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더숲 아트시네마를 다녀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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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을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좀 이해가 안 가더군요.
영사기가 저렇게 낮은 각도에 있으면 차라리 코엑스처럼 좌우복도식으로 만들지
왜 가운데통로식으로 해서 엔딩크레딧때 나가는 사람들이 스크린을 가려서 여운을 망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설마 했는데 역시 사람들이 영사기도 가리고.. 그림자 생기고..
엔딩크레딧때 문 안 연다고 해서 믿고 갔는데 문 열길래 뭥미? 하면서 엔딩크레딧 보고 있다가 스크린을 가리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방음도 잘 안되는지 외부소음도 들리고.. 스크린은 마스킹이 없어서 집중도 안되고..
다른 회원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가본 저로써는
아 이건 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관이었네요.
추천인 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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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극장의 한계죠. 모든게 다 충족되면 좋을텐데 이쪽 사정은 또 그러질 못하니.. 동네 자체도 예술영화관이 낯선 곳이라 아직 예술영화관만의 에티켓을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있다는거 자체가 노원구의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이죠. 쨍하고 깨끗한 화면이 맘에 드는 곳입니다.
07:27
17.06.18.
소격동
건물의 시설적인 부분에 있어서 저도 매번 유감스럽습니다.
이런 점을 양해해주시고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점을 양해해주시고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4:10
17.06.19.
2등
영사기가 밑쪽에 있는건가요? ㄷㄷㄷㄷ
08:28
17.06.18.
태두리
영사기는 사진과 같이 위에 달려있습니다. : ) 층고를 고려하여 가장 윗쪽에 설치하였습니다.
영화를 볼때에는 불편함없이 깨끗한 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볼때에는 불편함없이 깨끗한 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14:10
17.06.19.

옥자 여기서 보려했는데 망설여지네요 ㅋㅋㅋ
12:58
17.06.18.

youknow
주말엔 어느 관이든 관크가 터지는거 같아요. 평일 낮에 가면 아무래도 적은 관람객분들만 계시니까 영사기 가릴 일도 거의 없을거라고 보이네요. 쨍한 화면 하나는 만족스러웠던 관입니다 ㅎㅎ
04:33
17.06.21.
아하, 안녕하세요. 더숲 아트시네마 직원입니다. 저희 극장이 공간적으로 가진 한계가 있습니다.
노원구에 예술영화를 수급하여 상영하는 입장으로서, 그 역할에 큰 책임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저희 공간이 가진 한계에 있어서 매번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에 문을 닫으며 운영하게 되면, 관객분들께서 앉아있는 비율이 높지만, 아직 엔딩크레딧 올라갈때에 이동 하시는 분들이 많아, 사고의 우려로 퇴장문만 살짝 열어두어 운영중입니다.
공간적 한계를 외면하지 않고 이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고 불편함을 줄이는 쪽으로 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노원구에 예술영화를 수급하여 상영하는 입장으로서, 그 역할에 큰 책임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저희 공간이 가진 한계에 있어서 매번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에 문을 닫으며 운영하게 되면, 관객분들께서 앉아있는 비율이 높지만, 아직 엔딩크레딧 올라갈때에 이동 하시는 분들이 많아, 사고의 우려로 퇴장문만 살짝 열어두어 운영중입니다.
공간적 한계를 외면하지 않고 이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고 불편함을 줄이는 쪽으로 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14:08
17.06.19.

익무비104
댓글까지 남겨주실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영화 상영시스템에는 만족했습니다. 쨍한 스크린과 큰 출력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거든요.
18:05
17.06.19.
익무비104
오래 전에 댓글이긴 하지만 검색하다 보게 되어 댓글 남겨봅니다.
2024년 되서야 용인에서 1~2번 가보게 되었는데 스크린과 사운드는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당 관은 그냥 엔딩 크레딧까지 끝나야 이동 가능하게 규정을 만들면 어떨까 싶고
출입문이랑 상영 전 안내영상에 표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년 되서야 용인에서 1~2번 가보게 되었는데 스크린과 사운드는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당 관은 그냥 엔딩 크레딧까지 끝나야 이동 가능하게 규정을 만들면 어떨까 싶고
출입문이랑 상영 전 안내영상에 표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07
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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