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실사와 간단 비교 후기(스포)

작년 딱 이맘때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본에서 서적, 영화 모두 성공한 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시사회로 보고,,,
역시나 일본 특유의 감성, 오글거림을 제대로 느끼면서 너무나도 좋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여주였던 하마베 미나미의 웃는 얼굴을 2시간 내내 보는 것만으로 좋았던 영화
그 영화를 오늘 애니판으로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살짝 애니판에 손을 들어줍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_ 실사판보다 매우 깔끔한 구성입니다.
이야기 및 큰 줄거리는 모든 것이 똑같습니다. 근데 다만, 실사판에서의 굳이 필요없는 장면들이 싹 빼고
두 주인공의 이야기에 더 무게를 주어 지루함없이 이끌어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_ 비주얼
이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실사화면도 더할나위 없이 이쁘게 찍혔지만, 애니판의 화면이 더 이쁜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ㅋㅋㅋ
더군다나,, 여자 캐릭터(사쿠라)가 너무나도 이쁩니다. ㅋㅋㅋㅋ
미나미도 이쁘지만,
그래서인지,,,실사판으로 보고 내용을 다 알고 봤는데도, 사쿠라의 죽음이 뉴스로 나오는데,, 울컥해버리더군요.
3.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 의심없이 믿고 볼수 있다는 애니의 장점
- 실사판 개봉 후 많은 분들이 미나미의 연기력 언급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전 좋았습니다,,,)
- 하지만, 애니판에서 그런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없이 볼수 있으니 그 또한 장점
4. 음악 _ 오프닝, 중간, 크로징 노래 다 좋습니다.. 이건 직접 극장에서 확인해보시길
추가 _ 라스트 10여분은 좀 다르게 구성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나눔해주신 [플래티넘]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평점 _ 3.0 / 5.0
실사도 만족스럽게봤는데 애니 잘 나왔다하시니 급 보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