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사이먼 [Love, Simon] 봤습니다. 크...추천 추천합니다!!!!! (스포 X)

방구석 1열에서 물개박수 치면서 (...ㅋㅋㅋ) 러브 사이먼[Love, Simon]을 관람 했습니다.

영화관에서 몰입하며 봐도 참 좋을 것 같은 영화인데... VOD로 직행한게 좀 아쉽네요.

일단,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스포 포스팅도 해 보려고요ㅋㅋㅋ)

예고편을 봤을 때 오, 재밌겠는데? 라는 느낌이 확 왔고. (음. 남주 사이먼이 잘 생겨서...?) 외국에서 평이 좋은 것도 큰 기대감을 갖게 하더라고요. 콜바넴 여러 번 본 저로서, 인터넷에 콜바넴 관련 서칭 하다보면 꼭 같이 나오던 영화가 'Love, Simon'이라서 궁금했습니다.

(인터넷에 이런 포스팅이나 영상들이 있을 정도로...)

하이틴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음에 드는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메인 소재 자체가 조금 부담스러우신 분들이라도 거북하지 않은 선에서 잘 만든 영화라고 느껴지고요.

그리고, 출연진들이 정말 다 좋아요!!!!!!

선한 눈매의 주인공 사이먼(닉 로빈슨). 보는 내내 안셀 베이비의 순박한 버전이라고 생각했어요. (아, 안셀 팬 분들이 아니라고 하시려나.... 안셀은 좀 더 끼가 많고 대담한 스타일로 보인다면, 닉은 순하고 유해보이더라고요ㅋ -영화 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ㅎㅎ)

(흠흠.....)

사이먼 친구들도  좋고, 가족들도 좋고, 여타 모든 캐릭터들 설정이 재밌고 좋았네요.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 90년대? 팝송들도 나오던데, 팝송 많이 들으시는 분들이라면 반가워하실만한 노래들도 있어 보입니다.

(틴 보그?였던가? 인터뷰 영상이에요 ㅋ)

이제 vod 올라온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대여라도 4,500원 인게 조금 부담이 되시면 쪼-금 기다렸다가 가격 내려가면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 대여 값이 아까워서라도 밤에 보고, 그다음 날 또 봤네요)

이상, 스포가 될까 영화 보는데 미리 알면 재미없을까봐 이런 저런 얘기들 다 숨기고 쓴, [러브 사이먼] 횡설수설 추천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