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소녀시절이여] 단평 - 다큐멘터리로도 극영화 못지 않은 감성 연출이 가능 하군요~, 그리고 이걸 IMAX로 볼 수 있다면...ㅠ

실사 다큐멘터리라 시나리오가 있는 것도, 대사가 있는 것도, 전문 배우가 있는 것도 아니라, 실제 그대로의 티베트 소녀와 그녀의 가족을 담아 냈을 뿐인데, 한 장면 한 장면이 무슨 극 영화 보듯 드라마틱한 감성이 살아 숨쉬네요! 이건 정말 연출이 다 했다고 밖에는~ (물론 촬영과 편집에서 필요한 각본은 있었겠지만, 그 상황들은 꾸며진게 아니라 실제 모습들 이잖아요~ 그 모든 장면들을 모아서 극 영화 뺨 칠 정도의 이야기와 감성을 만들어 내는데, 정말 감탄 하면서 봤습니다!!
또한 영화 전반에 걸쳐 흐르는 서정적인 배경음악과 웅장한 대 자연의 모습은 보는 것 만으로 눈물이 나게 만듭니다
특히 밤하늘에 별이 비 처럼 쏟아지는 장면과 위 사진의 장소가 압권이었는데, 강이 정말 푸르다 못해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파랗지 않나요?
이건 진짜 IMAX 깉은 초대형 관에서 봐야 하는 건데,
멀티플렉스에서는 상업 영화 아닌 이상 걸어줄리가 없겠죠ㅠㅠ
옛날 63 IMAX가 아직도 있다면 아마 상영 해 주지 않았을지...
그리고 정말 귀여웠던 마멋♡
통통한 미어캣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소녀가 야생동물과 저리 친근하게 교감할 수 있어서 많이 부러웠어요
그리고 영화보면서 배경이 비슷한 영화 두 편이 생각 났는데
하나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 또 한편은 <영혼의 순례길> 입니다.
두 작품 모두 비슷한 울림을 가지고 있어서 안 보신 분들은 같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봉하면 부모님 모시고 대형관에서 꼭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작품 입니다^^
부디 큰 관에 걸리기를...
추천인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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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시로 봤었는데, 충정지애님 말씀처럼 정말 아맥으로 보면 얼마나 웅장할까.. 라는 생각했네요^^
[다시 태어나도 우리]도 생각났었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