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 링'에 나오는 한국인 캐릭터 소개

<블링 링>에 나오는 십대 도둑들의 리더가 한국계 소녀 '레이첼 리'였다고 하네요.

실제 인물은 이렇게 생겼는데....

영화에서 많이 좀 예뻐졌습니다.^^

한국계 혼혈 배우 케이티 장이 연기했고요..

이하는 실제인물과 배우에 대한 소개 보도자료입니다.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만든 실제 ‘블링 링’ 사건에서 리더 격으로 범행을 주도한 인물은 레이첼 리. 놀랍게도 그녀는 탈북자 출신의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미국인이다. 할리우드 셀러브리티 특히 린제이 로한을 너무나 동경한 나머지 그녀의 절도 행각까지 따라 하길 마다하지 않았던 문제아 레이첼 리를 모델로 만들어진 극중 레베카 역은 시카고 출신의 한국계 혼혈 배우 케이티 장이 맡아 연기했다. 시카고에서 직접 찍은 오디션 비디오 영상을 코폴라 감독에게 보내는 노력 끝에 레베카 역에 낙점된 케이티 장은 1994년 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번 작품이 첫 장편 데뷔작인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담한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 스타로 자리매김한 엠마 왓슨에 뒤쳐지지 않는 존재감을 발산한다. 뿐만 아니라 극중 그녀와 꼭 어울리는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케이티 장은 “나 자신과 이 캐릭터를 비교해 보면 다른 점이 너무 많지만, 스스로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거치며 비로소 더 신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레베카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극중 깜짝 등장하는 한국어는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도대체 무슨 생각하고 있었니? 엄마는 너를 위해 다 해줬는데!’ 법정에 들어서며 딸을 다그치는 레베카 엄마의 한국어 대사는 여느 한국 모녀 사이의 대화와 다르지 않은 친숙한 모습을 그려내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