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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씨네21 기사 이 부분은 조금 소름돋네요.

유은진_ <브이아이피>의 평점 테러에 관해 몇몇 영화인이 ‘창작의 자유가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앞뒤가 안 맞는 말이다. 매번 유사한 영화를 만들면서 창작자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곽소진_ 나도 논란 이후 감독과 제작자의 의견을 유심히 봤다. 한 제작자가 어느 인터뷰에서 지금의 논란을 바라보며 “누군가 농담처럼 ‘이제 디즈니영화나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는 말을 전했다. 사실 이런 말도 되짚어봐야 한다. 디즈니 영화도 요새는 각성하고 있는 시대다. 창작자에게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지금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양성을 추구하도록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남성 중심적인 사고방식에 브레이크를 건다고 해서 다양성이 훼손되는 일은 없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8160

 

이 필자들의 견해는 특정한 이념사조에 부합하는지 그것과 충돌하지 않는지 창작자가 자기검열을 거쳐 작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말인데 ㅡㅡ 이토록 표현의 자유를 당당하게 부정하는 사람들은 처음 보네요. 

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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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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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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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갓범수 17.09.11. 18:39

한경오

그쪽으로 유명한 언론사이며, 씨네21인 한겨례 소속이죠
저도 낮에 시리즈로 기사 1~4 올라온 거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2등 히스패닉 17.09.11. 18:40

비슷한 영화면 만들면 안된다는 기이한 논리ㅋㅋ

극은 어딜가나 하나로 귀결되는거 같기도 합니다

일베 논리랑 어쩜 저리 똑같은지 영화판은 좌파일색이라고 균형을 부르짖는 그분들과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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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LINK 17.09.11. 18:42

영화가 유사한 거랑 창작자의 자유랑 뭔 상관이 있는거죠 ㅋㅋㅋㅋㅋ 

 

뭐랄까. 딱 '뭘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고 '남이 만들어놓은 거 평가질밖에 못하는 사람' 티를 심하게 내네요

써니순이맛동순 17.09.11. 18:43

평범한 그쪽맞네요.

그말이 그말이지만 혹시 몰라 수정합니다ㅇㅇ

형8 17.09.11. 18:45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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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더로인 17.09.11. 18:45
"창작자에게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 저는 이 부분을 이렇게 읽었습니다. "우리가 불편한거 태클걸기 전에 니들이 알아서 기는게 줗을거다." 참으로 독재적이고 야만적인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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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ly 17.09.11. 18:46
현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은 없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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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cold 17.09.11. 18:47
저기 편집장은 그냥 막 기사 통과시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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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범수 17.09.11. 18:48
icecold

씨네21이 소속된 한겨례 자체가 그쪽 이슈에 호의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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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cold 17.09.11. 18:51
갓범수
편집장이 주성철 평론가네요. 좀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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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범수 17.09.11. 19:23
icecold
저렇게 된지 오래됐습니다
그래서 전 씨네21 안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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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H 17.09.11. 18:54
창작자에게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영화잡지에서 나올 수 있는 발언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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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 17.09.11. 19:11

논리적 모순이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죠. A라는 방향으로 어떻게든 끌고 가기위해 사고하고 글을 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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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17.09.11. 19:19
자기 검열을 저렇게 쉽게 말하다니...;;;
초감독 17.09.11. 19:22
이 글에서 저만 이상함을 못 느끼나 보네요;; 딱히 틀릴 것도 없는 얘기 같아서요
보안관 작성자 17.09.11. 19:24
초감독
표현의 자유에도 분명 한도는 있습니다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김구 선생을 이완용 같은 친일파로 그려서는 안되겠죠? 최근 군함도 논란도 있지도 않았던 스펙타클한 대규모 액션 탈주씬을 가공했다는데서부터 시작된 부분이 있구요. 이처럼 현실의 사실관계를 왜곡해선 안되죠. 그런데 저 기사는 분명 특정한 이념적 지향을 근거로 자기검열을 창작자에게 요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게 문제가 안되나요?
초감독 17.09.11. 19:26
보안관

페미니즘은 성평등을 위한 여성인권운동인데 그게 특정한 이념인가요? 지역 인종 성별의 차별을 지양하는 게. 우리 시대정신 아니었나요?

보안관 작성자 17.09.11. 19:30
초감독
페미니즘이 어쩌고 하는 순간 공지위반이다라는 지적이 나올거 같아서 그 얘긴 삼가하고 그 내용을 언급치 않더라도 특정한 이념적 사조라는걸 부정해선 안되죠. 다종다양한 사상의 하나잖아요.
초감독 17.09.11. 19:32
보안관

하긴 익무에선 금지니 그만하죠 ㅎ

절박 17.09.11. 20:20
초감독

성평등을 위한 여성운동이라는 말씀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초감독님 게시글에서 대충 느껴지는게 있었는데

직접 말씀해주시네요.

 

규칙은 규칙이니 이쯤에서 줄입니다.

mangosuki 17.09.11. 21:30
초감독

페미니즘은 간단히 말하면 정신병입니다.여성인권운동이니 뭐니 다 사기죠.

류준호 17.09.11. 23:13
mangosuki
이건 좀 너무 나가셨네요
profile image
갓범수 17.09.11. 19:27
초감독
창작자에게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이 한 줄이 영화 잡지사에서 나왔다는 게 충격적인데요...
초감독 17.09.11. 19:30
갓범수

검열이 특정 힘에 의한 게 아니고, 창작자가 공동체의 컨센서스나 윤리 등을 가지고 자기검열하는 건  맞지 않나요? 막 만들진 않잖아요 

보안관 작성자 17.09.11. 19:33
초감독

공동체의 컨센서스나 윤리라고 말씀하시는데.. 특정한 이념이 공동체의 보편윤리가 되려면 그런 과정과 결론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한국사회에서 그 이념이 보편윤리가 된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보편윤리에 반하는 영화가 나와선 안된다는 관점은 위험한겁니다. 그럼 마블 히어로물 부터 나와서는 안되는거에요. 마블 히어로물뿐만 아니라 각종 자경단류 테이큰 같은 영화들도 당연히 법치국가에서 나와선 안될 영화겠네요?

 

사실을 왜곡하는게 아니라면 출품과 상영 자체를 봉쇄해선 안되고 토론과 논쟁으로 풀어나가야죠. 국정교과서 마인드도 아니고

초감독 17.09.11. 19:36
보안관

평등을 지향하고 차별을 지양하는 게 선택의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요. 근데 요기까지하죠 길게 얘기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절박 17.09.11. 20:28
초감독
왜 회피하시나요?
익무규칙에 벗어나는 것도 아닌데요..
보안관 작성자 17.09.11. 19:25
허구헌날 신고먹으니 랩이 항상 저랩이네요. 에혀 말을 말아야되나
초감독 17.09.11. 19:27
보안관

신고먹을 글은 아니지 싶네요 일단.

써니순이맛동순 17.09.11. 19:32
보안관

졸렬함은 기본옵션이라 부들부들하며 신고하나보네요 ㅠㅠ

초감독 17.09.11. 19:36
써니순이맛동순

신고실명제가 도입되든 이게 비추 버튼이 되든 해야겠어요

profile image
LinusBlanket 17.09.11. 19:39
'검열'이란 단어에 학을 떼시는 거 같은데 대중예술에서 절대적으로 자기검열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란 불가능합니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야지' 혹은 '이런 표현을 하면 상처입을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도 다 궁극적으로 자기검열의 일환이에요. 도리어 창작자에게 그런 기제가 없을 때 혐오 표현 등이 판을 치는 쪽으로 흘러가고, 이런 측면에서 곽소진 씨의 '필수'라는 말을 이해해야 합니다.
보안관 작성자 17.09.11. 19:42
LinusBlanket

자기 검열을 하는 순간 소재와 표현양식에서 제약이 발생합니다. 그것이 바로 다양성을 해치는 거죠. 위에도 설명했지만 법률위반성 성격의 표현까지 자유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분명히 한도는 있고 있어야 하구요. 그런데 씨네 기사처럼 특정한 이념사조를 근거로 자기검열 필수 운운한다면 특정한 이념사조의 프레임을 통과하는 영화만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죠. 여기서 특정한 이념사조를 설령 보편윤리로 치환한다고 해도 문제는 그대로 남습니다. 예를 들어서 현대 사회에서 범죄자 범죄집단은 국가가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경찰조직에 의해서 사법적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고 자경단 행위는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게 이 사회의, 아니 문명 있는 사회에서는 보편윤리에요. 그러면 이러한 보편윤리 프리즘을 통과못하는 영화는 만들어지면 안됩니까? 자기검열해야되나요?

형8 17.09.11. 19:56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절박 17.09.11. 20:25
LinusBlanket
문제는 혐오가 아닌데 혐오로 선동하는 사람들이 검열해야한다고 하니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기들도 극단으로 치닫는 걸 검열을 안하는데 검열 운운한다?
진짜 웃긴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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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보 17.09.12. 05:54
LinusBlanket

현재상황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면 맞는 말씀인데요

현 상황에서 나온 자기검열은 필수다 해버리니 

누구나 그쪽으로 연관을 할수밖에 없는거죠

 

이명박근혜때 많은 사람들이 자기검열을 하게 되더라 말한 이유가 그런것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profile image
Placebo 17.09.12. 09:29
LinusBlanket
저도 동의합니다. 
이번에 특정 영화에서 특정 이슈가 부각되어서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 그렇지 저 평 자체에는 틀린 말이 없다고 생각해요. 
profile image
독사과 17.09.12. 12:49
LinusBlanket

기사의 내용상 '필수'라는 단어가 그렇게 읽히지 않았습니다. 다른 기사였다면 대중예술에 있어서 독자에 대한 배려의 측면일텐데요.....저 기사에서는 맥락상 그렇지 않네요. 특별히 몇몇 영화를 언급하고 장면장면을 꼬집으면서 예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래요.

풍류도인 17.09.11. 19:41
이래서 제가 씨네21 끊은 겁니다. 하는 짓이 딱 독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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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컵 17.09.11. 19:51
'창작자에게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창작자에게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창작자에게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창작자에게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창작자에게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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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m 17.09.11. 20:12
브이아이피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자꾸저러니 뭘어떻게 했길래 저러나 싶어서 봐야 하나 싶네요 뭐가 그리 거슬렸을까나 ㅡㅡ 
보안관 작성자 17.09.11. 20:13
grim
이제 극장에서 거의 안해서 보기 힘드실거 같네요 vod출시전까지는. 
절박 17.09.11. 20:26
grim

애초에 대중적이지 않은 영화이고

아무리 그래도 범작이상인데

여성혐오로 양념쳐서 졸작으로 만들어났네요
절박 17.09.11. 20:56

 

지난 정부때 영화인들이 자기검열을 하는게 통탄스럽다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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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보 17.09.12. 05:58
절박

저도...그 생각이...

창작자의자유는 소위 예술한다는 분들에게는 필수죠

진보들을 얽메인 이유가 그 자유를 박탈한것인데

 

케이블 방송에서 담배 모자이크가 청소년을 위해좋은 조치다 외치는것 하고 뭐가 다른지....

zet 17.09.11. 21:28
'창작자에게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이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 한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매번 유사한 영화를 만든 것은 이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익무인들 사이에서도 1천만영화공식이 적용된다는 것이 언급되는것과 조폭영화가 만들어지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죠. 그렇지만 창작자에게~ 이부분은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는 말입니다.
mangosuki 17.09.11. 21:32

자기검역이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는 말은 정말 최악이네요.

 

기사의 4명 중에서 그나마 이심지란 분만 제대로 발언을 하는 편인데, 거의 분량이 없네요. 발언을 많이 하지 않았던가 아니면 편집으로 다 들어냈던가 둘중에 하나같고, 나머지 3인은 그냥 노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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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누486 17.09.11. 23:00
남성 중심적인 사고... 자기검열은 필수...

문제있는 사람들이 만든 정말 문제되는 장면들은 위원회에서 다 빼라고 하지않나요? (악마를 보았다)
필수라고 말할 부분인가요. 몇몇 분들의 글은 씨네21에게 정말 실망만 주네요.

네, 각성하고있고 민주주의는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자기검열을 이토록 부추기면 다양성이 줄어드는 길 아닌가요.
정도의 선이 있는 거죠. 그런 선을 더 중요시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자기검열은 필수같은 말이 아니라.

또한 정작 요즘 논란이 되는건 그들이 하는 사고가 평등한게 아니라 어느쪽으로든 치우쳐져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현재는 평등의 시대이지, 그들만 사는 세상을 만들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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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_셀던 17.09.12. 01:03
창작자에게 자기검열이 필수 라니 정신 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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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17.09.12. 09:34
근데 뭐 영화 감독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흥행 위해서 자기 검열 하지 않나요ㅋㅋ 영화마니아도 중요하지만 결국 흥행에 중요한 건 대중이고, 대중의 입맛에 맞추지 못한 영화는 실패한거죠. 브이아이피같은 경우는 남자들도 의외로 안 보러 간 사람들이 꽤 많아서 꼭 한쪽 성별이 안봐서 실패했다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화제가 된 이슈 외에도 스토리적으로 매력없다는 평도 들었었고.. 
논란이 하도 커지니 브이아이피가 실패한게 정말 그 금지어 문제인지 걍 영화가 애초에 흥행이 안될 내용이었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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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완 17.09.12. 09:40
"매번 유사한 영화를 만들면서 창작자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 ????
무슨 논리이죠? 유사한 영화를 만들든 말든 창작자의 자유이고 선택은 관객의 몫 아닌가요? 
문제는 '평점 테러'라는 극단적 방법을 통해 타인 혹은 대중의 영화선택을 왜곡하는 현상인 것 같은데요.
문제제기의 화살이 창작자로 돌려지는 것을 아무런 자기검열 없이 써재끼는 언론이야 말로 기본적인 자기 검열이 필요해 보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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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 17.09.12. 10:38
내로남불이 요즘 트렌드인가 봅니다. 세상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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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17.09.12. 11:49
자기 검열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는 곽소진부터 자기 검열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유사하다고 해서 자유가 아니라는 유은진 논리는 반박 안 해도 지능 있는 사람이라면 누가 봐도 틀렸다는 걸 알 수 있을 거고요
 
페미니스트는 나치와 비슷하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군요
frostypierrot 17.09.12. 15:10
감독이고 기자고 대체 왜들 자기 검열이라는 말들을 쓰는 건지. 다들 자기 검열에서 '검열'이라는 말에만 신경쓰고 계신 거 같은데 창작자가 자기 작품을 돌아보는 건 당연히 필요한 거 아닌가요. 반성하고 고쳐나갈 부분이 있으면 고쳐나가는 게 정상이고. 씨네리 이번 특집에 크게 호의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이 특집에 대한 반응들이 유독 유난스럽게 느껴지네요.
절박 17.09.12. 18:50
frostypierrot

 

감독은 등급안에서 자유롭게 창작하는 겁니다.

(박정훈감독이 대중적인 영화는 아니다라고 밝혔었구요. 감독 소신껏 만들었다는거죠.)

 

그리고 브이아이피가 청불관람가입니다.

계속 걸고 넘어지는 혐오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면 제한 상영가 판정을 받았겠죠.

루미디 17.09.12. 16:15
평론가들이 다 관심종자들이었군요.
고든프리맨 17.09.12. 17:21

씨네리가 맛탱이 갔군요. 자기검열은 작가 고유의 몫이지 그걸 타인과 타 세력이 강제하면 그떄부터 그것은 자기검열이 아니라 사전검열입니다.

페미니즘 적 시각이 들어간 작품을 칭찬하는 게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지, 
페미니즘 적 시각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은게 아닙니다.
헛소리에 아무리 궤변과 논거를 단다 하더라도 대전제가 논리적으로 틀린 주장들이라 개소리라는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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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17.09.13. 19:13
고든프리맨
페미니즘 적 시각이 들어간 작품을 칭찬하는 게 도덕적으로 옳은 건 아니죠
고든프리맨 17.09.13. 23:04
모피어스

제가 글 중 중간쯤이 

"그들이 진정 페미니즘 적인 시각을 가졌다면"이라는 문장이 문장 채로 날아갔군요.
타자를 치다 제가 문장 채 탈자를 낸 모양입니다.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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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17.09.14. 07:22
고든프리맨
글쎄요
저는 페미니즘 자체가 근본적으로 성차별적인 사상이라고 생각해서..
고든프리맨 17.09.14. 11:32
모피어스
저는 페미니즘 사상 자체가 성차별적인 사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페미니즘은 성차별적 사상과 자본주의 병폐, 그리고 사회부조리가 합쳐진 형태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쉐미니즘이죠.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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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17.09.14. 11:57
고든프리맨
사실 페미니즘에 문제가 많은 것은 비단 한국만의 얘기가 아니죠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일찍부터 페미니즘의 문제에 관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중이고요.
페미니스트들이 용어 문제에 얼마나 민감한지는 아실 겁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이 평등주의자고 자신들의 사상이 평등 사상이라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사상은 여성을 뜻하는 female에 사상, 주의을 뜻하는 접미사 ism을 붙여 feminism이죠
근본적인 부분부터 자기모순이라고 봅니다
고든프리맨 17.09.14. 11:59
모피어스
님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이야기가 진행되면 익무 공지사항을 위반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말씀을 나누는 것이 좋겠습니다.
랩터 17.09.12. 21:45
어렵게 말을 적어놨네요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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