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고의 반지의 제왕은 호빗:뜻밖의 여정이다
사실 매년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보며 한해가 다 가는구나 감회에 젖긴 했었지만 이젠 디테일한건
거의 기억도 안나고 저는 그냥 반지의 제왕은 최신 시리즈가 젤 좋았던 것 같아요.이제 놀랄일
없겠지 싶어 안심하면 매번 저를 놀래키거든요.호빗은 또한 나오기전엔 기대감이 거의 없었던데
비해 개봉하고나서 그 의구심을 보기 좋게 날린것도 한몫 했네요.방대한 원작의 반지의 제왕에
비해 호빗은 그리 분량이 많다고 할수도 없는 단권이죠.이걸 2부작도 아니고 3부작으로 만든다
그래서 얼마나 늘릴려나 싶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뭐 호빗 나온거보곤 걱정따윈 때려치기로
했습니다.벌써부터 최후의 종족 전쟁은 어떻게 나올려나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니 말입니다.
호빗하면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비해 일취월장한 특수효과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네요.반지의 제왕도
그 당시 첨단 특수효과를 자랑했지만 호빗은 작품 시작하면 나오는 에레보르 왕국의 흥망성쇠부터가
상상을 현실로 구현,고대 이래로 한 왕국이 겪을 수 밖에 없는 애수를 그대로 보여줍니다.이후의 얘긴
사족일 수 밖에 없을지도.호오가 갈렸던 HFR도 3D는 어둡다란 인식을 달리하게 만듭니다.최고의 고전을
일류 감독이 일류 스탭들과 배우들을 이끌고 혼신을 다해 찍었으니 지켜봐주는게 관객된 자의 도리.
호빗은 반지의 제왕의 전 이야기지만 새로운 시작입니다. 그 전의 이야기 실마릴리온은 영상화가 아마도
불가능할 것 같지만 또 모르죠.이미 두번이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경우를 보았는 걸요.
해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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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는 인정하는데... 너무나도 빈약한 액션에.. 실망했던..

이번 2편에서 훨씬 업그레이드 되겠죠..^^

10년동안 발전한 웨타의 기술력을 기대해 봅니다!!

실마릴리온은 왜 영상화가 불가능한건가요??ㅎ
이러저러해서 죽었다는 한 인물의 생애가 불과 서너줄로 그치는 경우가 많고 이게 또 풀어쓴게 아니라 문장이
굉장히 압축적입니다.원작으론 10부작 예상한다는 왕좌의 게임은 그나마 풀어쓰기라도 했고 디테일도 있죠.
그런데도 영상화된건 3부까진가요? 안봐서.실마릴리온은 심하면 서너줄의 글로도 영화한편이 나올수도 있을거예요.
디테일을 만들어내는 각본가,감독만 죽어나는거죠.근데,사우론이 왜 타락하는지 아라곤 아버지의 얘기라던지
이부분도 몇장 안되고 이야기가 흩어져있긴 하지만 호빗,반지의 제왕의 전편격이라 팬들에겐 영상으로 보고
싶은 욕심이 있는거죠.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호빗 다시 한번 정주행해봐야겠슴당. ㅎㅎㅎ

호빗만큼 화사하고 쨍~한 영화는 극장에서 처음 봤던 것 같은데,
그게 HFR탓인지는 2편을 보면 확실해 질 듯 싶네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HFR이 너무 좋았어요 안구정화되는느낌!!

호빗의 48프레임 처음엔 적응안되서 어색했는데 2편은 어떨까요 ㅎㅎ
HFR 영화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진 호빗 뿐이라 아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