진짜 북유럽 미남 계열인데 수다스런 이탈리안 아저씨로 변신하다니 완전 기대됩니다!!


그린북 빨리 보고 싶어요!!!


나의 아라곤~ 전 이분 기네스 팰트로가 나왔던 영화(퍼펙트 머더군요)에서 첨 봤었는데 역할은 좀 별로였는데 배우가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리고 반지의 제왕에서 보고 우왕~~ ...잘생겼고 멋있지만 눈빛이 완벽하게 아라곤이였다고 생각해요. 수년의 세월을떠돌아다닌 방랑자의 눈빛을 가졌다고 할까요 지혜와 연민을 가진 눈빛이 완벽한 아라곤이였죠.


오 아라곤이군요ㅋㅋ
그린북 보면서 "참 이사람이 아라곤이었지...라고 혼자 생각했네요 ㅋㅋㅋ. 갠적으로 이스턴프라미스때도 엄청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