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 후기-가족이니까 괜찮아

안녕하세요 익친 여러분!! 저번 달서부터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만성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아무튼 그 일환으로 제가 여태까지 본 작품들을 매일 하나씩 리뷰 하려고 합니다.

일단 그 첫번째로 얼마전 시즌2가 나온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어땠는지 말씀드린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인 것같습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설명드리자면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좀비가 되어서 식인을 하게되면서 아빠와 딸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딱 이렇게 설명하면 되게 공포호러물의 느낌이 나지만 이 작품은 그러기보단 가족코미디물(?)에 가깝습니다. 엄마에게 일어난 변화를 수용하고 그것을 가족끼리 극복하려고 하는 과정들을 우스꽝스럽고 또 극적으로 표현되기에 보다 보면 잔인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미소짓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또한 엄마가 좀비가 되면서 욕망에 충실해 지면서 주변인들에게 영향을 주게 되는 포인트도 굉장히 재미있는 것같습니다. 

각설하고 일단은 충분히 신선한 코미디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초반에는 좀 거부감이 드실 수 있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에 푹 빠지시다보면 어느덧 정주행을 마치신 여러분을 발견하실 겁니다. 그럼 저는 다시또 넷플을 보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