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필립스]...다 친구들이었다고 하네요..

그 영화 속 소말리아 해적들 4명이요
친구들이었다네요..
오스카 2관왕 톰 행크스의 대척점에 서 있으면서
극을 함께 이끌어나가야하는 해적 두목 무세(Muse) 역할을 한 배우 바크하드 압디의
연기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톰 행크스 연기보다 더 기억에 남네요..
뭔가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바보같이 순박하고
그러다가 또 사악하게 돌변하고..
그러다가 어리버리해지고..
처음 보는 배우라서 imdb 들어가보니 신인이었나봐요..
소말리아 내전을 피해서 가족과 함께 예멘으로 왔고 그 곳에서 리무진 기사였다고 합니다..a former limousine driver
당연히 이 영화가 데뷔작이고...(뭐지? 연기천재인가 ^^;)
관련 기사 찾아보니 그 지역에 톰 행크스 영화에 출연할 소말리아 출신 배우들을 찾는다는 뉴스를 보고
오디션을 봤다가 아예 친구들까지 데려와서 단체 캐스팅..
연기 경험은 없었지만 친구들하고 편하게 현장에서 일해서 뭔가 잘 된 케이스라고 해야 할가요..
암튼 다른 배우들도 그렇지만 이 무세 역할을 맡은 바크하드 압디의 연기는 참 좋았습니다!
http://www.latimes.com/entertainment/movies/moviesnow/la-et-mn-somali-actor-20131014,0,643861.story
쟈켄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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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그리고 실제로 해적의 생리에 관해 잘 알고 있었다던지... (경험이 있던 건 아니겠...지만;; 설마 ㅎ)




이 영화의 실질적인 영웅들이었습니다.. ㅎㅎ
정말 저 친구들을 캐스팅한 건 신의 한수군요..




무세 연기가 참 인상적이었죠. 그게 첫 연기였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