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가설)어벤져스 인피니티워 - 우주의 절반은 죽은 것이 아니다?!

 

이하 글에는 인피니티 워 뿐 아니라 마블 모든 시리즈의 강력한 결말 스포가 있습니다.

반드시 전부 보시고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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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닥터 스트레인지를 다시 보다가

한 장면을보고 불현듯 힌트를 얻었습니다.

결국 마블 시네마유니터스의 기존 작품들을 1440만 605번을 다시 본 후 단 하나의 결론을 발견했습니다.

이 가설은 저의 독단적이고 주관적인 가설이고 절대 (아직) 마블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바로

 

인피니티워의 생명의 절반은 죽은 것이 아니다

 

입니다.

 

 

 

우선 힌트를 몇 가지 내놓겠습니다.

 

힌트 1.

일관성 있는 영화상 임팩트

 

마블은 공통된 유니버스내에 효과를 표현할 때

그 속성과 효과를 일관되게 표현해왔습니다.

 

예를들어 공간 이동에 관련된 이벤트는

그 효과가 거의 동일한 모양과 색, 효과식으로 표현해왔죠 (CG, 연출,촬영)

 

공간 이동에 대한 이팩트도 거의 동일합니다. (감독이 누구던)

 

 

 

 

 

 

 

 

 

 

하늘의 레이저 빔 표현은 공간(스페이스 스톤)이동에 대한 표현이라는 것이 인피니티 워 에서 레드스컬의 재등장으로 확실해졌습니다.

 

 

 

 

 

 

 

 

또한 양자영역에 대한 표현도 거의 동일한 표현방식입니다.

 

 

 

 

 

 

 

거기에 페이즈 3까지 예정된 이후로는

마인드 스톤의 이펙트까지 색깔을 노란색으로 일치시키는 연출을 보여줍니다.(이전엔 푸른색이었죠)

아마 그 시기가 에오울 쯤 이었는데, 그 쯤에 대략적으로 페이즈3의 제작예정이 발표된 것을 보면

큰 그림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즉, 이것은 동일한 효과의 연출이라면 타 작품도 동일한 연출을 가진다.

는 결론을 가집니다.

 

 

 

 

힌트2. 유출된 어벤져스 4 촬영 장면

 

 

 

 

너무나 유명한 사진인데, 바로 어벤져스1때로 돌아간 엔트맨과 아이언맨의 사진이죠.

여기서 엔트맨은 엔트맨2엔딩에서 추론했을 때 양자영역에 같히게 되는데

그곳에서 제닛이 언급한 시간의 골짜기를 발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시간의 골짜기"가 중요한 것인게

과연 늙은 아이언맨과 지금의 엔트맨이 왜 어벤져스1때로 돌아갈 수 있었을까요

항간엔 B.A.R.F 기기 사용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논리적으로 이상합니다.

왜냐면 그것의 원리는 기억에 남은 트라우마를 근간으로 재구성하는 기기인데

엔트맨은 당시에 어벤져스1 사건현장에 없었고 감옥에 있었죠.

즉, B.A.R.F는 낚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시간 역행인가?

 

아시다 시피 시간을 역행할 수 있는 것은 타임스톤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유튜버나 유저들이 시간역행을 예상하지만

설사 그것을 타노스에게서 뺏었다고 한다해도,

작법상 그러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기에 마블이 바보가 아닌이상 그렇게 예상하기 쉽도록 작법할 리도 없고,

마블 유니버스에서 표현된 타임스톤의 능력은 부분적인 공간의 시간만을 돌리는 표현만 하지, 세계관 전체의 시간축을 역행하는 

표현을 쓴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단 하나입니다. 바로 다른 차원(멀티버스)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힌트 3. 차원 이동에 대한 떡밥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제가 힌트를 얻은 장면인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마블은 효과를 표현할 때 동일한 표현방식을 씁니다.

 

 

닥스의 엔딩 부분에서는

다른 차원인 다크 디멘션으로 악당들이 빨려들어가는 연출이 있습니다.

(행성이동이나 시간이동이 아닌 차원이동이죠)

 

 

그 효과가 바로 인피니티워에서의 그 엔딩처럼 먼지가 되는 이펙트로 상당히 유사합니다!

 

거기에 제작진은 분명 멀티버스에 대한 가능성을 인터뷰들에 밝혀두었습니다.

멀티버스(평행우주)는 즉 차원에 대한 바탕이 됩니다.

 

 

 

 

 

힌트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드디어 돌출됩니다.

 

 

우주의 절반의 생명체들은 죽은 것이 아니라

따로 생성된 (혹은 분리된) 차원, 즉 멀티버스로 분리되었다.

 

쉽게 말해서 인피니티 건들렛은 한 개의 MCU차원을 2개로 분리 시켰고

랜덤하게 인물들이 반으로 나뉘어 그 차원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두 개의 차원으로 나뉘어졌고

 

지금의 어벤져스 3의 엔딩에서 남은 사람들만 있는 차원과

죽었다고 알려진 사람들이 따로 있는 현실의 차원 으로 나뉜 것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근거 1. 인커전 떡밥

 

 

 

마블의 세계관 중엔 인커전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나뉜 두 개의 차원이 충돌하는 이슈인데

그렇다면 역으로 나뉠 수도 있다는 세계관 설정이 됩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인피니티 워 부터 인커전 떡밥을 깔아두고 세계관을 더 확장하는 아주 큰 그림(이자 페이즈4때도 돈을 긁어 모으겠다는 마블의 야망)이 됩니다. 인커전 이슈 이후엔 그 유명한 시크릿워즈로 이어집니다.

 

거기에 폭스와 디즈니의 합병은 이 세계관 설정을 깔아두는 좋은 바탕이 되는데

차원을 나눠 놓으면

엑스맨 사가와  MCU사가 로 차원을 나눌 수 있고,

그렇다면 먼 훗날 AVX  이벤트도 가능해줄 수 있는 설정 바탕을 깔아 둘 수 있습니다.

 

 

 

 

인커전과 개념은 달라도 표현 방식이 유사한 컨버전스가 이미 토르2에서 제시된 바가 있습니다.

즉, 한 공간에 다른 행성의 공간이 연결될 수 있는 인피니티 스톤의 힘인 만큼, 모든 인피니티 스톤으로 모으면 차원을 합치거나 분리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는 힌트입니다.

 

 

 

 

근거 2.계약이 끝나기에 대대적인 타임라인 설정이 필요합니다.

 

 

왜 하필이면 원년멤버들만 골라 남았을까요?

 

 

이미 원년멤버들의 계약이 끝나가기에 

아이언맨이나 캡아같은 컨텐츠를 유지하면서 물갈이하려면 (10년 더 해먹으려면)

설득력이 있는 물갈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시간여행으로 인한 타임라인 설정 정리는 엑스맨 사가에서 기똥차게 해먹었죠.

그렇기에 마블은 다른 방식의 타임라인 정리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차원을 만약 정리한다면,

원년멤버들에 대한 예우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타임라인을 쓸 수 있습니다.

 

그 근거가 바로 남은 멤버들인데 전부 원년 어벤져스 멤버들 뿐이죠 (양자영역을 오갈 수 있는 엔트맨을 제외)

 

 

 

근거 3. 원작 코믹스에서 캡아의 죽음이후 부할 방식

 

사실 이 방식은 코믹스에서 주구장창 써먹는 클리셰인데

죽은 줄 알았던 히어로가 알고보니

알 수 없는 차원같은 곳에 같혔었다 식의 전개입니다.

 

그러한 마블의 방식을 보면 상당부분 차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결론

 

 

즉, 아마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 타노스의 핑거스냅은 사실 생명체 절반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차원을 둘로 쪼개는 것

(그렇다면 타노스의 정의인 생명의 반을 줄인다 또한 설득력을 얻습니다. 타노스 정도 되는 자가 모든 행성을 침공해 살육하지 않고 굳이 건들렛으로 반을 없애려는 건 최소한의 희생으로 모든 사람들을 구한다는 타노스의 주장과 일치합니다. 타노스 또한 그것을 알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 쪼개진 차원으로 절반의 생명이 이동함.

 

--- 여기서부터는 틀릴 가능성이 높은 소설 수준의 가설입니다 ----

 

 

-> 토니와 남은 어벤져스멤버는 그것을 양자영역에서 두 차원을 전부 본 엔트맨으로부터 알아내고 두 차원을 합치려고 합니다. 그러면 절반의 생명이 되돌아올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그러려면 토니가 있는 지금의 차원이 멸망해야 (인커전) 차원이 합쳐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토니가 있는 차원의 인피니티 건들릿은 반파되어 불가능하죠.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자신과 엔트맨이 양자영역을 통해 현재 차원의 어벤져스 뉴욕침공 당시로 들어갑니다.

 

 

->그것을 위해 토니와 엔트맨은 남은 머리좋은 과학자캐릭터의 도움으로 양자영역에 다시 들어가고 (엔트맨2의 골리앗이나 슈리의 도움?)

그렇게 타노스가 승리하면서 역설적으로 현재 차원의 사람들이 핑거스냅으로 새로 생성된 차원으로 소환됩니다.

 

즉 뉴욕침공이 역설적으로 성공해야하고, 그로인해 모든 어벤져스 멤버들이 죽고 타노스가 멀쩡한 건들릿을 이용해 원래 목적대로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서 핑거스냅을 과거에 하면,

현재 차원의 그 남은 절반의 사람들이 차원이동으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차원과 합쳐질 수 있게 됩니다. 

그러기위해

네. 어밴져스 1에서 핵폭발을 막던 아이언맨을 다시 막아서 핵무기공격을 좌절시킵니다. 그걸 설득시키는 것이 바로 엔트맨과 함께 넘어온 토니 본인인 것이죠. 그렇게 침공을 성공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로 인해 현재 차원의 어벤져스 멤버는 전원 죽게 되고, 타노스는 침공에 성공하여 멋모르고 스톤을 전부 모아 핑거스냅에 성공합니다.

 

그렇게 차원이 합쳐지는 인커전 현상으로 모든 사람들이 (원년 멤버를 제외하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어벤져스1에서 차원의 뒤틀렸으므로 아스가르드도 멸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로키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리고 가오갤은 결성 자체가 안 됐을 수도 있습니다. (이동된 새로운 차원에는 가모라가 없으므로)

그리고 울트론이나 비전이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어벤져스1에서 토니가 사망하기 때문에 모든 차원에서는 토니가 없어지죠)

소코비아 협정도 없던일이 될고구요.

스칼렛 위치나 퀵실버는 다른 방식으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블랙펜셔, 캡틴마블, 닥터스트레인지는 뉴욕사태와 상관없었기 때문에 예정대로 재등장합니다.

다만, 로키와 가모라의 생사는 확답할 수 없겠군요.

 

 

 

 

여기까지가 제 뇌피셜 발 소설식 가설입니다.

물론 당연히 공식설정은 아니고 제 추론이기 때문에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만약 유사하게 간다면 성지가 될 수도??? 자 다들 로또번호를 적어보세요 아아아 19...21...

 

그래도 유튜브에서 "자기 뇌피셜이라며" 무단으로는 퍼가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